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남옥형 교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희대학교 치의학 박사 (소아치과학 전공) ·소아치과 전문의 (보건복지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 교실 조교수
작년에 국가미래연구원은 ‘소셜 빅데이터로 보는 2019 시대정신’ 이라는 보고서에서 정치분야 시대정신은 ‘공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많은 국민들이 사회 질서가 확립되고 민의가 반영되는 공정한 사회를 염원한다는 것이다. 그 기사를 접하면서 갑자기 2020년 우리 치과계의 시대정신은 과연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때마침 지난 7월 6일 현 치협집행부의 16개 상설위원회와 9개 특별위원회 중에서 가장 먼저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의 초도회의가 개최되었다. 이상훈협회장이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지난 30대 집행부의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가 1인1개소법 합헌판결의 결실을 얻어내면서 활동목표를 재설정한 시즌 2 특별위원회라 할 수 있다. 1인1개소법을 합헌으로 이끌어낸 주역들이 새로운 목표물에 대해 정조준하고 있음을 알리는 의미있는 방향설정이다. 필자 또한 지난 집행부에 이어 이번 특위에서도 위원활동을 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보조인력 문제와 더불어 우리 회원들의 대표적인 민생현안이 바로 불법의료광고로 대별되는 개원질서확립 문제다. 개원가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의료인의 품격을 떨어뜨
김혜성 이사장(서울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사과나무의료재단의 이사장이자, 재단 산하 의생명연구소의 미생물 연구자이다. 구강미생물에서 시작해 장내 미생물, 발효 음식의 미생물까지 폭넓게 공부하며 몇 권의 책을 냈고 논문을 발표했다. 『미생물과의 공존』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이야기』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등 3권이 과학기술부 선정 우수과학도서를 수상했다. 얼마 전 이발을 하러 미장원에 갔는데, 헤어 디자이너가 “고객님, 스케일링을 한번 받아보시죠.”하더라고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계속 빠지는 것이 보였나 봅니다. 그러면서, 그분 말씀이 “치과에서 스케일링하듯이, 두피도 스케일링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했습니다. 스케일링이란 말이 이젠 참 일반화되었구나 싶었습니다. 스케일링은 다 아시는 대로, 치아에 붙어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치과 술식입니다. 치석이 많을수록, 그곳을 표면 삼아 세균들이 붙고 바이오필름이 증식하기 때문에, 그것을 제거해 줌으로써, 구강 내 세균부담을 줄이려는 술식이지요. 일반인에게까지 익숙한 이 술식은 2차 대전 후 스칸디나비아 반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구강건강에서도 최 선진국격인 스웨덴을 비롯한 스칸디나비아의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 <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저자 얼마 전 지하철을 탔을 때 신선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2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젊은 사람이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책을 보기도 하겠지만 종이책을 펼쳐서, 그것도 젊은 사람이 책을 읽는 모습은 너무나 오랜만이었습니다. 우리의 젊은 날의 고뇌에는 책이 곁에 있었습니다. 작가의 무게감에 짓눌리기도 했지만,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헤르만 헤세, 헤밍웨이, 카뮈에 열광했습니다. 삼국지, 초한지 정도는 읽어야 했고, 그리스로마신화를 읽다가 신의 이름을 외우는데 애먹었습니다. 그렇게 종이책은 젊은 날의 땀과 고뇌를 고스란히 묻어냈습니다. 디지털 환경에서의 독서는 물론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책을 읽고 있는 젊은이를 이렇듯 신기하게 쳐다볼 수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이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입시와 취업에 필요한 독서 외에는 자신이 즐기지 못하는 책 읽기가 되어 버렸으니까요. 젊은
<The New York Times>에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칼럼으로 “The Ethicist”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윤리학자 콰매 앤터니 애피아가 맡은 이 칼럼은 독자가 보내는 윤리 관련 질문에 윤리학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치의신보에서 매월 1회 의료윤리 주제로 같은 형식 코너를 운영해 치과계 현안에서부터 치과 의료인이 겪는 고민까지 다뤄보려 합니다.<편집자주> 김준혁 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 약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 동병원 소아치과 수련.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윤리 및 건강정책 교실 생명윤리 석사.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2018), 역서 <의료인문학과 의학 교육>(2018) 등. 정부와 여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를 이유로 의료인을 늘리겠다며 의·치·한 대학 신설과 정원 증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5일 당·정·청이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다고 발표하였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국회에서 정원 확대를 당연시하는 발언을 던졌습니다. 이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익명 지난 3월, 코로나19 초기 확산에서 두드러지게 나
■2020년 8월 3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배보기 가능합니다.
