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국민편의 증진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및 전자고지 경품행사를 펼친다. 건보공단은 지난 5월 25일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의 4대 사회보험료를 자동이체 및 전자고지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를 지급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자동이체 및 전자고지 신청은 건보공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The건강보험’에서 받는다. 이 밖에도 공단 홈페이지, 관할지사,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 가능하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는 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입자는 연체금 부담이 없어지며 200원~250원가량의 보험료 감액 혜택도 받게 된다. 전자고지는 이메일, 모바일, EDI,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을 통해 고지내역을 확인하는 고지 방법이다. 전자고지 신청 시에는 자동이체 감액과 별도로 매월 200원이 추가 감액된다. 이번 행사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4대 사회보험료의 자동이체와 전자고지를 모두 신규 신청한 사업장과 지역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 응모는 신청 시 자동으로 이뤄진다.
치협 역대 회장 및 전·현직 의장단이 한 자리에 모여 최근의 협회장 궐위 상황에 대해 고견을 나눴다. ‘치협 역대 회장 및 의장단 간담회’가 지난 5월 22일 오후 4시부터 치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협 역대 회장 중 김정균·정재규·안성모·이수구·김세영 고문과 김철수 명예회장이 참석했으며, 전 의장단에서는 김건일·김명수 전 의장, 안 박·김계종·예의성 전 부의장이 참여했다. 또 현 의장단인 우종윤 의장과 윤두중 부의장, 집행부에서는 김철환 협회장 직무대행, 장재완 부회장, 김용식 총무이사, 김재성 법제이사가 각각 배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협회장 사퇴 전후의 과정과 후속대책에 대해 원로들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현재 협회 상황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무엇보다 회원들을 위해 조속한 회무 정상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며,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난국을 헤쳐나갈 대안을 제시했다.
“원장님, 저 치과 오늘부터 그만 둘래요. 월급과 퇴직금은 아래 계좌로 보내주세요.” 어느 날 이른 아침 청천벽력 같은 우리 치과 직원의 퇴사 통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전달 받았다면 경영자인 치과의사는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치과계의 구인난이 갈수록 고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예고 없는 직원의 갑작스러운 퇴사 통보 역시 일선 개원가의 골칫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물론 이직과 휴직 등 퇴사 결정에는 각자의 사유가 있겠지만, ‘당일 퇴사’나 ‘내일 퇴사’는 단순히 인간적 배신감 이상의 피해를 치과에 안겨준다는 점에서 원장 입장에서는 악몽과도 같다. 특히 직원 한 명의 몫이 절대적인 동네 치과의 경우 당장 진료에 차질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 사람을 충원할 때까지 그 역할을 대신해야 할 동료 직원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는 점에서 비난의 여지가 크다. 실제로 근로계약서상에 사전통보기간을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다면, 민법 제660조에 따라 통상 사직의 효력은 사직 의사표시를 한 시점으로부터 1개월 후에 발생한다. #사직 의사표시 1개월 후 효력 발생 이처럼 직원이 갑자기 그만두겠다고 통보를 한 경우 치과 측에서 실제로 취할 수 있는 조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치의학 교육에 정보통신기술의 적용 규모가 넓어지며, 컴퓨터기반시험(Computer-based test, CBT)에 이어 유비쿼터스기반시험(ubiquitous-based test, UBT)까지 속속 적용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은 아직 지필시험을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BT란 온라인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평가방식으로, 데스크톱 컴퓨터나 노트북을 이용하는 기존의 CBT 방식과 달리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스마트기기를 이용한다. 이번 연구는 ‘치의학 교육에서 유비쿼터스기반시험(ubiquitous-based test)의 시행과 학생들의 인식조사’(김재훈·김현철 저)라는 제목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지 5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2020학년도 졸업종합시험에 응시한 4학년 학생 74명을 대상으로 UBT시스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그 결과를 리커트(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해 평가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UBT에 대한 학생들의 종합 만족도는 평균 2.88점으로 절반가량이었다. 세부항목별로는 ‘자료 보기’가 평균 3.54점로 가장 높았으며 ‘시스템의 안정성’이 2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치기공 산업 활성화를 위해 ‘치과기공소 스마트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치과기공소 스마트 환경개선 시범사업’은 치과기공소의 노후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시스템 지원을 통해 스마트 치과기공소를 확산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현장 밀착형 생산시스템 개선과 작업 환경 개선으로 나눠 선정했다. 