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4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내원 환자 대상 구강위생용품 전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1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올해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한 주 간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 세트를 배포한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환자 대상 구강보건 증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받아 2019년 8월 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국 15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운영 중 14개소, 개소 예정 1개소) 운영을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환자들에게 고난도 치과진료를 안전하게 제공하는 것 외에도 시설 면에서도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 진료시설을 갖추고,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장애인 가족실, 전용 화장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문턱 등 장벽을 제거한 ‘
박진영 교수(연세치대병원 치주과학교실)가 권위 있는 국제학술재단 ‘Osteology Foundation’ Communication committee의 임원으로 선발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Osteology는 스위스에 기반을 둔 글로벌 구강조직재생 학술단체로 다양한 국제 심포지엄과 함께, 연구자들에게 연구지원금 및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국제 심포지엄은 4월 27~29일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국내에서는 정의원·차재국 연세대 교수, 구기태 서울대 교수가 전문가 협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Osteology Foundation은 전 세계에서 선발된 유망한 젊은 연구자 6명으로 팀을 구성해 Global community platform ‘The Box’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아시아 최초로 선발됐던 차재국 교수가 6년간의 임기를 마쳤으며, 뒤를 이어 박진영 교수가 선발됐다. 박진영 교수는 “세계적 연구자로 구성된 팀의 일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매우 기쁘다. 전 세계 연구자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고 알차고 교육적인 콘텐츠들로 구성된 전문가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김승헌 원장(신성치과의원)이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100인 대상 ‘의학발전 사회공로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대한민국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한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이 최근 백범 김 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사회·문화·예술·과학·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원장은 5·18 광주 민주항쟁 당시 학생대표 수습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 맡아 시민군과 계엄군의 유혈 충돌을 최소화 하는 등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으며, 국제엠네스티 사형폐지 한국대표위원, 통일부교육위원을 역임하면서 인권신장에 기여해 왔다. 또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승헌 원장은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100인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이 봉사하라는 의미로 상을 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이하 서여동)가 동문 간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여동은 제22차 정기총회를 지난 4월 20일 리버사이드호텔 토파즈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로는 정상철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장, 손윤희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 부회장, 장소희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부회장을 비롯한 선·후배 여동문 약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총회에서는 2022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를 구현정 총무(50회), 최부경 재무이사(56회)가 진행했고, 조민선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어 2023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도 통과됐다. 공로상으로는 서여동 제10대 회장인 조진희 동문(43회)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병리학과 교수인 윤혜정 동문(54회)이 수상했다. 또 정수아 학생(본과 4학년)이 22년도 본과 3학년 여학생 대표로 장학금을 받았다. 아울러 서울공예박물관에 자수, 보자기 등을 기증한 박영숙 동문(9회) 자제인 허원실 박사가 ‘문화생활을 통한 토탈라이프’라는 주제로 자수박물관과 관련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서여동은 오는 6월 15일 큐로cc에서 서여동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진료 봉사 등도 이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와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이하 노인정신의학회)가 백세시대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학회는 지난 4월 16일 보철학회 학술대회 기간 중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없으면 잇몸으로’가 아닌 ‘이 없으면 틀니, 임플란트, 보철치료로 몸도 마음도 건강한 빛나는 백세시대!’를 위해 상호 간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실제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보철학회는 노인정신의학회와 학술대회, 온라인 교육원 강의 등 학술적인 교류는 물론 보철학회가 정한 7월 1일 틀니의 날 행사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학회는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을 위한 사업을 공동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노인정신의학회 측에서는 이동우 이사장, 황재연 총무이사, 김신겸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고, 보철학회에서는 심준성 회장, 곽재영 차기회장을 비롯한 여러 부회장 및 임원들이 함께 했다. 심준성 보철학회 회장은 이날 “고령 환자들을 오랜 기간 관찰하는 치과보철과의 특성상 인지장애, 치매 등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우리 학회 회원들이 인지장애, 치매 등을 겪고 있는 고령 환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기획재정부 고시를 통해 공익법인 및 전문모금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치구협은 지난 3월 31일 기획재정부 고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치매 환자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치구협은 지난 2021년 4월 결성된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를 시작으로, 치매 및 장기 요양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활동을 해왔으며, 이를 더욱더 발전시키고자 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4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치구협의 고유목적사업을 위한 개인 및 법인의 후원금과 후원 물품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 발행 및 세금 공제 혜택이 주어지게 됐다. 현재 치구협은 치매 및 장기 요양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 조호자에 대한 구강 관리교육 ▲치과 의료인에 대한 치매 인식 개선 교육 ▲치매 환자 구강건강 관련 연구 및 정책 제안 ▲관련기관·단체와의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요양원 입소 장기 요양환자를 위한 구강건강 증진 프로젝트 ‘9988 슬기로운 구강 생활’을 진행 중이며
