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치과대학병원이 치과용 핸드피스 교차 감염 예방 장비인 ‘SAM(Smart Anti Suck-back Module)’을 빠르게 도입하며, 원내 감염 예방 시스템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두나미스덴탈(주)은 최근 전국 치과대학병원에 차례로 SAM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시설별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70대,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4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28대 등이다. 앞서 두나미스덴탈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에도 SAM을 설치한 바 있다. 이로써 SAM 장치는 전국 주요 치과병원에 총 137대 공급됐다. SAM은 치과 진료 시 핸드피스 작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역 흡입(Suck-back)’ 현상을 자동 양압 기술로 원천 차단하는 장치다. 특히 핸드피스가 작동을 멈추는 순간 장비 내부에서 공기 제어 시스템이 작동해, 핸드피스 내부로 유입될 수 있는 체액이나 바이러스 등의 오염 물질을 막는다. 이로써 치과 진료 환경의 새로운 감염 관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설치한 병원 외에도 두나미스덴탈은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원광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전국 치과대학병원으로 SAM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나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의 최첨단 기술력에 치과기공계의 관심이 쏟아졌다. 네오는 지난 7월 19~20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기자재 전시회(이하 KDTEX 2025)’에 참가해 최첨단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KDTEX 2025에서 네오는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구강스캐너, 3D 프린터, 밀링머신, 급속 소결 시스템까지 디지털 보철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소개했다. 특히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다양한 디지털 장비들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솔루션과 첨단 장비의 실제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주목을 받았다. 밀링머신으로 DGshape(롤랜드)의 ‘DWX-52D’를 비롯해 로봇앤드디자인의 ‘MAXX-5Z’, AmannGirrbach의 ‘Ceramill Motion2 Dry’ 등 치과 진료와 보철 제작에 필요한 디지털 장비들이 전시했다. 이외에도 원데이 토탈 솔루션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장비로 Dentsply Sirona의 ‘Primescan’, MEDIT의 프리미엄 구강스캐너 ‘i900c’, ‘i600’를 포함해 휴비츠의 25년 광학 기술이 집약된 고정밀 3D 프린터 ‘Lil
아름덴티스트리가 전치부 및 좁은 골폭에서의 임플란트 수복에 최적화된 임상 솔루션을 제시했다. 아름덴티스트리는 SD 임플란트의 새 옵션인 Tissue Level Mini 타입, SD TL Mini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름덴티스트리는 세멘리스 보철 솔루션 ‘마스터픽스(Master Fix)’, CE-MDR 인증을 획득한 ‘NB 임플란트’ 등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분야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SD 임플란트 시스템은 우수한 식립감도와 시술 편의성으로 국내외 임상가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고 밝혔다. SD 임플란트는 internal submerged 타입인 ‘SD BL’과 non-submerged external 타입인 ‘SD TL’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임상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설계를 갖췄다. 이 중 SD TL은 BL픽스처와 멀티 어버트먼트를 결합한 구조로, 뛰어난 호환성과 함께 기존 BL 픽스처 대비 최대 2배 이상의 측방압 저항력을 확보해 적응증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SD TL Mini는 좁은 골폭이나 제한된 식립 공간에 최적화된 Narrow 타입으로, ø2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디오에프(DOF)가 지난 7월 19~20일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KDTEX 2025’에 참가해 신제품 밀링머신 3종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제품은 ▲하이엔드 메탈 밀링머신 ‘CRAFT PRO’ ▲올인원 구조의 ‘CRAFT PLUS’ ▲국내 판매 1위 모델 업그레이드 버전 ‘CRAFT2’ 등이다. 현장에서는 실가공 시연을 통해 장비의 정밀성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을 끌었다는 평가다. 주력 제품인 ‘CRAFT PRO’는 AC 서보모터 기반의 정밀 제어 시스템과 고출력 스핀들을 탑재해 티타늄 등 고강도 재료 가공에 최적화됐다. 리니어 스케일을 적용해 미세 위치 보정이 가능하며, All-on-X 보철 제작에 필요한 고정밀 가공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CRAFT PLUS’는 강력한 스핀들과 서보모터를 결합한 올인원 밀링머신으로, 티타늄 디스크와 환봉 가공이 가능하다. 특히 35도 경사축 가공이 가능해 언더컷 등 복잡한 보철 디자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RAFT2’는 지르코니아, PMMA, 세라믹 등 다양한 재료에 적합하며 건식·습식 가공을 모두 지원한다. 5축 리버스 가공
덴올라이브쇼가 프리미엄 구강센서를 ‘반값’에 선보인다. 덴올라이브쇼는 오는 5일과 8일 단 100대 한정으로 프리미엄 구강센서 ‘케어스트림 RVG6200’ 반값 할인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소비자가 600만원인 케어스트림 RVG6200을 50% 이상 할인한 299만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제품 보증기간을 기존 2년에 추가로 2년을 더 보장해 총 4년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구성했다. 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포터블 X-ray N’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단 30명 한정으로 소비자가 350만원인 '포터블 X-ray N'를 방사능 검사비 쿠폰과 함께 보증기간 4년까지 보장해 190만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구강센서 RVG6200은 획득한 이미지에 근관치료, 치주치료, 상아질-법랑질 접합부 등 네 가지 해부학적 이미지 향상 모드를 적용할 수 있어 임상가들에게 호평 받는 제품이다. 다양한 필터를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대비 변화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가장 작은 픽셀이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30μm보다 작은 19μm로 노이즈 없이 선명한 치근단 촬영이 가능하다. 밴딩 테스트 10만회를
