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890명의 치과위생사가 새로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 지난 12월 30일 발표한 2019년 제47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번 국시에는 총 5778명의 치위생(학)과 졸업자가 응시, 4890명이 합격했다. 수석 합격은 300점 만점에 289점을 취득한 소은나 씨(경운대)가 차지했다.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률의 경우 ▲제44회 86.8% ▲제45회 83.2% 합격 ▲제46회 80.0% 합격으로 최근 3년간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이번 제47회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률이 84.6%를 찍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 대한민국 치과교정학의 저력을 전 세계에 유감없이 보여줬다. 미국 유명 치과교정학 저널 AJODO(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에 발표된 최근 연구에서 2007~2017년까지 치과교정학 분야 주요 8개 저널에 실린 논문 총 7119편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학교가 전 세계 842개 기관 중 가장 많은 133편의 논문을 실어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학교는 한국 최초로 치과교정과를 개설한 이래 치과교정학의 산실로 역할을 다해왔으며, 치과교정학 기초 치의학연구 및 임상연구, 타 분야와의 협동연구를 통해 꾸준히 학문적인 결실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결과로 서울대학교 치과교정학교실은 연구에 있어서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한 셈이다. 한편 해당 논문의 상위 10개 대학 리스트에는 서울대학교에 이어, 연세대학교(2위), 경희대학교(7위), 가톨릭대학교(8위)가 올라 세계 치과교정학 분야에 우리나라의 위상을 보여줬다. 안석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주임교수(치과교정학)는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치과교정학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서 전문적인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이 재선 도전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제34대 회장단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최 회장은 지난 9일 교대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회장 경선 출마 배경과 정책 공약의 큰 틀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전성원 부회장 후보와 김영훈 부회장, 이선장 정책연구이사, 양동효 법제이사 등 캠프 관계자가 배석했다. 최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내일 세상이 무너져도 사과나무를 심는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경기도치과의사회라는 선박의 키를 잡았다”며 “3년 전 선출직 부회장으로 선거에 임하면서 다짐했던 회원의 동반자인 집행부의 성공과 그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도약의 경기도치과의사회를 건설하고자 했던 마음은 그대로, 이제 상황 수습이 아닌 진정한 회무를 수행하고자 회원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그는 ▲홈페이지를 통한 회비납부내역 확인 ▲결제 시스템 보완 및 투명화 ▲인터넷신문 활성화 ▲여성 담당 부회장과 문화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원 참여 행사 진행 ▲치협 정책연구과제 신청 및 연구과제 수주를 통한 치과주치의 사업 전국화의 발전안 제시 예정 ▲경기지부 대의원 정원 감소 완료 및 치협 대의원 증원안 제출 시도 ▲횡령사건 관련 소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이번에는 의정부 아동복지시설 ‘이삭의 집’을 방문, 진료와 더불어 ‘이 잘 닦는 어린이 선발대회’를 개최해 아이들의 미소를 되찾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이 지난해 12월 28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이삭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치협 대외협력위원회의 차순황 이사, 김세명 간사, 김진아 위원이 참가했으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도움을 받아 원활히 진행을 마칠 수 있었다. 이날 봉사단은 치과 방문이 어려운 시설의 아이들의 구강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충치 치료, 불소 도포, 실런트 등의 예방치료에 이르기까지 총 80건의 진료를 제공했다. 한편 봉사단은 ‘이 잘 닦는 어린이 선발대회’를 개최, 아이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발대회는 구강관리교육 및 이 닦기 실습을 한 뒤, 큐레이 카메라를 사용해 이 닦기 전후 플라크 제거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수 아동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으며, 대회에 참가한 아동 모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한편 치협과 롯데제과가 공동 진행하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아
치협 30대 집행부는 치과계의 오랜 현안인 보조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가 들어서자마자 개원가 구인난에 숨통을 트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왔다. 집행부는 먼저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를 신설하고 치과종사인력개발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개원가의 고질적인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에 힘써왔다. 관련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치과위생사 인력 부족에 대해 설명하며, 치위생(학)과 증설 및 증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실제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16 한국치과의료연감’에 따르면, 2015년 치과위생사 수는 6만5743명으로 이중 활동 치과위생사 수는 3만727명, 비활동 치과위생사 수는 3만5016명으로 나타나 전체 치과위생사 중에서 활동 치과위생사 수가 50%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5년 조사 분석한 ‘보건의료 중장기 수급추계’ 전망에서도 치과위생사 수급 부족현상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더욱이 매년 비활동 치과위생사 수의 증가범위가 늘어나고 있어 그 격차 또한 점차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검토해온 보건복지부도 치협의 의견을 받아들여 그 내용을 교육부에 전달하며 최종적으로 2019년도 전국 치위생
고소·고발로 까지 이어지는 과잉진료, 주위 동료를 위한 배려와 환자를 위한 진심은 안중에도 없는 할인이벤트, 결국엔 언론보도 헤드라인을 장식하고야 마는 ‘진료비 먹튀 치과’.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치과의사 윤리 문제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김철수 협회장은 그 해결책으로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집단지성’을 꺼내 들었다. 김 협회장은 개원가와 대학에서 풍부한 회무와 교육자로서 소명을 다해 온 명망가들로 구성된 ‘치과의사 윤리 회복을 위한 치과계 원로 모임’을 지난해 7월 처음 소집한데 이어, 8월에는 모임을 ‘치과의사윤리포럼(대표 김현풍 전 강북구청장·이하 윤리포럼)’으로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치과계 윤리회복 운동을 시작했다. 이 모임에는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임철중·박종수·김명수 전 대의원총회 의장, 이수구 치협 고문(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승종 연세치대 명예교수, 한성희 치협 윤리위원회 위원장,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차혜영 전 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 임용준 전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의장, 박영국 경희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박덕영 강릉원주대학교 교학부총장, 조무현 전 대구시치과의사회 회장, 김은숙 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보건복지부 책임운영기관장 인사> ○ 발령일자 : 2020. 1. 6. ○ 발령사항 : 정 영 인 일반직고위공무원(일반임기제)에 임함 국립부곡병원장에 보함 (2020. 1. 6.부터 2023. 1. 5.까지)
