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를 굶겨 죽일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이 발견돼 관심을 끈다. 홍콩 대학 웬 콕윙 미생물학 교수 연구팀이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항바이러스 물질(AM580)의 발견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에 발표했다고 지난 15일 AFP 통신이 도보했다. 연구팀은 항바이러스 물질을 투여한 쥐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항바이러스 물질은 독감 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지카 바이러스, 수족구병의 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 71 바이러스 등에 효능을 보였다. 연구팀은 항바이러스 물질이 바이러스의 지방산 활용을 막는 방식으로 증식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내성을 가질 우려도 적어지는 셈이다. 웬 교수는 “항바이러스 물질의 유도체가 이미 일본에서 혈액암 치료에 사용 중이다”며 “앞으로 최대 8년 동안 각종 동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해 안전성을 확인한 후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흡연이 사람을 더 늙게 만든다는 속설이 다시 한 번 사실로 증명됐다. 인실리코 메디신의 폴리나 마모시나 박사 연구팀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생체 나이를 상당히 빨리 먹는다는 연구결과를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지난 17일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성인 14만9000명을 연령, 성별, 주거지 등으로 분류하고 혈당, 공복혈당, 철분, 저장 철, 노폐물인 요소 등 각종 생화학 표지들을 측정했다. 이후 인공지능 기술인 딥 러닝을 기반으로 생체 나이를 측정한 후 생활 나이와 비교했다. 생체 나이는 신체 검진 결과를 통한 생리학적 노화 정도를, 생활 나이는 출생에 따른 나이를 나타낸다. 연구 결과 30세 이하 흡연자 절반 이상의 생체 나이가 30~50세로, 3,40대 흡연자 절반 이상의 생체 나이가 4,50대인 것으로 나타나 흡연이 생체 나이를 가속화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흡연자는 62%가 생활 나이와 생체나이가 일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데 딥 러닝을 사용한 첫 번째 사례”라며 “혈액검사보다 심층적으로 흡연의 유해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주임교수 이기준) 전공의들이 4년 동안 쌓은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정과학교실이 오는 2월 9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제31회 교정치료 증례발표회를 개최한다. 두개안면기형연구소(소장 황충주), 세정회(회장 조재형)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발표회는 수련과정을 마무리하는 교정 전공의 10명이 치험례를 발표한다. 증례발표회는 ▲이은환 전공의의 ‘치근이 흡수된 상악 중절치를 매복 견치로 대체한 교정치료 치험례’ ▲한서연 전공의의 ‘Ⅲ급 부정교합 환자의 하악 전체치열 원심이동 치험례’ ▲송병재 전공의의 ‘횡적 부조화를 동반한 전치부 개방교합의 비수술 치험례’ ▲백원경 전공의의 ‘배커씨 모반과 하악 전방 치조골 과증식을 동반한 성장기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치험례’ ▲천주희 전공의의 ‘안면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절충치료 치험례’ ▲이예슬 전공의의 ‘치주질환을 가진 성인의 교정치료 치험례’ ▲박진호 전공의의 ‘매복된 하악 양측 제2대구치와 상악 돌출을 동반한 환자의 치험례’ ▲송주언 전공의의 ‘교합 평면의 경사와 과개교합을 동반한 Ⅰ급 부정교합의 치험례’ ▲이준구 전공의의 ‘전치부 반대교합 및 횡적 부조화를 동반한 골격
한국치위생과학회 산하 사회치위생학분과회(회장 윤미숙·이하 분과회)가 지난 11일 서울대 치전원에서 제14차 연구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분과회는 ‘공중구강보건영역 학습목표 개발을 위한 보건행정학(저자 문재우) 교재 리뷰’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보건행정학의 개요’로 문재우 교수(한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특강을 진행한 후 참가자들이 보건정책론, 보건조직론, 보건관리론 등에 대해 발제를 이어갔다. 이후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하는 구강보건행정에 대해 자유토론을 진행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분과회는 향후 워크샵을 열고 구강보건행정 영역 전반의 학습목표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투명 교정 소프트웨어 DICAON 4D 런칭 세미나에 국내외 임상가들의 관심이 쏠렸다. ㈜덴티스(이하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12일 호텔 글래드 라이브 강남에서 DICAON 4D 런칭 세미나를 열었다.