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유휴 치의 활용 제안치협 “공보의 부족 해결 바람직” 복지부 긍정 검토 공중보건치과의사의 숫자가 점차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치협이 퇴임 및 유휴 치과의사의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개진하고 있다. 복지부도 치협의 이같은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협은 그동안 치과대학의 학제가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치대 및 치전원에 입학하는 남학생의 비율이 점차 감소추세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보의 감소에 대한 제도적인 보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치협은 특히 지역 내 공중보건치과의사 감소에 따라 발생하는 공백을 충원하기 위해 채용한 신규 인력에 대한 인건비는 중앙정부·지자체·해당 기관이 일정한 비율을 정해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며, 법령 정비 및 전담부서 지정 등 사전에 운영 체계가 확립돼야 한다는 점을 정부 측에 주장해왔다. 배형수 기획이사는 “치협 미래비전위원회에서는 치과의사의 일자리 창출 문제를 주요 사업 중의 하나로 꼽고 이와 관련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상당수의 치과의사가 퇴임 후 그동안 쌓아온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지식
의료기기 시장 연 평균 10% 성장세1인 생산액 ‘1억’ 육박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조업 종사자 한 명이 만들어 내는 생산액이 1억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이 지속된 데 따른 결과로, 지식기반 산업으로서의 특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의료산업의 인력수요 전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약품 생산액은 2009년 현재 14조7천8백84억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연평균 8.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 GDP 성장률 5.2%보다 3.5%나 높은 수치다. 의료기기 생산의 경우 2009년 현재 2조9천6백44억원으로 전년대비 7.24% 증가했다. 특히 고가장비의 성장률이 두드러지면서 산업구조가 첨단 신기술에 기반을 둔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생산으로 급속하게 변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력 측면에서는 의약품 제조업 종사인력이 2009년 현재 8만120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영업직이 2만7520명으로 전체의 33.9%를 차지해 가장 많은 인력이 종사하고 있었으며, 생산직이 2만4354명으로 30.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사
‘치향 축제’ 열기로 하나되다부산대 치전원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은 지난달 9일과 10일 양일간 양산자연농원에서 치향학교를 개최했다<사진>. 지난 1982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31번째를 맞는 치향학교는 부산대 치전원 최고의 축제로 재학생과 교수들이 모여 친목도모와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단합의 장이 되고 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서는 양산통도환타지아의 놀이기구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정태성 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치향의 밤은 박혜련 부원장, 안용우 학과장을 비롯한 여러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신입생들은 입학하기까지의 수험생활, 입학 포부, 앞으로 치과의사로서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할지를 콩트로 담아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으며, 댄스 퍼포먼스에서도 끼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또한 장기자랑, 미스치향 선발, 조별 사진 컨테스트, 경품 추첨 등이 있었으며, 덴타폰과 댄소울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치향학교의 밤은 열기를 더했다. 동아리 공연이 끝난 후에는 1, 2학년 학생들의 댄스파티가 이어졌다. 부산대 치전원 관계자는 “공식적인 치향의 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선후배들이 어울리며 조언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선후배
대여치 군산 역사문화 나들이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역사문화탐방동호회(회장 김경선)는 지난달 25일 전북 군산으로 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답사에는 김명원 고문과 차혜영 전 동호회 회장, 김경선 회장, 최영림 차기 대여치 회장 등 25명이 참가했다<사진>. 답사단은 가장 먼저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을 둘러본 뒤, 유럽의 건축양식을 융합해 근세 일본 건축 양식으로 1905년에 지어져 건축사적으로 의미가 큰 구 군산세관을 방문했다. 이어 일본 에도시대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동국사를 방문해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일본식 건축물을 관람한 뒤, 영화 장군의 아들, 타짜 등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신흥동의 히로쓰 가옥을 둘러봤다. 점심식사 후에는 우리나라 근대문학에 많은 업적을 남긴 채만식 선생을 기념하는 채만식 기념관과 일제시대와 해방 후 농민들의 의료에 헌신한 이영춘 선생의 가옥을 방문했다. 또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는 익산에 있는 나바위 성당을 둘러봤다. 이 성당은 1845년 중국 상해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귀국한 김대건 신부가 강경포 부근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초대주임이었던 베르모텔 신부가 1906년 건립한 성당으로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성당의 엄숙함이
“한국 수불사업 부럽다”일본 우식예방불소추진회의, 창원 정수장 견학 비영리법인인 일본 우식예방불소추진회의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 실시되고 있는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방한했다<사진>. 일본 수불견학단은 매년 한국을 찾아오고 있으며, 이번이 3년째다. 야마우치 아키오 추진회의 부회장이 단장을 맡아 방한한 이번 견학단은 토야마현 난토시 시의회 수케다 유키오 의원을 비롯해 치과의사, 치대 예방치과 교수, 치대생, 치위생과 학생 등 모두 17명이었다. 첫날인 26일 오전에는 창원시 진해구 석동정수장과 창원시 의창구 대산정수장 수불사업을 견학한 뒤 창원시보건소를 방문해 구강보건사업 현황을 듣고, 창원보건소 이부옥 소장과 강기일 시의원과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기일 의원은 자신이 왜 수불사업 도입을 시의회에서 주장했는지를 설명하면서 “지금은 대산정수장에만 수불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충치예방효과가 잘 나오면 통합 창원시 전체적으로 수불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방문단으로 참석한 한 치대생은 “일본에서는 정치가 중에서 아무도 충치예방사업에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데 한국에서는 정치가들이 나서줘 고맙기도 하고
