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도내 구강정책과 설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은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전문위원실에서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도내 구강정책과 설치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최 회장은 “현재 도청 내 공공의료과에서 치과 관련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나 앞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나 학생구강검진, 무료 틀니사업, 만성질환 관리시스템에 치과 요소를 추가하는 등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전담부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회장은 “도내 구강정책과가 설치된다면 추후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와 예산 편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업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구강보건사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국민 구강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월부터 시행 중인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에 대해 최 회장은 “2019년과 비교하면 시행착오도 줄고, 지역 치과의사 회원들의 책임감과 희생정신으로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의료라는 목표에 다가가고 있으나 크고 작은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민원 내용을 공유해 치과주치의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한다면
■ 2021년 6월 29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최대훈 원장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일본악교합학회 인정의 ·SKCD(대한임상치의학회) Instructor ·통합치의학 전문의 ·덴토피아치과 원장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 치의신보·치의신보TV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위기 및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자는 취지로 우리 사회 저명인사들의 칼럼 시리즈를 격주로 게재합니다. 치과경영 및 치과의료인의 삶에 새로운 자극, 위로와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편집자주> 구범준 PD 세상을 바꾸는 시간 대표 2018년은 남극 세종 과학기지 설립 30주년이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이하 세바시)'은 이를 기념해 과학과 도전을 주제로 특집 강연회를 열었다. 강연회 중간에 세종 기지의 통신 대원 이상훈 씨를 실시간 화상 통화로 연결하고 관객의 질문을 받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호기심 많은 관객의 질문이 그치질 않았다. 이상훈 대원도 열심히 답했다. 그러다 한 초등학생 아이의 차례가 되었다. “저는 이상훈 대원의 아들 이동훈입니다.” 아이는 자신을 소개하는 한마디를 씩씩하게 내뱉더니 바로 울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부자 상봉이 세바시 강연회장에서 벌어지자 관객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아이는 말을 잇지 못하고 숨이 넘어가도록 오열했다. 강연회에 온 부모들의 눈시울도 뜨거워졌다. 특히 아버지들은 더 그랬다. 울음을 가까스로 삼킨 아
종합병원 의료진의 접종에 이어 최근 개인치과의원 종사자들에게도 백신 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젊은 의료계 종사자들의 경우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각종 SNS나 카톡방에 접종 후기를 요청하거나, 꼭 맞아야 되는지를 묻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백신 접종에 대한 우려가 많은 지금 최근의 언론 보도를 통한 코로나-19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최신 지견 몇 가지를 간단히 정리해 본다. 치과의사로서 주변의 질문도 많을 듯하고 본인 및 직원들, 가족들에게 바르게 설명할 수 있는 자료가 되면 좋을 것 같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이 가능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얀센이며 하반기에는 모더나 백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접종을 해온 AZ백신의 경우 연령이 낮고 비교적 건강해보이는 사람에게서 고열, 오한, 근육통 등과 같은 부작용을 발생시킨 경우가 많았고, 필자의 병원에서도 접종 후 응급실을 내원할 정도의 부작용을 호소한 사람들은 대부분 젊은 간호사들이나 전공의들이었다. 필자의 경우 비슷한 연령대의 선생들과 다르게 접종 다음날 고열과 오한을 경험하였는데 다행이 3일째에는 열이 내렸고, 이렇게 힘들었던 경험을 얘기하니 아이러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제표준을 관장하는 ISO의 치과의료기기 분과(Technical Committee 106)중에서 구강관리용품(Oral care products) 세부분과에는 총 10개의 작업반(Working group, WG)이 있다. 크게 수동칫솔(WG 1), 전동칫솔(WG 2), 구강양치액(WG 3), 치약(WG 4), 치간칫솔(WG 5), 치실(WG 6), 치아미백제(WG 7), 불소바니시(WG 8), 의치접착제(WG 9), 구강관리용품 분석법(WG 10) 등의 작업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호에서는 대표적인 전문가불소도포법(professional topical fluoride application)으로 활용되고 있는 불소바니시(fluoride varnish)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불소바니시의 국제표준은 'ISO 17730, Dentistry - Fluoride varnishes'로서 2014년 11월에 첫 번째판이
한 때 한글 인코딩 방식에서 조합형과 완성형 사이의 대논쟁이 있었다. 조합형은 초성, 중성, 종성을 독립된 문자로 보고 자모의 조합으로 표현하는 방식이고, 완성형은 한 글자를 독립된 문자로 인식하고 각 글자에 코드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조합형은 한글의 원리에 맞는 방식이어서 모든 한글 글자가 다 가능하다. 반면에 완성형은 구현 못하는 한글 글자가 많았다. 당시 행정전산망에서 완성형을 채택했고, 완성형은 11,172자의 한글 글자 중 2,350자만 구현할 수 있어, 잘 안쓰는 한글 글자의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이름을 쓸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지금은 유니코드의 UTF-8 인코딩이 개발되어 조합형을 포함함으로써 그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한다. 필자가 석박사 논문을 쓸 때만 해도 원고를 손으로 써서 공타집에 맡겨서 제본하여 논문심사를 받았다. 워낙 악필이어서 필자가 써놓고도 나중에 무슨 글자인지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어서 일단 원고를 써놓고, 글씨 잘 쓰는 후배에게 대필을 시킨 적도 있다. 초심을 받고 일주일여 만에 수정한 재심논문을 준비하려면 공타집에 붙어앉아 공타원과 함께 밤을 새워야 할 때도 있었다. 1980년대 초에 16비트 퍼스널 컴퓨터가 나왔다. 타자