<사진> 세미나는 차현인 원장(여의도 백상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투명교정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DICAON 4D’를 실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DICAON 4D는 덴티스 투명교정연구소에서 치아 이동과학을 바탕으로 제작한 차세대 디지털 투명교정 소프트웨어다. DICAON 4D는 기존 교정 소프트웨어와 달리 투명교정 임상에 특화돼 셋업성공률, 공동작업 및 렌더링 속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분석 및 가이드 기능을 탑재해 진단과 플래닝이 정교하며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이번 세미나는 소그룹 세미나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사전등록 문의가 몰리고 일본의 대형기공소 소속 기공사들도 참가해 순식간에 등록이 마감될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연자가 투명교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해 만족스러웠다”며 “투명교정을 처음 시작하는 임상가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었다. DICA
“2019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이하 DENTEX 2019)로 치과의사들이 성공적으로 개원할 수 있길 바랍니다.” DENTEX 2019를 개최하는 최영균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치협) 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개원 준비 중인 치과의사들의 DENTEX 2019 참여를 부탁했다. 최 회장은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DENTEX 2019 사전등록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개원에 관심있는 치과의사들이 DENTEX 2019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DENTEX 2019 측에서 제공한 사전등록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1154명의 사전등록자들은 개원정보 수집(43%)이나 제품구매 및 상담(24%), 개원 컨퍼런스 참석(22%)을 위해 박람회를 방문한다고 응답해 주로 개원정보를 모으기 위해 DENTEX 2019를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설문조사에 응한 사전등록자 중 개원의가 36%, 봉직의 36%, 공보의 11% 등인 것으로 조사돼 개원 예정의 뿐 아니라 이미 개원한 치과의사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회장은 “DENTEX 2019의 명칭 자체가 ‘개원 및 경영 박람회’로 박람회 취지에 맞춰 개원에 필요한
예비개원의들의 막막한 개원 준비를 도울 2019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이하 DENTEX 2019)가 열린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최영균·이하 대공협)가 주최하는 DENTEX 2019가 오는 2월 10일 코엑스 B1홀에서 개최된다. DENTEX 2019는 개원 솔루션 박람회로 개원에 필요한 치과기자재, 세무, 금융, 홍보, 인테리어, 입지서비스 등의 박람회 및 개원에 도움이 되는 컨퍼런스들을 마련했다. 특히 4월 전역을 앞두고 개원관련정보를 수집하려는 군의관,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비롯한 봉직의 등 개원을 준비 중이거나 재개원을 계획 중인 예비개원의에게 유익한 박람회가 될 예정이다. DENTEX 2019에 참가하는 업체는 47개 업체 159개 부스로 주요참가업체는 (주)신흥, (주)오스템임플란트, (주)바텍코리아, (주)HDX, (주)네오바이오텍, (주)덴티움, (주)포인트닉스, (주)메가젠임플란트, (주)유한양행 등이다. 또한 개원에 필요한 장비, 금융, 세무, 컨설팅업체, 인테리어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예비개원의에게 풍성한 개원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부대행사로 개원경영 컨퍼런스를 3개의 트랙으로 열어 개원에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알려줄 예정이다. 트
아침 식사를 거르면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당뇨병 센터(Deutsches Diabetes-Zentrum) 연구팀이 미국영양학회 학술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아침식사와 당뇨병 발병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9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습관과 당뇨병 사이의 상관성을 연구한 연구논문들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아침을 먹는 사람에 비해 2형 당뇨병 발생률이 평균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침을 거르는 날이 많을수록 당뇨병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주일에 하루 아침을 거르는 사람도 아침을 매일 먹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생률이 6% 높았으며, 일주일에 4~5일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당뇨병 발생률은 55%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침을 