소통·공유 ‘행복 브리지’ 행사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달 26일 제1회 ‘행복 브리지’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행복 브리지’는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일 하기 좋은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심평원의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복 브리지’는 직원 공모를 통해 정해진 ‘회식문화’를 주제로 신청 직원과 원장을 포함한 16명이 참여, 현재 심평원의 회식문화에 대한 진솔한 의견 교환과 바람직한 회식은 무엇인지에 대해 토의했다. 심평원은 ‘행복 브리지’를 월1회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토론 결과를 전 직원이 공유함으로써 소통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토론 주제는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매회 결정하고 이를 사전에 공지해 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토론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윤복기자
인 사 건보공단 1급 전보 ▲인력관리실장 조진호 ▲성동지사장 송선엽 ▲광명지사장 김삼룡 <3월 28일부>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개설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제6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을 오는 9일부터 7월 2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 공단 본부 강당과 일산병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고위자 과정은 우리나라 건강보장 및 보건의료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면서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휴먼 네트워크 형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의는 18과목으로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8과목, 의료 및 병원경영 6과목, IT 및 인문학 4과목으로 편성돼 있으며, 이 외에 DRG 지불제도 운영성과 및 확대방향을 주제로 한 패널토의가 예정돼 있다. 교수진으로는 성상철 병원협회 회장, 이규식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등 보건의료 분야의 저명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문의전화: 02-3270-9839, 9835(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행정부) 이윤복 기자
예정 거인씨앤아이 ‘스트레스 없는 임플랜트를 향한 제언’ 세미나(5월 20일) 쉽게 접근하는 임상 노하우 ‘자신감’ 제공 (주)거인씨앤아이가 짐머 유저들을 위한 내실 있는 임플랜트 강연을 마련했다.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진행하는 ‘스트레스 없는 임플랜트를 향한 제언’ 세미나가 오는 5월 2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김현철 원장이 상악동 수술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합병증에 대한 대처방법을 강의한다. 또한 HA 임플랜트 식립술과 더불어 발치즉시 임플랜트 식립, 수직·수평 골증대술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박원배 원장(박원배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여러 종류의 임플랜트 술식과 Long-term 결과 분석, 실패한 증례 처리법 등 20년간 축적된 임상노하우를 전수 할 예정이다. 김현철 원장이 주도하며 개원가에 확실한 임상 팁을 제공해 온 이 세미나는 풍부한 임상증례와 참가자가 임상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무엇보다 쉽게 임상에 접근하는 법을 제시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세미나 참가 문의: 02)334-2815(장우영 과장) 전수환 기자 parisien@
결과 (사)대한턱관절협회 춘계학술집담회 턱교정 수술 전후 턱관절 치료 조명 턱교정 수술 전후의 턱관절 장애와 관련 각과 전문가들의 해법을 공유한 학술 집담회가 최근 개최됐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이하 턱관절협회)가 지난달 25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춘계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턱관절과 턱교정 수술’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집담회에서는 김영균 턱관절협회 회장이 ‘턱교정 수술에서 턱관절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한데 이어 ▲제1부 턱교정 수술 후 턱관절 합병증 예방을 위한 치료계획 ▲제2부 턱관절 장애환자의 턱교정 수술 ▲제3부 턱교정 수술 후 발생한 턱관절 합병증의 치료 등 이날 학술대회 주제와 관련된 핵심 임상 노하우가 공유됐다. 특히 각 주제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 연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턱교정 수술 전후의 턱관절 장애 환자 및 합병증에 대한 원인, 예방법 등에 대해 각자의 견해를 제시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1부 세션에서는 턱교정 수술시 턱관절 장애 예방을 위한 술전 진단 및 치료계획 Ⅰ(김병호 원장), 턱교정 수술시 턱관절 장애 예방을 위한 술전 진단 및 치료계획 Ⅱ(김종완 원장),
예정 마이덴티(내달 8일) ‘임시치관 개인코칭 One Day Class’ 병원교육전문기관 마이덴티가 치과 스탭을 대상으로 하루 만에 임시치관제작을 배울 수 있는 ‘임시치관 개인코칭 과정 One Day Class’를 개설한다. 마이덴티 세미나실(강남구청역/선릉역)에서 다음달 8일 6시간(12:00~18:00)동안 진행되는 이 과정은 임시치관 제작을 위한 기초지식과 기본 원칙, 환자를 위한 제작시 유의사항, 구치부 single과 브릿지, 전치부 single 제작 등 임상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내용을 개인코칭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 이 수업에 참가한 모든 수강생에게는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거나 실무에서 겪은 문제점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재수강의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 신청은 마이덴티 홈페이지(www.my dentee.co.kr)를 통해 가능하며, 비용은 18만원. 문의: 02-546-2707~8(마이덴티)
예정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 심포지엄 29일 ‘정밀 수술교정’ 주제로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광호 이하·성인교정연구회)가 ‘정밀 수술교정’을 주제로 2012 성인교정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오는 29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 마리아 홀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강외과와의 협진에 대해 재조명하는 한편 정확한 수술을 위한 수술의뢰 가이드라인 및 정밀한 수술평가 프로토콜까지 논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연자 및 연제로는 조헌제 원장(조헌제 치과의원)의 성공적인 악교정 수술을 위한 콘빔 CT의 이용을 포함해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교정과)의 정확한 수술을 위한 교정의와 외과의 간의 협진 프로토콜 ▲김병호 원장(웃는 내일치과의원)의 3차원 영상을 이용한 정밀한 수술 평가 ▲이계형 원장(여수 21세기 치과의원)의 성공적 수술/ 선수술을 위한 교정의의 역할과 책임 ▲오창옥 원장(스마일어게인 치과의원)의 정확한 선수술을 위한 수술 의뢰 가이드라인 ▲황현식 교수(전남치대 교정과)의 성공적인 선수술을 위한 정밀한 수술평가 등이다. 성인교정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일부 무분별한 수술에 대해 경종을 울리며, 올바른 수술교정 술식의 정확한 길라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