치협이 온라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치협의 활동을 비롯한 올바른 구강보건상식을 전파한 대국민 홍보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4월 18일 협회장실에서는 박태근 협회장이 치협 대국민 홍보단으로 활약해 준 고성준 ㈜고차원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성준 대표는 프리미엄 구강케어 브랜드 ‘리브러쉬’로 대표되는 예방치과 중심 구독경제 구강관리용품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치과의사다. 이 외에도 이재일·박정현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치협 대국민 홍보단은 지난 2020년부터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치과 관련 주요 정보를 국민들에게 홍보했다. 주요 SNS를 통해 ‘의료는 쇼핑이 아닙니다’, ‘치과와 친해져야 하는 이유’, ‘올해가 가기전에 스케일링 꼭 받으세요’, ‘입냄새 예방하는 방법은?’ 등 90여 개의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홍보하며 다양한 구강보건 관련 지식을 전달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이 진행하고 있는 E-홍보사업에 참여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치협의 활동 및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준 치협 대국민 홍보단에 감사의 인자를 전한다. 앞으로도 치과인들을 대표해 국민들과 소통하며 올바른 치과 관련 정보를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신임 병원장에 이용무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최종 낙점됐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이용무 교수는 제7대 서울대치과병원장에 임명돼 오늘(24일)부터 오는 2026년 4월 23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용무 교수는 1991년 서울치대 졸업,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 교수, 서울대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치과병원장 임명은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에서 교육부에 후보 2인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 중 1인을 최종 임명하는 과정을 거친다. 지난달 17일 마감된 서울대치과병원장 공개모집 접수에는 구 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김성균 교수, 백승학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이용무 교수, 정진우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등 5인(이상 가나다순)이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이어 23일 열린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에서는 김성균 교수와 이용무 교수를 최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부산대치과병원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과 의료봉사를 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4월 13일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밀양아리솔학교,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이용자‧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4월 15일에는 아동양육시설인 진해희망의집 거주 아동 중 치과진료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규범 치과의사는 13일 ‘구강악안면 외상 시 올바른 대처법과 지속적인 구강관리’ 주제로 정상적인 구강 구조와 외상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 구강악안면 외상의 치료 및 관리법 등에 관해 교육했다. 또 15일에는 정유리 치과의사 등 총 7명이 참석, 시설 아동 27명에게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의료 봉사를 했다. 시설 관계자는 “외상은 돌발 상황에 의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나 실제 외상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에 관한 교육의 기회가 부재했던 실정”이라며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이에 관한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진해희망의집 관계자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우리 시설 아이들의 구강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구강검진과 치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오는 23일 교육자 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유아 충치예방 방문 교육 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유아 충치예방 방문 교육 사업은 지난해 치위협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충‧치예방연구회, 롯데제과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치위협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이 주관하게 되며, 23일 방문 교육을 위한 구강건강교육자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위협에 따르면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진행되는 구강건강교육자 양성과정은 이번 사업에 대한 치과위생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모집 한 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되기도 했다. 유치원 방문 구강건강 교육에서는 3세의 경우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을 도입한 교육을 실시하고, 4·5세는 보오드 동화와 활동지를 활용해 1, 2학기에 각 1회씩 2회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23일 양성과정을 통해 해당 과정을 수료한 교육자들은 이후 5월부터 진행되는 현장교육에 투입된다. 플립 러닝이란 수업에 앞서 교수가 제공한 자료(온·오프라인 영상, 논문 자료 등)를 사전에 학습하고, 강의실에서는 토론, 과제 풀이 등을 하는 형태의 수업 방식을 의미한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 보건소가 지난 3일부터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3년 관악구민을 위한 공공의료(무료 진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실시된 의료취약계층 무료 진료는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 보건소가 협력하여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공의료사업이다. 관악구 보건소에서 의료취약계층 선정 후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의뢰하면,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 의뢰된 환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함께 필요한 치과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 보건소의 협력을 통해 사업이 지속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유행으로 자칫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구강보건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게 기여해왔다. 이 밖에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관악구 보건소, 관내 초등학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2개 초등학교에서 총 5회, 22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2023년도 구강보건교육 사업은 5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삼선 관악서울대치과병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