거르면 낮에 간식을 더 먹게 돼 하루 전체 칼로리 섭취량인 늘기 때문에 당뇨병 위험도 커지는 것 같다”며 “통곡물 위주로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자연유산이 반복되는 재발성 유산은 정자의 결함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의대 연구팀이 미국임상화학학회 학술지 ‘임상 화학(Clinical Chemistry)’ 최신호에서 재발성 유산과 남성 정자의 질과의 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배우자가 3회 이상 연속 자연 유산한 남성 50명과 배우자가 자연 유산한 적이 없는 남성 60명을 대상으로 정자의 건강 상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자연유산이 반복되는 여성의 남편은 그렇지 않은 남편에 비해 정자의 DNA 손상이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반복 유산 여성의 남편들은 활성산소가 대조군 남편에 비해 4배나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정자의 DNA 손상이 활성산소의 증가에 의해 유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구강위생 관리 시 사람이 사용하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유해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눈길을 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이 최근 보도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기사에서는 견주들이 반려동물에게 잇솔질을 할 때 사람이 사용하는 치약을 사용해선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가 2000여명의 견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약 8%에 달하는 견주들이 개의 입 냄새 등을 줄이기 위해 사람이 쓰는 치약과 칫솔로 개의 이빨을 닦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치약성분 중 사람에게는 무해한 인공감미료 자일리톨이나 일부 화학성분이 개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 성분을 반려동물이 섭취하면 혈중 필수성분의 변화나 동물의 신진대사에 문제를 가져와 최악의 경우 반려동물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 다른 매체에서는 반려견에게 스케일링 효과를 보게 한다며 뼈 등 딱딱한 것을 씹게 하는 것도 잘못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는 “반려견에서 나는 입 냄새를 심각하게 느끼고 이를 관리해 주는 것은 좋으나, 사람과 같은 구강관리용품을 사용하는 것은 자
교정치료의 기본에서부터 다양한 임상적 적용까지 알려주는 스테디셀러 ‘다 알려주는 교정치료의 임상’에 최신 증례를 추가한 개정판이 나왔다. 교정치료의 기본을 잊지 않도록 길잡이 역할을 했던 이 책은 문철현 교수(가천의대길병원 치과)가 저술한 것으로, 10여 년 만에 제2판이 출간됐다. 개정판은 최신의 재료와 장치를 이용하면서도 기본개념에 충실하게 정리해 초심자가 따라 하기 쉽게 구성했다. 그러면서도 치아이동의 원리를 간과하지 않는 치료방법을 Step by step으로 풀어 준다. 전판 내용에 더해 증례를 교체, 보강했고, 섬세한 그림을 통해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보다 쉽고 세세하며 많은 정보를 제공하려 노력했다. 특히, ‘제11장 자가결찰 도재브라켓을 이용한 교정치료’ 편에서는 모든 증례를 교체해 새로운 치료법을 선보이고자 했다. 또한 전판에서 시간이 흐른 만큼 장기 유지(Retention) 결과를 보여주는 것도 장점이다. 저자는 “1970년대의 교정은 full band와 standard 브라켓으로, 80년대는 DBS 브라켓과 SWA가 보편화된 시기였다. 90년대 이후 다양한 기법이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는 골고정장치와 자가결찰브라
10여 년 간 치주질환 치료에 천착해 미국 유학까지 다녀온 개원의의 치주임상에 대한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박상섭 원장(리빙스톤치과의원)이 저술한 ‘이 사람이 말하는 치주’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대표되는 치주질환은 국민 대부분이 갖고 있는 질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강 연조직질환도 치주의 영역에서 다뤄지는 병이라는 사실까지 감안하면 모든 국민이 치주질환의 경험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흔한 질환이면서도 초기 증상이 미미하고 진행속도가 완만하기 때문인지, 치주질환은 심각하게 여겨지지 않아 치료와 관리가 간과되는 면이 있다. 하지만 치주질환이 충치와 함께 치아상실의 2대 원인질환임을 생각한다면 그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수년간 개원의로 환자들을 진료할 때, 자주 보면서도 또 마땅한 방법이 없어 보이는 치주질환에 대한 답답함을 가지고 있었다. 과연 이 질환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세계적인 임상가들은 어떤 치료를 하는지 등. 박상섭 원장은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유학을 떠나 워싱턴대학 치주과에서 공부했고, 이후 한국에 돌아와 치주를 중심으로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