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 ‘인종격차’ 줄었다미국 강력 공보험 주효…어린이 치료수준 흑백 큰차 없어 미국 내 흑인과 백인 어린이 사이의 치과치료비율 간극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이 ‘소아과저널(Pediatrics)’ 최신호에서 미국 정부의 국민의료보조제도(Medicaid)와 어린이 건강보험 프로그램(CHIP)에 의한 어린이 치과진료 보장성 확대에 따른 경과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지난 1964년부터 2010년까지 2세에서 17세 사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립 건강 설문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964년도 54%였던 백인과 흑인 어린이들의 치과치료비율 차이가 2010년에는 22%로 줄었으며, 한 번도 치과치료를 받지 않은 비율의 차이도 34%에서 11%로 감소했다. 약 50년 전만 해도 흑인 어린이의 60%, 백인 어린이의 30% 정도가 치과치료를 전혀 받지 못하는 수준이었는데, 최근에 와서는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의 비율이 크게 감소했으며 흑인과 백인에서도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만큼은 인종이나 소득을 떠나 의료접근성의 차
건강한 식습관 문화 만들기공단·영양사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11일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의 건강한 식습관 실천 문화 만들기 캠페인’과 ‘다문화가족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영양관리 상담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사진>. 양 기관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필요성과 영양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의료봉사와 연계된 다문화가족을 위한 영양관리 상담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영양사협회는 건강한 식습관 문화 및 영양 상담을 위한 전문 인력과 교육 자료 등을 공단에 제공하는 등 영양관리 상담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인력과 다양한 경험을 살려 건강한 식습관 실천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보건산업 통계 협력 강화진흥원·통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과 통계청(청장 우기종)이 보건산업 통계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양측은 지난 12일 진흥원에서 통계업무 협력약정(MOU)을 체결하고 국가통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 기관은 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보건산업 일선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관련 자료에 통계청의 기초통계자료와 통계작성 노하우를 접목시켜 보건산업 분야 통계를 확대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보건산업 특수 분류체계’ 및 ‘통계포털시스템’구축 지원, 통계교육 및 전문가 세미나 공동개최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감염관리 운영 연수교육병협 27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이하 병협)가 오는 27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효과적인 감염관리 운영방안’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병원의 전문성 강화와 원활한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교육 주제는 의료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감염관리위원회 및 감염관리실 설치 대상 병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을 앞두고, 이를 준비중인 병원 실무자들에게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으로는 ▲병원 감염관리의 현황과 효과적인 감염관리 운영방안(이상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효과적인 감염관리 운영 사례1(정선영 이대목동병원 감염관리실 계장) ▲효과적인 감염관리 운영 사례2(김병효 제주한국병원 감염관리실 실장) ▲병원 감염관리 정책방향(우경미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서기관) 등이 이뤄진다. 문의: 02-705-9247~8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보철·외과 세션으로 진행 ‘기대’ 미넥 2012 대구·경북 심포지엄 (22일) 미넥이 주최하고 메가젠임플란트가 후원하는 ‘2012 대구·경북 심포지엄’이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보철 세션과 외과 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인 이번 심포지엄에서 첫 세션의 경우 김성훈 교수의 지르코니아와 CAD/CAM의 만남을 포함해 ▲김광효 원장의 Esthetic Crown Lengthening ▲김종철 원장의 진단의 3요소를 이용한 교합 재구성 등의 강연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장윤제 원장의 개원가에서 쉽게 해 볼 수 있는 GBR 술식 외에도 ▲김진욱 교수의 골다공증 환자에서 치과 임플랜트 치료 시의 고려사항 ▲정철웅 원장의 Management of the Peri-implantitis 등이 강연될 전망이다, 일시는 7월 22일이며,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장소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 문의: 1544-2285, 010-3347-1561.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Face mask 사용 치료 증례 ‘관심’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 7월 학술집담회 성료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KSO)는 지난 13일 오전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7월 학술집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이종철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박준범 미소사랑치과의원 원장이 연자로 나와 ‘증례를 통해 살펴본 Face mask를 이용한 반대교합의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원장은 “성장기 아동에 적극적인 악교정 치료는 정상적인 교합관계의 회복과 성장을 유도할 수 있어 미래에 필요한 수술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고, 성장기 아동의 사회심리학적 안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Face mask를 사용해 치료한 증례를 통해 그 효과를 보여줘 관심을 모았다. 한편 KSO는 다음달 10일에는 정회원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70-8659-2822(사무국) 이윤복 기자bok@kda.or.kr
원하는 강의 골라 듣는 재미리빙웰치과병원 임플랜트 연수회 시작 리빙웰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의 체계적인 임플랜트 연수회가 개원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10층 세미나실에서 김현철 원장이 강의를 시작한 연수회는 첫 시간 ‘임플랜트 식립을 위한 진단 및 치료계획’을 주제로 정상적인 식립법에서 무절개 식립, 발치직후 식립 등 각 술식별 차이점을 짚고, 임상시술을 위한 해부학, 파노라마·CT 방사선 검사법 등 기초적인 내용을 자세히 다뤘다. 특히, 임플랜트 치료에 필요한 약물선택법 및 Surgical Temporary 제작법, 임플랜트 시술동의서 작성요령 등도 다뤄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항목의 지식까지 전달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는 각 회별로 2점씩의 보수교육 점수가 개별로 주어지고 참가자가 원하는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는 맞춤식 연수회다. ▲이달 21일에는 임플랜트 1·2차 수술을 주제로 수술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재료의 선택법과 외과수술 키트의 정확한 이해, 수술을 위한 절개선과 봉합선의 임상, 골질에 따른 드릴링 테크닉, Osseointegration & Bio integration 등의
세무경영 1,2,3!<46> ‘돈이 되는 책읽기’ 원장실을 많이 방문하다 보니 공통점이 한가지가 있다. 책이 많다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 의학서적으로 채워져 있지만, 의학서적 못지 않게 많이 볼 수 있는 책들이 재테크 서적이다. 그만큼 투자에도 관심이 많지만, 읽은 책에 비해 실제 투자 성과는 비례하지 않는 듯 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책들은 제목이 많이 알려진 책들이다.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이름있는 책들은 다들 한두권씩 소장하고 있다. 하지만 유명도와 책의 질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투자에 관심이 많은 원장들이 대부분 한번쯤은 봤을 법한 책 중에 하나가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이다.’ 주식투자에서의 길을 찾기 위해 박경철 원장의 책을 손에 잡아보지만, 결국 주식투자를 할 때는 책 내용하고 상관없이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실행한다. 책은 정보와 지식일 뿐, 지혜를 가르치지는 않는다. 직접 실행해보고 겪고 나서야 지혜를 배우게 된다. 서점에는 많은 책들이 있지만 정작 자신에게 맞는 책이 따로 있다. 지식이 지혜가 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책이 있고 그렇지 않은 책이 있다.