하늘 찌르는 첨봉들 구름 아래서 피어오르네 태고의 신비 감추고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기암괴석들 바위 휘감고 늘어진 노송들 삼경(三景)이 어울려 장관 이룬다 아, 바로 여기가 신선이 살던 황산이더냐 옛 선인들 말씀에 “황산 보지 않고 산경 논하지 말라 황산 본 후 오악(五岳) 가지 말라 보지 않고, 가지 말라” 참으로 그 말씀 가슴에 닿네 사계가 다 다른 경이 있다고 하나 내 분수에 어찌 사계 다 보랴 일계만 보았어도 내 평생 가 본 중 감히 으뜸이라 말할 수 있네. 최 단 원장 -<순수문학>으로 등단 -국제펜클럽 한국문인협회 회원 -전쟁문학회 이사 -광진문학 고문 -순수문학회 부회장 -치문회 회원 -최단치과의원 원장 -<한국전쟁문학상> 시부문 본상 -<순수문학> 시부문 본상 -저서 《사진과 함께하는 나의 세계 문화 기행시 上.下》, 《미선나무》, 《노을의 미소》, 《영운당의 풍령》, 《나, 허수아비》 등
임플란트 계약서를 둘러싼 치과 원장과 업체 간 갈등이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계약 과정에서 양측이 구두로 합의한 내용을 놓고 사후 책임을 다투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명확한 형태의 근거를 남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8월 서울 강동구에서 개원 중인 치과의사 A원장은 1억 원 상당의 B사 임플란트 패키지 구매 계약서에 서명한 다음 캐피탈사를 통해 5000만 원을 할부로 납입키로 했다. 1억 원 상당의 구매 계약서에 서명한 그가 5000만 원을 납입하게 된 배경은 다소 복잡하다. A원장은 “당시 B사 임플란트 픽스쳐 라이브러리가 필요해 제공을 요청하자 업체 측이 1억 원 이상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만 제공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며 “1억 원은 과하다고 느껴 구매하지 않겠다고 하자 B사가 5000만 원으로 한도를 낮춰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B사는 실제로 1억 원이 적힌 구매 계약서를 A원장에게 건넸다. A원장은 “왜 5000만 원이 아닌 1억 원이 적혀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니 업체 측은 세금계산서, 캐피탈사를 통한 상환 계획서, 제품 출고량 모두 5000만 원에 해당하니 안심하라고 했다”며 “명목상 계약서에 1억 원을 명시한 것이고,
오희균·황현식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6월 11~12일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된 일본악변형증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공동 강연을 펼쳤다. 학회 심포지엄은 ‘양악수술의 미래, 선수술’ 주제로 개최됐으며, 일본과 한국의 교정과 의사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에서는 선수술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도호꾸 대학의 다까하시 교수가 교정과 수가와라 교수와 함께, 한국에서는 오희균 교수가 황현식 명예교수와 함께 팀을 이뤄 참여했다. 이날 심포지엄 강연에서 오 교수와 황 교수는 성공적인 선수술을 위해 무엇보다 교정과의사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간의 협진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의학회가 2021 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11일 치협 회관에서 진행했다. 치의학회는 2002년에 창립돼 내년에 20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이번 이사회에서도 종합학술대회 개최 준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내년에 60주년을 맞는 구강해부학회와 공동 개최, 탈북민 출신 치과의사 강연 등 풍성한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직위원회 구성은 허민석 학술이사가 맡았으며, 차기 이사회에서 정식 조직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문과목 신설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도 이뤄졌다. 지난 4월 16일 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전문과목 신설 심의위원회 규정을 제정한 데 따른 것으로, 위원장에 박덕영 부회장, 부위원장에 전양현 수련고시이사를 위촉했다. 올해 첫 시행되는 MINEC 학술상 시상식은 9월 중 메가젠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상은 올 초 제정된 새로운 치과계 학술상으로, 디지털치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지원하고 대한민국 치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탁회의 안건도 논의 석상
흔히 ‘코인’으로 대변되는 암호화폐에 대한 전 세계 치과의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암호화폐를 진료비 결제 수단으로 과감히 도입하는가 하면, 국내에서는 직접 암호화폐를 개발하고 거래소에 상장한 치과의사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州)의 치과센터 사우스다운덴탈(Southdown Dental)은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새로운 진료비 결제 옵션으로 암호화폐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사우스다운덴탈은 간단한 정기 검진부터 수술, 교정까지 모든 진료비를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우스다운덴탈은 “캐나타의 소비자 및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암호화폐의 사용이 증가해,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암호화폐 결제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든 치과의사의 사례가 속속 등장하는 모양새다. 현재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헬스케어 블록체인 스타트업 ‘메디블록’과 치과 전용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시스템 ‘미스블럭’이 그 주인공이다. 둘 모두 치과의사가 직접 개발과 상장을 주도한 암호화폐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치과의사 출신인 고우균 대표가 운영 중인 ‘메디블록’은 의료기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