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23회 졸업생들이 모여 모교에 1억1000만 원의 발전기부금을 전달했다. ‘경희치대 23회 동기회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6월 1일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균태 경희대 총장,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이기라 대외협력처장과 진택현 원장(네이버치과의원), 홍성준 원장(우리아이치과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은 경희치대 23회 졸업생 35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학교 발전과 실질적인 학생 지원을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진택현 원장은 “23회 동기들이 곧 졸업 30주년을 맞이한다. 30주년 행사를 대비하며 학장님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미약하지만 모교에 도움이 돼 영광”이라고 기부의 의미를 밝혔다. 홍성준 원장은 “대학의 발전이 치과대학의 발전이고, 모금된 금액이 실질적으로 학생에게 도움 되는 분야에 쓰이길 바란다”며 “기부금의 쓰임을 기부자에게 잘 알려주면 모금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제언했다.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경희치대) 동문이 마스크를 벗고 잔디 위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친목을 다졌다. ‘2023 경희치대 총동문회 친선 골프대회’는 지난 6월 18일 엘리시안 강촌cc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다수의 지부장들과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등 치과계 내빈과 동문을 포함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스크를 벗고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으며 선수 조 2팀, 나머지 친선 조로 치러졌다. 특히 3기부터 49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동문이 참석해 훈훈한 모습을 보였으며 30~40대 동문이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많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 진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여러 대회에서 장타를 날려 화제가 되는 여성 골프선수처럼 우리 동문도 모든 일이 크게 잘 되기를 바란다”며 “전세대를 아우르는 모습으로 더욱 함께하는 우리 동문이 됐으면 한다. 또 치과계가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로나 이후 단국치대 동문들이 모처럼 그린 위에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단국치대 동문 골프대회가 지난 6월 29일 비에이비스타 CC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84명의 동문이 21개 팀을 이뤄 참가했으며, 신페리오방식 우승은 신황규 동문(20기), 준우승은 김창규 동문(14기)이 차지했다. 또 메달리스트 우승은 한정섭 동문(7기)이 72타로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이상훈 동문(7기)이 차지했다. 최저타수 4명은 전국치대동창회골프대회에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홍준석 동창회장은 “코로나로 몇 년간 중단했던 동문 골프대회를 다시 재개했다. 모처럼 동문들과 즐겁게 대화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매년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동문들의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흥식 동문은 “그동안 잘 못 봤던 선후배, 친구들을 만나 반갑고 즐거웠다. 동문 간 우정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경북치대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경북치대) 동문이 모여 친목을 다지고 학교와 동문 발전을 위해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3회 경북치대 동창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는 지난 6월 29일 인터불고 경산cc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 박태근 협회장, 박종호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박세호 대구지부장, 염도섭 경북지부장 등 치과계 주요 내외빈과 동문회원, 행사 준비 인원 포함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선수 조 10팀과 친선 조 10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개인 우승은 이정철, 준우승은 임정렬 회원이 차지했다. 또 단체 우승은 임정렬·이소향, 준우승은 김상운·채종범 회원이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 후 동문간 친목을 다지고 그간의 안부를 묻는 만찬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시상식과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펼쳐져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도 했다. 아울러 오는 2024년이 경북치대 5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기념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안치홍 경북치대 동창회장은 “4년 만에 경북치대 동창회장배 자선 골프대회가 개최됐다. 경북치대 개교 50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는 지난 6월 12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세곡동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 종사자 대상 구강 관리 교육을 펼쳤다. 해당 교육은 치구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지원 사업 ‘口口樂樂 9988(구구락락 9988)’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총 100여 명의 서울요양원의 종사자가 참석한 이번 교육에는 이미애 치구협 홍보이사(충치예방연구회 교육팀장)가 연자로 나섰으며 ▲구강의 기능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연관성 ▲치매 및 장기요양환자를 위한 구강관리법 ▲구강 근기능향상을 위한 입체조 ▲틀니 관리법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전에 서울요양원 종사자들로부터 취합한 문의 사항을 토대로 강의내용을 구성하고, 실제 치매 및 장기요양환자의 구강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들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강 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호평을 받았다. 서울요양원 관계자는 “요양원 종사자들은 평소 구강 관련 강의를 들을 기회가 거의 없고, 24시간 환자를 돌봐야 하는 근무 특성상 외부로 나가 강의를 듣기도 쉽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김병훈 교수가 100억 원 규모의 국책과제를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조선치대는 최근 2023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기초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 분야에서 김병훈 교수의 ‘구강연조직 질환극복 융복합 연구센터’ 과제가 기초의과학분야(MRC·Medical Research Cent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부 기초연구사업은 창의적·도전적 기초연구 강화와 우수 연구자 양성을 통해 과학기술 미래역량을 확충하고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마련된 국책사업이다. 이에 따라 김 교수 연구팀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6년 9개월간 약 10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구강연조직 질환 극복을 위한 환자 맞춤형 재생 소재 발굴 및 기전 규명을 통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또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김 교수 연구팀은 3개 연구 그룹을 마련해 ▲구강연조직 재생 및 신 치료법 제시 ▲전신질환과 구강연조직질환과의 상관관계 규명 및 재생 후보물질 도출 ▲구강연조직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방법 제시 등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교수는 “연구를 통해 확보하게 될 원천기술은 손상된 구강연조직을