지난 4월 사업공고 및 접수와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생산시스템 개선 7개소, 작업 환경개선 5개소가 접수됐으며, 5월 13일 최종 선정평가를 실시해 이중 4개소가 선발됐다. 선정된 치과기공소의 경우 생산시스템 개선 2개소 각 1500만원과 환경개선 2개소 각 500만원씩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지역 치과기공소는 400여 개소, 등록된 치과기공사는 2000여명으로, 서울, 경기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인력과 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치기공 산업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CBCT(Cone-beam Computed Tomography) 기기 노출이 장기적으로 암 발생 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특히 만 5세 소아의 경우 위험률이 최대 14.2%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CBCT 선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교정 치료를 위한 CBCT 사용으로 예상되는 전 생애적인 암 발생 위험(Projected lifetime cancer risk from cone-beam computed tomography for orthodontic treatment)’(김윤지 외 5명)을 주제로 발표된 이번 연구는 대한치과교정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소속 교정과 치과의사 72명에게 설문지를 발송했으며, 이 중 38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현재 사용 중인 CBCT 기기 목록과 사양을 수집한 뒤 피폭선량 노출 변수를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2년간의 환자 치료 시나리오를 가정한 뒤, 연령과 성별 및 노출 빈도 등에 따른 암 발생 위험을 추정했다. 또한 이것이 뇌, 침샘, 구강점막, 식도, 갑상선, 피부 등에 흡수되는 추정량
우식치나 상실 치아가 많은 사람은 폐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내용의 ‘구강 건강과 폐렴 발병률의 연관성; 국내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를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IF=3.998)에 게재했다. 연구팀이 12만 2251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구강 건강과 폐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우식치가 많을수록 폐렴 위험이 높아졌으며, 특히 우식치가 5개 이상인 경우 일반 그룹에 비해 폐렴 위험이 27%가량 높았다. 상실치가 많은 경우도 결과는 비슷했다. 상실치가 4개 이하인 경우 약 10%, 5개 이상인 경우는 폐렴 위험이 약 22% 높아졌다. 반면 양치를 자주하거나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을 경우 위험이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양치를 일 2회 하는 경우 폐렴 위험이 약 10% 줄었고, 3번 이상 하면 15% 정도 낮아졌다. 연 1회 이상 스케일링을 하는 경우도 폐렴 위험이 약 8% 감소했다. 반면 치주질환과 폐렴의 연관성은 통계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우식치와 상실치 증가가 폐렴 발병률 증가와 관련이 있었고, 잦은 양치질과 정기적인 구강위생 관리는 폐렴 발병률 감소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가 감기 환자보다 약 1.5배, 급여비 총액은 약 3배 많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의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를 최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2020년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 수는 1637만 명, 요양급여비총액은 1조5896억원이었다. 이는 감기에 해당하는 급성기관지염 환자 수(1113만명)와 요양급여비총액(5328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 수는 전체 외래 상병 중 지난 2004년 8위, 2005년 5위, 2007년 3위를 차지했고, 2011년부터는 감기에 해당하는 급성 기관지염에 이어 줄곧 2위를 차지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2년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영향으로 전반적인 환자 수가 줄었지만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인해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자주 방문했고, 심도 있는 치주 치료가 일선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허 익 회장은 “최근 치주건강 상태가 코로나19 감염의 중증 합병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고, 팬데믹이 장기화되며 구강 내 세균 관리
2021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오는 6월 6일까지 연수실무교육 이수를 끝마쳐야 한다. 올해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응시 희망자는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300시간 이상을 올해 6월 6일 24시까지 이수 완료해야 한다. 올해 1차 시험은 7월 4일 세종대·광남고·한양공고에서 치러진다. 2차 시험은 7월 18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시험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응시원서는 6월 11일부터 21일 18시까지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www.kda-exam.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1차 시험 면제자도 이 기간에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1차 시험 7월 7일, 2차 시험 7월 28일이다.
