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이동렬·이하 임치원)이 2014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석사학위과정(야간)으로서 모집학과는 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심미수복학과, 고급치과보철학과, 임플랜트학과 등 5개 학과다. 원서접수는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입생 전형은 오는 6월 20일 영어시험과 면접 심사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11일 있을 예정이다. 지난 1999년 12월 국내 최초로 특수대학원 치의학석사과정으로 출발한 고려대 임치원은 5개 전공학과 외에도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대학소속 연구소인 임플란트연구소와 임상치의학연구소 등 우수한 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연구 활성화에도 이바지해오고 있다. 이동렬 고려대 임치원 원장은 “임치원의 특성화를 더욱 살려 교정,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치주, 보존, 예방 등 임상실습을 더욱 강화하고 아울러 심포지엄, 임상 코스 등도 개설해 임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는 등 대학원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욱이 임치원 재학동안 고대 안암병원과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 3개 병원에서의 실습에도 참여가 가능하고 대학원생들의 장
조선치대 재경동문회(이하 동문회) 신임 회장에 이계원 동문이 선출됐다.동문회는 지난 17일 서울시내 중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동문들의 만장일치로 이계원 동문(11회)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계원 신임 회장은 “임기동안 동문회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선후배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 수행해 동문회가 더욱 활성화되는데 힘쓸 것”이라며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회무 및 재무, 감사 및 올해 사업계획 보고가 이어졌으며, 특히 안건토의에서는 동문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져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동문회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역별 재경동문모임 격려 방문과 재경동문 임원 워크숍, 수도권 동문 골프대회, 조선치대 40주년 기념행사 지원, 동문회 송년회 등의 행사도 신경써 나가기로 했다. 이날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규탁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모교는 지방에 있지만 수도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재경동문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총동창회도 각 기수별로 동문들이 골고루 참여해 동창회 회무를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수별로 일정 대의원들을 선정해 참여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는 등 동
김수관 조선대 치전원 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자평봉사단이 다문화 문예지 ‘나눔문학’(발행인 서호준)과 공동으로 무료 치과진료와 음악공연을 통해 온정을 나눴다.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 거주하는 고려인 마을 주민과 학생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에는 오카리나메카협동조합과 문학인협동조합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새날학교에서 이뤄진 무료봉사 활동은 치과진료와 함께 고려인 마을주민들을 위한 색소폰 연주와 오카리나 연주, 시 낭송, 국악공연 등도 펼쳐졌다. 고려인 마을은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으로 중앙아시아를 떠돌던 유랑민 고려인 2000여명이 살길을 찾아 국내에 입국, 정착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수관 교수는 “다문화 봉사단체와 함께 정기적으로 매월 봉사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이러한 따스한 손길이 고려인 동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자평봉사단은 다문화 문예지 ‘나눔문학’과 함께 광주지역 고려인을 위한 봉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학과장 신선정)는 지난 1일 태국 Prathip Phantumvanit 교수와 Yupin Songpaisan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 외국의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전 학년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Thammasat University의 초빙교수로 있는 Phantumvanit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Role of dental hygienists in dental public health’를 주제로 1차 예방에 있어 치과위생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애주기에 따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치과위생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Niigata University의 초빙교수로 있는 Songpaisan 교수는 특강에서 ‘Role of dental hygienists in preventive dentistry’를 주제로 일본의 사례를 통해 구강건강증진 및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하고, 내원 회차별 다양한 전략을 치과위생사가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신선정 학과장은 “공중구강보건, 예방치학 분야
치협을 비롯한 6개 보건의료단체장들과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은 16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수가협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상견례 자리에는 최남섭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마경화 치협 부회장을 포함해 최재욱 의협 부회장, 박상근 병협 회장, 김필건 한의협 회장, 조찬휘 약사회 회장, 양 수 간협 부회장 등이 참석해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과의 간담회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보건의료단체장들은 매년 반복되는 피말리는 협상을 지양하고 ‘국민 건강증진’이라는 큰 목표 속에서 수가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마경화 부회장은 “그동안 9번째 수가협상에 참여해오면서 공급자와 보험자간에 대치보다는 같이 가야 한다는데 많은 공감을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공급자와 재정운영위 사이에서 건보공단 협상팀이 마법의 플러스 알파를 발휘해 주길 공급자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 부회장은 “협상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간에 결과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주었으면 한다”며 “상대 입장이 되어보면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협상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치열하게 논쟁하더라도 결과가
2015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은 어떻게 될까?15일 서울시내 모 음식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과 치협 협상단은 상견례를 갖고 협상기간동안 어려운 치과계 현실이 수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치협은 마경화 부회장을 협상대표에, 박경희 보험이사, 최대영 서울지부 부회장, 김영훈 경기지부 보험이사를 협상위원으로 하는 수가협상단이 참석했으며, 건보공단은 이상인 급여상임이사를 단장으로, 박국상 보험급여실장과 현재룡 급여보장실장, 서철호 수가급여부장으로 구성된 협상단이 참석해 인사를 나눴다. 양 협상단은 다음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수차례에 걸쳐 밀고 당기는 협상과정을 거치면서 마감시한인 내달 2일 자정까지 내년도 수가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수가협상 시한은 협상 종료일인 5월 31일이 주말이라서 민법 상 기간 계산에 관한 규정에 따라 6월 2일로 미뤄졌다.