(주)제니튼(대표 권지영)이 천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된 제니덴트 치약 4종을 최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니튼 치약의 큰 장점은 증상별, 목적별로 필요한 치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번에 출시된 4종의 치약도 증상 및 목적별로 사용토록 선보였다. 먼저 제니덴트 ‘검치약’은 프로폴리스 성분이 고농도(7%)로 들어있을 뿐 아니라 자일리톨이 포함돼 있어 우수한 항균효과와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치약은 특히 치주질환자와 치주질환 및 충치 예방, 임플란트, 치주 수술, 발치를 한 경우 등에 좋으며, 보습성분 함량도 높아 구강건조증, 구취가 있는 경우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제니덴트 ‘에스치약’은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가 고농도(7%)로 들어 있으며, 인산삼칼슘도 고농도(20%)로 함유돼 시린이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이 치약은 특히 지각과민이 있거나 지각과민 처치 후, 치근이 노출된 경우, 치조골이 소실돼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유용하다고 제니튼은 전했다. 제니덴트 ‘미백치약’은 실제 미백 시술 시 사용되는 과산화수소가 함유돼 미백효과와 더불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박하로부터 얻어지는 천연 유래 성분
치과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덴탈어시스턴트 제도 도입을 비롯한 다양한 보조인력풀 마련이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치협은 지난 7월 2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치과보조인력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없는가?’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인력난 문제와 관련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정호 치협 보조인력문제해결특위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공청회에는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해 김홍석 치협 부회장, 이민정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나성식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 상임대표, 조성욱 치협 감사, 김용식 치협 치무이사, 김재성 법제이사, 이창주 대외협력이사, 이민정 보조인력정책이사, 치위협 및 간무협 관계자,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먼저 주제발표를 한 이민정 치협 보조인력정책이사는 ‘보조인력정책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치협에서 그동안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사항들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덴탈어시스턴트(치과조무사)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이사는 특히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 제도와 관련해 “기존의 보조인력을 활용하는데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덴탈어시스턴트 제도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이사 김민정, 이하 브레인스펙)이 치과병원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8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3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로 진행된다. 브레인스펙의 이번 컨설팅 세미나는 개원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어떤 치과를 만들 것인가?’ 라는 치과만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축이 가능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치과 전략에 맞는 고객 분석과 진료계획, 경영 설계 등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테리어, 재무 설계, 장비, 직원 구인과 교육까지 신규 치과 개원에 필요한 체계적인 프로세스 구축을 포함해 최근 개원가의 경영 악화 등으로 인한 맞춤형 고객응대 및 경영 관리에 대한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개원가의 철저한 치과 매출, 환자 관리 분석을 통해 병원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솔루션도 제공할 방침이다. 브레인스펙은 “코로나19로 인해 치과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원 시절 컨설팅을 의뢰했던 고객들이 다시 한 번 병의원 마케팅을 의뢰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
치과계 큰 고민거리인 보조인력 구인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치협 보조인력문제해결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 협회장, 이하 특위)가 지난 8일 강남 토즈타워에서 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상훈 협회장과 이정호 부위원장, 이민정 간사(치협 보조인력정책이사)를 비롯한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도회의를 가졌다. 이날 초도회의에서는 참석한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편,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앞으로의 특위 운영 방향과 업무 추진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위는 우선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회원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관련 공청회도 조만간 개최키로 했다. 특히 이날 이상훈 협회장은 회의 시작 전 발표 자료를 통해 보조인력난의 심각성과 인력공급 부족 문제, 직역간의 업무영역 법적 문제 등을 짚는 한편, 해결방안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덴탈어시스턴트 제도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해 관련 교육을 통해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유휴인력 재취업 방안 등 각종 검토사항들을 공유하며 위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회의에서 특위 위원들은 먼저 보조인력 문제 해
보건복지부 국장급 공무원 인사 발령 ○ 발령일자 : 2020 .7. 6. ○ 발령사항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고 득 영 복지정책관에 보함. 보건복지부 의료보장심의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최 종 균 인구아동정책관에 보함.
치과의사 출신인 전현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내정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춘추관에서 정무직 인사 발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전현희 전 국회의원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전현희 전 의원은 서울치대 및 고려대 법무대학원 의료법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활동하며 제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21대 4.15 총선에서 3선에 도전했으나 박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석패한 바 있다. 대한의료법학회 이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환경위원회 및 여성인권위원회 위원,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전현희 내정자에 대해 “변호사로서 소비자 피해구제 의료소송 등 공익보호를 위해 힘써왔으며 국회의원 시절 환경, 노동, 국토교통,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첨예한 사회적 갈등을 조정해왔다”며 “아울러 전 내정자는 정치계, 법조계, 의료계에서 쌓은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 그간 보여준 강한 개혁의지로 반부패 공정개혁을 완수하고 국가청렴도를 제고하며 사회적 갈등을 해소해낼 적임자라는 판단”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