윤리위원회(위원장 한성희)가 최근 불법의료광고를 상습적으로 게재, 징계혐의자로 지목된 치과 의료기관들에 대해 견책 또는 조사위원회 구성 등 조치에 나섰다. 윤리위원회 회의가 지난 20일 한성희 위원장, 이석곤 간사(치협 법제이사)를 비롯한 윤리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윤리위원회에서는 ‘불법의료광고 게재로 인한 의료인의 품위손상행위’, ‘1인1개소법 및 환자 유인행위’ 등의 혐의를 가진 의료기관에 대해 추가 징계심사를 진행했다. 윤리위원회 위원들은 각 징계혐의자가 제출한 반성문 또는 해명서를 검토한 데 이어 이번 회의에 참석한 5개 의료기관의 징계혐의자 또는 변호인의 소명을 들었다. 이는 지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징계혐의자들에 대해서도 소명 기회를 한 번 더 주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이날 징계혐의자들이 제출한 반성문에는 ‘경험이 많지 않아 관련 사항을 잘 모르는 탓에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이번 일을 계기로 법과 치협 규정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윤리위원회 출석 공문을 받고나서야 알게 됐다. 앞으로 어떠한 의료법 위반 문제도 발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실수와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 등 앞으로 의료광고 심
누적된 백신접종 효과일까? 지난 1월 말 1.8%를 넘어서던 코로나19 치명률이 최근 한달새 0.55%까지 떨어졌다. 지난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13만5929명, 누적 사망자 1913명으로 치명률은 1.42%로 집계됐다. 이를 최근 한 달로 좁혀 계산해 보면 누적 확진자 1만8503명, 누적 사망자 102명으로 치명률은 0.55%였다. 최근에도 매일 확진자수가 500~600명대로 줄지 않고 있음에도 코로나19 치명률이 이렇게 줄어든 것은 고령자 및 요양병원 거주자 대상 백신접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다. 실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백신 접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백신 1회 접종 후 2주가 경과한 후 감염 예방 효과는 연령대별로 ▲60~69세 90.9% ▲70~79세 91.3% ▲80세 이상 90.3%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신을 접종 받은 고령자의 경우 추후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사망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60대 치명률이 0.6%, 70대 2.4%, 80세 이상 6.8%였으나, 1회 접종 후 동일 연령대에서 치명률은 0%를
치협이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이하 자율점검)과 관련해 회원을 대상으로 5월 10일(월)부터 6월 30일(수)까지 진행되는 자율점검 서비스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자율점검은 각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조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사업이다. 그간 자율점검 참여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전체 치과병·의원 1만8438개소 중 동의서를 접수한 신청기관은 1만2675개로 68.74%의 참여율을 보였다. 2019년(60.5%)과 비교해 참여율이 상승했지만, 개인정보 관련 현장 조사에 대비해 개인정보보호 조치사항을 미리 점검하고 조치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또 참여 기관 중 자율점검 수행 결과가 우수하다고 인정될 경우 개인정보와 관련된 자료 제출 검사를 1년간 면제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자율점검 참여는 치협이 운영 중인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 사이트(http://privacy.kda.or.kr)에 로그인 후 규약 동의, 신청서 작성 등을 통해 자율 점검을 신청하고, 자율 점검 결과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본인 명의로 치과병·의원을 개원해 운영 중인 회원이며, 등록비는 장기미납회원 또는 법인의료기관(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