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순 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가 제5회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 대상에 선정됐다.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은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성미경)가 제정하고 신흥이 후원하며, 국내 치위생학 교육 발전을 목표로 학술 연구를 지원코자 2016년부터 후원 대상을 선정해 왔다.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연구비와 상패가 수여된다. 올해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한 교수는 ‘플립러닝 TPBL 교수법 개발 및 적용’을 주제로 한 연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치위생학 교육 혁신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기간은 내년 6월까지며, 연구결과는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하계 연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신흥은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향상과 치위생학 위상 제고, 학술 발전의 뜻에 동참코자 지금까지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 후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치위생학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1. 箱에게 箱의 본관은 강릉(江陵), 본명은 김해경(金海卿)이다. 箱의 의 생가(1912~1933)가 '이상의 집(통인동 154-10)’으로 재개관되었다. 箱은 본인을 천재라고 생각했고,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학과를 수석 졸업했다. 箱은 일제강점기 시인, 소설가, 수필가, 건축가였다. 箱의 아버지는 이발사였고, 가난으로 백부(伯父)에게 양자(養子)로 입양(入養)되어 한문 교육을 받았다. 箱의 필명은 4살 위 친구이며 척추장애 화가인 구본웅이 선물로 준 오얏나무(李)로 만들어진 화구상자(箱, 상자 상)를 받고 지었다는 설... 등이 있다. 箱은 일본어 시들이 수록된 ‘이상(異狀)한 가역반응’이 첫 시집(1931)이다. 箱은 백부가 죽자(1931) 친가로 돌아오지만 불과 보름을 견디지 못했다. 箱은 1933년 폐결핵 진단을 받고 건축 기사일을 그만 두었다. 箱이 지은 건물이나 설계도면은 남아 있지 않다. 箱은 하루에 50개비 피는 골초였다. 箱은 황해도 백천 온천(북한 천연기념물)에서 요양 중 17살부터 작부생활을 했고 딸 가진 20살 기생 금홍을 만난다. 箱은 돌아와 백부의 유산으로 종로1가에 다방 ‘제비(燕)'를 개업, 금홍을 마담에 앉힌 후 동거했고, 금홍
김혜성 이사장(서울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사과나무의료재단의 이사장이자, 재단 산하 의생명연구소의 미생물 연구자이다. 구강미생물에서 시작해 장내 미생물, 발효 음식의 미생물까지 폭넓게 공부하며 몇 권의 책을 냈고 논문을 발표했다. 『미생물과의 공존』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이야기』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등 3권이 과학기술부 선정 우수과학도서를 수상했다. 제게 참 끊기 어려운 게 있습니다. 빵입니다. 팥과 치즈가 적당히 들어가 달달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지는, 게다가 금방 나와 따뜻하기까지 하면 참 거부하기 어렵습니다. 점심 후에 직원들이 슬쩍 내미는 빵 접시를 거부하다가도 한번 집으면 그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 날의 오후는 거의 분명합니다. 속이 더부룩하고 가끔 복통도 있고, 저녁때까지 배가 빵빵합니다. 빵 만드는데 들어가는 밀가루와 여러 식품첨가물이 주범일 거라 의심하고 경계하면서도, 절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험을 했습니다.(Chassaing, Koren et al. 2015) 쥐에게 빵에 들어가는 것과 비슷한 여러 식품첨가물을 먹인 후 장 조직을 조사했습니다. 그랬더니, 장조직을 덮어서 조직을 보호하는 점액층이 없어졌습니다. 조직이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정진우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 ·대한치과수면학회 회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과장 및 주임교수 ·(전)서울대학교 치의학교육연수원 원장
근대 치의학의 아버지 피에르 포샤르의 정신을 기리는 ‘Pierre Fauchard Academy(PFA) 한국회’의 신임 회장에 최근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기능치의학’이란 화두를 던지며 학회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치과 환자에 대해 일반적 치과치료도 해야 하지만 전신질환과 관련한 사전 예방활동, 관리 등도 치과의사의 역할이 될 수 있습니다. PFA 한국회에서는 이러한 영역을 다루는 ‘기능치의학’을 화두로 던지며 활동 초점을 맞춰보려 합니다.” 김현철 신임 PFA 한국회 회장은 코로나19 시대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 체계 아래 연 3회 모임을 개최하며 기능치의학의 개념을 정리하고 회원들에게 교육하는데 학회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이 얘기하는 기능치의학이란 구강의 기능을 치료하는 기존 치과의사의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각종 구강관련 질환, 기능이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와 연계된 전신질환 관리까지 관심을 두고 관련 역할을 하는 개념을 말한다. PFA 한국회 학술모임을 통해 메디컬 쪽의 관련 학자들을 초청해 강의를 들으며 기능치의학의 개념을 정립·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치과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박종태 교수(단국치대 해부학교실)가 융합연구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단국치대는 박 교수가 지난 5일 융합연구학회(http://gccr.kku.ac.kr/)의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융합연구학회(The Society for Transdisciplinary Study)는 한국연구재단 문화융복합에서 관장하는 융합연구총괄센터 중심으로 설립된 학회이며, 학제 간 융합연구(현재 일반공동연구사업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학제간융합연구학회지(Journal of The Interdisciplinary Convergence Research)’ 발간을 통해 국내 융합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박종태 교수는 “융합연구를 통해 단일 학문분야에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해진 사회문화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통합적인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학제 간 융합연구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박종태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 지원 사업으로 VR를 이용한 의사소통역량 함양을 위한 E-edu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외에도 다수의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에서 신규 개원한 여성치과의사들의 간담회가 개최된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오는 9월 1일(화) 저녁 7시 서울 마켓오 도곡점에서 신규개원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여성 치과 개원의로서의 고충과 바람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무엇인지에 대한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정화 서여치 수석부회장은 “치열한 경쟁 속의 개업 현실과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일하고 계신 서울시 여자 치과의사분들에게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여치가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주관하는 ‘2020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0)’가 오는 9월 5일(토)과 6일(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GAMEX 2020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훈)는 치과계 기자간담회를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 지부 회관에서 열어 현재까지의 대회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조직위 자체 집계에 따르면 사전등록이 2000명을 넘어섰고, 기자재 전시도 300부스 신청 등으로 순항 중이다. 