한국SOOD교육협회와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본부가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구강보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두 단체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개인구강위생관리 교육을 시행키로 했으며, 그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관할 보건소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의 중요성, SOOD 칫솔질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제2차 구강보건사업기본계획(2022~2026)을 근거로 시행되는 이번 학생구강보건교육의 가장 큰 변화는 칫솔질 방법이다. 현재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되는 폰즈법은 1910년대 방법이며, 가장 최근의 방법이라고 하는 바스법 역시 1940년대의 방법. 회전법 또한 이제 보완될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학생구강보건교육은 한국SOOD교육협회의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한 치과위생사인 SOOD Instructor가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과 동시에 SOOD 칫솔질 방법을 개별지도 하고 있다. 박규태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본부 대표는 “환자 스스로 매일 관리하는 것이 치과질환을 예방하며 자신의 자연치아를 아끼고 보존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며 “한국SOOD교육협회의 축적된
손영탁 연구원(경북치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이 APDC에서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경북치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제44회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 연맹 총회(이하 APDC 2023)에서 손영탁 연구원이 포스터 부문 2nd Runner-up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포스터 부문 수상자 14명 중 2등이다. 해당 총회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의 산하 지역 기구 APDF에 소속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 국가가 모여 치르는 행사로 세계 구강 보건과 일반보건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지는 자리다. 손영탁 연구원은 이번 총회에서 ‘고정성 보철물을 위한 지대치의 치은 연하 깊이에 따른 구강 스캐너의 정확도(Trueness of Intraoral Sacnner According to Subgingival Depth of Abutment For Fixed Prosthesis)’라는 연구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치은 연하 변연의 깊이에 따른 구강 스캐너의 정확도에 대해 규명하고 치은 변위 코드를 사용하면 스캔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인증제를 통한 치과병원 의료 질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치병협은 지난 6월 21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과 치과병원의 인증을 통한 의료 질 향상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과병원의 의료 질 관리를 위한 인증확대 방안을 상의하기 위한 것으로 치병협 박정원 총무이사(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 보험이사 겸무), 신승윤 보험이사(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수), 차정열 적정관리이사(연세대학교치과병원 교수) 및 치병협 협의체 구성원과 인증원 신경아 인증평가본부장, 이종래 부장, 유재권 팀장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치병협은 “의료기관평가인증 제도는 치과병원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인증을 통한 의료 질 관리의 최종 목적은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치과병원이 인증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그 방법으로 치과감염예방관리료 신설 및 인증을 받은 기관에 대한 혜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치과병원은 인증에 투입되는 시간, 비용, 노력에 비해 그에 상응하는 수가 보상체계가 부재하기 때문에 인증참여에 소극적인 것이 현실이다. 인증원은 “국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한국전에 참전했던 어린 소년병들의 역사와 아픔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소년병학회가 주최한 ‘제3회 6·25 참전 소년병 학술대회’가 지난 6월 6일, ‘6.25참전인천소년병 이경종기록관’에서 열렸다. ‘6.25참전 소년병들의 헌신’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중학교 재학생으로 14~17세 어린 나이에 자원입대해, 국가수호에 학창시절을 희생한 소년병의 역사를 재조명 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년병학술대회에서는 대학 전사 관력학과 교수와 군사전문가들이 나서 당시 소년병 참전 역사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규원 원장이 직접 나서 ‘14세 소년병 군인이 되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원장의 아버지 이경종 옹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 후, 같은 해 12월 부산을 향하는 피난길에 나섰다 또래의 친구들과 육군에 소년병으로 입대했다. 다행히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올 수는 있었지만 전쟁의 상흔이 마음속 깊이 남아 평생을 괴로워했다. 이런 소년병의 역사를 연구하기 위해 이규원 원장은 한국소년병학회를 창립했다. 이 원장은 “16세 어린 나이에 자원입대해 참전하신 아버지와 함께 28년간 소년병참
장남진 원장(장남진치과의원)이 (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이하 행복나눔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행복나눔회는 지난 6월 21일 신흥 본사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민정 부회장을 포함해 강현구 서울지부장, 김광만 전 연세치대 학장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행복나눔회는 2023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 그간 진행해 온 북한이탈주민 대상 무료 보철 지원사업(지르코니아·PFM 포함)을 지속하고 정기적으로 대안학교 학생을 위한 충치치료 및 보철치료 사업을 진행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임원 개선의 건’을 주제로 한 안건 회의에서 장남진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민정 부회장은 “지금까지 탈북민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돕기위해 봉사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치협에서도 행복나눔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강현구 서울지부장은 “다들 어려운 개원 환경에서도 불구하고 봉사활동 등 도움을 줘 항상 감사하다”며 “저도 행복나눔회에 최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