여수 세계 박람회 백배 즐기기 인기 전시관 2주전 예약하면 편리 여수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여수에 개원한지 10여년된 필자 입장에서, 전남의 소도시 여수에서 세계박람회가 열리게 된 것은 큰 축복이다. 다양한 전시관과 공연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보러 갈수 있기에혹여 박람회를 구경할 예정이거나,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글을 쓴다. 인류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전망을 일정한 주제 아래 전시하는 세계인의 축제인 세계 박람회는 1851년 런던 박람회가 그 시작이었으며, 5년마다 열리는 등록박람회와 그 사이에 열리는 인정 박람회가 있는데, 이전의 대전박람회와 여수박람회가 인정박람회에 해당된다. 세계박람회는 증기기관차, 전화기, 자동차 등이 박람회를 통해서 선을 보이는 등 세계경제발전에 영향을 미쳤는데, 상업성이 없다는 점에서 무역전시회와는 구별된다고 한다. 이번 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해양박람회이며 8월 12일 까지 여수 신항일대(오동도 근처)에서 93일간 진행된다. 그럼 본격적으로 스트레스 덜받고 효율적으로 박람회를 즐기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환승주차장 주차 후 무료셔틀 이용먼저 관
의료광고 조심 … 또 조심“개정안 시행 전 광고도 심의 받아야” 의료광고심의위 주의 당부 의료광고 사전 심의대상 매체 확대를 포함한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개정안 시행 전 진행한 의료광고에 대해서도 심의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김남수·이하 의료광고심의위) 관계자는 “다음달 5일부터 교통시설, 교통수단, 전광판, 인터넷 매체를 이용한 의료광고에 대해서도 사전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하며 “심의를 받지 않았던 개정안 시행 전 의료광고의 사전 모니터링 결과 상당수가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심의를 신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개정안은 시행 전 의료광고를 심의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지만, 개정안 시행 전에 진행한 광고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할 뿐 아니라 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내용이 있을 경우에는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의료광고심의위는 의료기관의 안전을 위해 시행 전 의료광고라 할지라도 심의를 받아 의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의: 02)2024-9135/6(의료광고심의위)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
미가입·장기미납 회원 끌어안기서울지부, 지부 간 이전 입회비 면제·분할납부 신설 “회비 탕감은 절대 불가” 서울지부가 경기, 인천, 경남 등 4개 지부 간 회원 이전 시 입회비를 면제하고, 분할납부약정제도를 신설하는 등 미가입 회원 및 장기미납회원을 제도권으로 유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서울지부는 또 페이닥터의 경우 입회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입회비가 있는 것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많아 이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페이닥터의 입회비는 각 시도지부마다 다르게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지부의 경우 페이닥터에 대해 입회비를 면제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 서울지부(회장 정철민)는 지난 13일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정철민 회장을 비롯 권태호·강현구·최대영·심경숙 부회장, 김용식 총무이사, 이계원 재무이사, 권태훈 공보이사, 박상현 SIDEX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정철민 회장은 “최근 서울, 경기, 인천, 경남 등 4개 지부가 상호간 회원 이전 시 입회비를 면제한다는 내용의 대승적 합의를 이뤄냈다. 신입회원에 대한 면제가 아니라 이전 시 면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상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
“1인 시위 함께해요”울산지부 회장·감사 빗속 동참 울산지부(회장 박태근)도 공정거래위원회 앞 1인 시위에 동참했다. 공정위의 일방적인 유디치과 편들기 판결에 대한 강한 항의표시로 전국에서 치과의사 1인 시위가 7월 17일 현재 40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박태근 울산지부 회장과 김수웅 감사가 공정위 부산사무소에서 1위 시위를 벌였다. 울산지부는 이날 시위를 시작으로 다음날인 17일에는 남상범 수석부회장, 김도균 총무이사, 배석기 법제이사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또한 울산지부는 오는 30일까지 지부 임원들과 구회장 및 임원들이 하루 2~3명씩 동참해 공정위 부산사무소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태근 회장은 “이사진 전원과 감사, 구회장 등 뜻있는 분들이 동참하기로 했다”며 “8월 2일부터 개정의료법이 시행되기 직전에 1인 시위에 동참하게 됐는데 치과계가 단합하는 계기가 되고 치협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9일 시작된 공정위 앞 1인 시위에는 현재까지 치협 임원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충남, 충북, 경북,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건치, 부산치대·치전원동창회 임원 등이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