치과계 초미의 관심사인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수가가 치과의원의 경우 114만원~128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행위수가는 101만2960원으로 확정됐으며, 여기에 임플란트 치료재료인 본체(Fixture) 및 지대주(Abutment)는 개별 제품별로 표면처리 등 재료 특성에 따라 치료재료 목록에 별도 가격으로 등재될 예정인 가운데 약 13만원~27만원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해져 총 급여수가는 114만원~128만원선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Fixture는 표면처리에 따라 4종류, Abutment는 형태별로 4종류 등으로 나눠 가격 결정이 검토되고 있으며, 다만 외산 고가 제품의 경우는 1년간 한시적으로 임의비급여로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종전에 임플란트 시술시 139만원~180만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비급여 관행수가 자료기준) 정도로 부담하던 비용이 급여 적용이 되면 환자들은 1개당 약 60만원(의원급기준, 가장 보편적인 식립재료 기준) 수준의 의료비를 지출하게 돼 의료비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가령, 의원급 기준으로 임플란트 1개당 행위수가(101만2960원) +치료재료(18만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
이승룡 원장(서울 뿌리샘치과의원)이 최근 검도 승단심사를 통해 공인 6단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20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 2014년 춘계정기승단심사에서 공인 6단에 당당히 합격한 것. 현재 전북검도회 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한 이 원장은 지난 2007년 5단 승단 이후(5단 승단후 5년 후 응시자격부여) 7년만에 승단했다. 이번 승단시험은 세월호 침몰사고의 여파로 시종일관 엄숙한 분위기에서 실시됐으며, 대한검도회에서도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세월호 성금 모금을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20년 넘게 수련해온 검도 유단자로 대한검도회 진무관 사범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 원장은 원광대 학생 검도 동아리 ‘검아’의 지도교수를 비롯해 치협 AGD수련위원회 위원, 치의신보 시론 집필위원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오는 21일 메가젠 강남사옥 4층 세미나실에서 ‘Passion Esthetics in implant dentistry’ 연수회를 진행한다. 이날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와 ‘Passsion Esthetics ; Understanding of esthetic Implant positioning and system’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뤄진다.이어 ‘AnyOne implant(Conical connection Implant)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Eureka R2 시스템을 이용한 Esthetic Implant positioning’에 대한 핸즈 온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02-3014-7840
(주)네오바이오텍이 부산에 이어 지난 4월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코리아 렉처투어를 진행해 지역 치과의사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방의 개원의들이 심포지엄을 통해 양질의 강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렉처 투어가 이번에 광주에서도 개원의와 치기공사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광주 렉처 투어는 ‘Management of Implant Complications’을 주제로 10명의 인기 연자들의 강연이 진행된 가운데 특히 허영구 대표의 ‘Successful Clinical Application of the Innovative Neobiotech Products’ 강연을 통해 핸즈 온과 네오바이오텍 제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았다. 또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은 ‘Peri-implantitis Failed Implant 간단한 대처법’에 대해 강연했으며, 현지연자로 나선 강재석 원장(예닮치과)은 ‘Neo-guide와 CAD/CAM을 이용한 Digital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실제 본인의 임상케이스와 다채로운 구성의 PPT로 강연해 주목받았다.치기공사 세션에서는 김종화 원장(미시간치과)이 ‘CAD/CAM 보철에 관한
“집행부 출범하자마자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해 그동안 제가 약속드린대로 영리화 저지를 기필코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최남섭 29대 협회장 당선인은 지난 26일 The K-서울호텔에서 열린 협회장 선거 당선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회원들의 뜻이 하늘의 뜻이라 생각한다”며 “절대로 하는 척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회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당선인은 “아울러 옆에 계신 부회장 당선인 세 분도 저를 도와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회무 능력을 십분 발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승리의 비결에 대해 “공약과 정책을 개발하면서 모든 회원들에게 약속드린바 있듯이 ▲실천하지 못할 약속을 안 하고 ▲근거를 중심으로 한 공약 발표를 하며 ▲절대로 불법 선거를 하지 않고 ▲상대방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을 하지 않겠다는 네 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마 그런 부분이 회원 여러분의 뜻과 통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선거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으로 최 당선인은 “사실 이번 선거가 혼탁해 후보자 입장에서는 어려운 선거였다”며 “아울러 제가 강성이고 다혈질이라고 알려져 있어 두 후보께서 저의 비위를 건드리려고 계속 노
29대 협회장에 오른 최남섭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내게 힘이 되는 치협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으로 동네치과 살리기 등 공약 실현을 다짐해 회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최 당선인은 통합캠프의 관통·소통·형통 ‘3통 공약’을 제시하며 “회원 한 분, 한 분이 좋아지는 정책. 즉, 내가 좋아지는 정책(형통)이 실현되려면, 굴하지 않고 든든한 정책(관통)과 함께 회원들께 다가가는 정책(소통)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관통’에 대한 주요공약으로는 ▲의료영리화 저지 ▲기업형 사무장치과 및 유사의료기관 척결 ▲1차의료기관 전문의표방 금지 노력▲협회 조직의 체질개선 및 IT역량 강화 ▲윤리위원회 권한 강화 ▲의료광고 심의대상 확대를 위한 법안 추진 ▲보건복지부 내 치과의료 전담부서 설치 등을 다짐했다. 또 ‘소통’에 대한 주요공약으로는 ▲직선제 추진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 ▲여성·청년 회원을 위한 건강·자녀교육 제공 및 청년위 신설 ▲여성회원의 협회 임원 참여확대 등을 제시했다.아울러 ‘형통’에 대한 주요공약으로는 ▲경영환경개선특별위원회 신설 ▲보험 2000만원시대를 향한 파이 확대 ▲치대 입학정원 10% 감축 ▲일자리 창출 ▲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