치과 실장, 팀장, 스탭 등을 대상으로 치과 내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이사 김민정·이하 브레인스펙)이 오는 1월 12일 치과 내 구성원 간의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세미나를 방배동 브레인스펙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날 최규영 브레인스펙 전문강사가 연자로 나서 원장을 비롯해 실장, 팀장, 스탭 등 간의 소통방법과 관련해 연령별, 세대별 막혀있는 소통 해결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는 이해를 포함해 ▲‘나는 옛날에...’에서 탈출하기 ▲요즘 세대 구성원 이해하기 ▲시범교육을 통한 소통하기 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아울러 상대의 역할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방법과 연령별·세대별 소통하기, 감동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동기부여와 코칭법이 다뤄지며, 더욱이 사례별 시범교육을 통해 실제 소통 트레이닝도 이뤄져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브레인스펙은 “이번 세미나는 특히 원장과 직원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나아가 성과 창출에 이르는 노하우를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미나 등록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전북치대 구강내과(주임교수 서봉직·과장 이경은)가 구강내과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전북대치과병원 연송홀에서 전북치대 구강내과는 동문 교수 초청 학술 집담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이경은 전북치대 교수를 비롯해 변진석 경북치대 교수, 정 원 전북치대 교수 등 동문 교수를 연자로 초청해 구강내과 동문들과 함께 구강내과 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최신 지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날 이경은 교수는 ‘파노라마 영상에서 하악 과두 평가하기’를 주제로 개원 치과에서 일반적으로 촬영하는 파노라마 영상과 임상 증상 및 TMJ CBCT 영상을 통해 정상 범주의 소견 및 골관절염, 기타 구조 이상 등 측두하악장애를 평가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공유했다. 이어 변진석 교수는 ‘Glutamate and GABA in CNS’를 주제로 구강내과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구강안면통증과 관련해 Glutamate와 GABA의 대사, 해당 물질과 각 Receptor들의 작용, 이를 바탕으로 Neuropathic pain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들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정 원 교수는 ‘Salivary diagno
(주)바른교육그룹(대표 엄명종)이 치과의사 학부모를 위한 대입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2일 대치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중1부터 고2까지 자녀를 둔 치과의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청소년코칭전문가 1호인 엄명종 대표가 연자로 나서 진로진학 설정부터 왜 동기부여가 중요한지, 왜 고등학교 입학 전이 중요한지, 성격 유형별 입시전략에 대한 태도 등 성공적인 자녀 입시전략 솔루션에 대해 강연해 호응을 받았다. 메가스터디 진로입시 강사 및 ‘나는 혼자 공부로 3개월 만에 수능 1등급 찍었다’는 저서를 내기도 한 엄 대표는 이날 강연을 통해 학년별 대입제도 및 교육정책 변화에 대해 짚는 한편,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역량, 학습 능력 배양을 위한 효과적인 팁 등을 공유했다. 엄명종 대표는 “한 개인의 주관과 직관이 아닌, 사회과학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정책과 적성 중심의 진로진학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본인에 맞는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아 학습능력을 배양하고, 정확한 통계 중심의 입시전략으로 꾸준히 준비해 나간다면 자녀의 목표대학이 합격 대학으로 바뀔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세미나 참
치협 주도로 5개 보건의약단체가 1인 1개소법 합헌 판결 이후 보완입법 마련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인 1개소 위반 의료기관 개설을 취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보완입법 마련이 가시화 되고 있다. 치협은 1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8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윤일규 의원이 지난 16일 1인 1개소 운영 원칙을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해 개설을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 발의 의미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2019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 결과를 승인하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최근 발의된 1인1개소 위반 의료기관 개설 취소 법안은 의료인이 1개의 의료기관에서 책임 진료에 전념하도록 해 질 높은 의료행위를 유도함과 동시에 영리적 의료행위를 제한함으로써 의료행위의 공공성을 제고하려는 취지”라며 “이는 특히 1인 1개소법 합헌 판결 이후 치협을 비롯한 5개 보건의약단체가 주도해 관련 법령에 대한 신속한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해 온 후속대책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1인 1개소법 대표 입법 발의 등 치과계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한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를 명예회원으로 추대하고, ‘2019 올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태인·이하 이식학회)가 기능회복을 위한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전 과정을 심도있게 다루는 학술 토론의 장을 펼친다. 이식학회는 내년 3월 1일 안암동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2020년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송영대)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궁극적 기능회복을 위한 임플란트 보철 완전정복’을 대주제로 모두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적절한 보철을 위한 임플란트 위치와 수술’을 주제로 박성철 원장(박성철그리고치과의원)이 ‘예지성 있는 임플란트 위치를 위한 전략적 접근’에 대해 임상정보를 공유하며, 이어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은 ‘적절한 위치에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다양한 수술적 접근법’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또 ‘정확한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열리는 세션에서는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이 ‘간단하고 편리한 임플란트 인상채득법’에 대한 임상 팁을 제공할 예정이며, 조리라 강릉원주치대 보철과 교수는 ‘CAD-CAM 지대주 제작 시 생역학적 고려사항 : 환봉선택과 호환성의 문제’에 대해 다룬다. 이어 ‘Implant-Gingival Junction, 장기적인 임플란트 성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