특히 이번 GAMEX 2020는 ‘New Normal! Safe GAMEX’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기준과 안전의 의미를 GAMEX가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조직위 역시 이번 ‘GAMEX 2020’이 추구할 덕목으로 ‘안전’과 ‘방역’을 첫 손에 꼽았다. 통과형 소독샤워기,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시스템 장비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고, 손소독제와 글러브도 곳곳에 비치해 참가자들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등록 절차도 간소화된다. 줄을 서거나 별도의 등록처를 거치지 않고도 자가진단 직후에 발송되는 QR코드를 이용해 강의실과 전시장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코로나19 위기 이후 어려워진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특별고용촉진장려금’ 지원 사업을 12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고용촉진장려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고용여건이 악화되고 다수 실직자가 발생함에 따라, 채용 여력이 있는 중소·중견 기업의 고용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대상자 확대 및 지원수준을 상향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근로자 1인을 채용할 때마다 중소기업 월 최대 100만 원, 중견기업 80만 원으로 최장 6개월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확산 기간에 이직한 근로자 등 취업 촉진이 필요한 실업자를 채용한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로, 채용한 근로자가 ▲지난 2월 1일 이후 이직하고 1개월 이상 실업 중인 자 ▲채용일 이전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고용촉진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6개월 이상 고용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다만 사업주가 임금 체불자,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자에 해당되거나, 근로자가 6개월 미만 근로계약자, 비상근 촉탁근로자, 최저임금액 미만자, 사업주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 4촌 이내의 혈족·인척 등에 해당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사업
치협이 오는 2022년 1월 개최를 목표로 치협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준비한다. 회원들이 참여하는 ‘치과의사 한마당’의 축제로 한국 치과 역사 100년에 대한 회원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의 새로운 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치협 100주년 기념사업 TF 회의가 지난 1일과 10일에 연이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는 홍수연 부회장, 김철환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 김의성 학술이사, 이진균 국제이사, 함동선 재무이사, 김영삼 공보이사, 황재홍 자재표준이사, 정재호 정책이사 등이 참여해 행사의 규모와 개최시기, 운영형태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우선 치협 100주년 기념사업단 구성에 대한 안건을 8월 치협 정기이사회에 상정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를 공식화하기로 했다. ‘치협 100주년 기념사업 규정’ 등 행사준비를 위한 별도규정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F 회의에서는 우선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를 치협이 단독으로 주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가안으로 오는 2022년 1월 7~9일 서울 코엑스에서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진행하는 일정을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계획 발표, 한방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추진 등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의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2일 현재 의협은 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대로에서 ‘제1차 전국의사 총파업’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비롯해 대학병원의 교수와 전임의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당초 이 집회는 의협을 중심으로 전국시도의사회가 여의도 공원에 모이는 중앙 집회 형식으로 논의됐으나, 지역의사회에서는 서울로 상경하지 않고 각각 해당지경에서 자체 집회를 갖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23일 당·정 협의를 통해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의대 정원 한시적 증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3058명인 의대 정원을 2022학년도부터 최대 400명 늘려 10년간 한시적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의협은 이 같은 정부 계획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의협의 총파업 예고는 이 같은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반대 뿐 아니라 정부의 한방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허용 정책 등에 대해 누적된 불만이 쌓여 터져 나온 것이다. 의협의 대정부 요구안은 ▲의대 정원 확대 계획 철폐 및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계
여름철을 맞아 치과 개원가도 본격적인 휴가 기간에 들어서는 가운데 치과 용수 수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되고 있다. 현재 전국의 치과 개원가는 7월 말과 8월 초·중순까지 짧게는 3~4일, 길게는 일주일 동안 여름 휴가 일정을 잡고 있다. 대개 유니트체어의 수관 등에 치과 용수가 장기간 고여있으면 세균 등 미생물이 증식해 오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나 여름 휴가처럼 오랫동안 치과를 비운 데다가 덥고, 습한 날씨까지 겹치면 이 현상이 더 빠르게 진행되기 마련이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치과 감염 관리 지침’에 따르면 유니트체어에 수관을 연결하고 5일이 지난 후 ‘세균의 집락 수(CFU)’가 20만~100만CFU/mL에 도달하는 경우가 있다고 명시된 바 있다. 이는 치과 용수에 요구되는 수질 기준보다 최소 400배 최대 1만 배나 오염된 수치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치과 용수 수질은 먹는 물 기준을 따르는데, 우리나라 환경부는 100CFU/mL 이하, 미 환경보호국(EPA)이 정립한 국제 표준 기준은 500CFU/mL 이하로 관리할 것을 권고한다. 치협도 일상 진료에 사용하는 치과 용수의 일반 세균을 100CFU/mL 이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