교정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광명데이콤이 합리적 교정 제품을 출시해 임상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데이콤은 G&H ORTHODONTICS사의 고품질 교정용 엘라스틱 ‘G&H Latex’를 2000개 소포장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원가는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해당 제품은 최고급 의료용 라텍스만을 엄선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직접 생산,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고수하고 있으며 원료 투입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전 공정에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신뢰도 또한 높다. 무엇보다 G&H Latex만의 핵심 경쟁력은 균일한 탄성과 뛰어난 신축성이다. 정밀한 제조 공정을 통해 제품 전체에 걸쳐 일정한 두께와 밀도를 유지, 어느 부위든 동일한 탄성력을 발휘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우수한 신축성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며 과도한 압박감 없이도 완벽한 밀착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늘어나도 본래의 형태로 빠르게 복원되는 높은 탄성 회복력으로 내구성까지 다잡았다. 이는 곧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환자 치료 시에도
㈜신흥과 ㈜유한양행이 손을 맞잡았다. 임플란트 공동사업을 중심으로 기기,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치과 제품 전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밝혔다. 신흥과 유한양행은 지난 7월 24일 임플란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유한 evertis’ 임플란트 출시 준비에 착수한다. 또 이를 계기로 치과 의료기기 및 의약품 등 전 제품에 대한 공동 기획, 마케팅, 판매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이 같은 양사의 만남은 상호 강점을 극대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70년에 달하는 치과 의료기기 제조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한 신흥과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로서 엄격한 클린 공정 및 퀄리티 컨트롤 시스템을 갖춘 유한양행이 공동의 이름을 내건 제품을 출시하는 만큼, 탁월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신흥의 ‘evertis’ 임플란트는 기존에도 ‘K-임플란트’ 위상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하고 신뢰도 높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유한양행 이러한 제품 우수성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evertis 임플란트는 신흥 연구소와 국내 유수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ESG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통합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비전과 추진 과정, 중점과제, 중장기 로드맵 등이 공개됐다. 또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에 걸쳐 한 해 간의 실천성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템은 외부 및 내부 관점을 함께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5대 핵심 토픽(Topic)으로 ▲환자의 건강과 안전 향상 ▲윤리경영 준수 ▲치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 ▲고객소통 확대 ▲혁신 추진을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이 꼽힌다. 오스템은 그간 안전관리 규정 및 표준 제정을 비롯해 연구실 안전을 위한 운영원칙을 다방면으로 구축하고 유해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왔다.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피로실험실(임플란트연구소)과 3D프린터실(스캐너연구소)이 치과의료 산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치과업계 최초 기록을 세웠다. 정보관리 및 보호 대책과 관련된 80개 평가 기준과 23
“제가 정말 이렇게 예쁘게 웃을 수 있다고요?” 환자가 자신의 치료 전·후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기쁨의 미소를 짓는다. 디오코에서 출시한 모티브(motiv)를 통해 자신의 교정 후 모습을 확인한 환자의 반응이다. 치아 교정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디오코가 개발한 모티브(motiv)는 AI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치료 전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모티브의 장점은 환자가 직접 참여해 셀프로 미백, 교정 치료 후 모습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덴처 시뮬레이션과 ‘스마일 상담’ 사이트 기능까지 추가됐다. 이를 통해 환자는 실질적으로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확인할 수 있어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또 치료 동의율 상승효과 또한 모티브의 장점이다. 환자가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후 자발적으로 치료를 결심할 수 있게 이끌고 임상가는 환자에게 치료 계획을 설명할 때 이를 활용해 환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만큼 고령 환자들의 경우 친절한 설명과 시각적 변화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이에 모티브를 활용할 시 환자와 의료진 간 신뢰도 역시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며 최첨단 AI 기술 도입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디디에이치(DDH)가 바텍의 치과용 디지털 진단 플랫폼 ‘클레버 원(Clever One)'에 파노라마 엑스레이 기반 구강질환 자동 진단 솔루션 '파노(PANO)'를 탑재,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올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클레버 원'에 디디에이치의 AI 솔루션이 통합됨으로써 양사는 기술적 시너지를 넘어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바텍의 클레버 원은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보여주는 세계 첫 '통합 뷰어' 솔루션이다. 파노라마, CT, 구강 스캐너, 안면 스캔 등 진단장비에 따라 개별 뷰어를 이용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해 의료진의 신속한 진료를 돕는다. 인공지능(AI) 기능도 탑재, 병변이 의심되는 부위는 물론 치아 구조물까지 시각화한다. 업체에 따르면 '파노(PANO)'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한 치과용 AI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다. 서울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교수진과 공동 연구한 고도화된 AI 학습 모델을 통해 주요 대학병원들의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심사를 거쳐 구축된 빅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파노라마 영상에서 치아우식(충치), 치근단염(치아
동화약품이 창업터인 서울시 중구 순화동(서소문로9길 20)에 신사옥 준공을 완료, 지난 7월 28일 입주했다. 사옥명은 동화약품의 창립연도인 1897년을 기념해 '빌딩1897'로 명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1996년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제약회사로 공식 인정받은 동화약품은 이번 창업지 복귀를 통해 128년 민족기업의 역사를 이어나간다. 신사옥은 연면적 15,821.23㎡(4,785.92평)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16층으로 구성돼 있다. 2022년 11월 21일 착공해 2025년 7월 15일 준공된 이 건물은 1층부터 4층까지 동화약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화 라운지와 카페, 공연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260석 규모의 대강당 보당홀, 로비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5층~16층은 업무 공간으로 운영된다. 확장형 회의실, 워크라운지, 오픈 미팅존 등을 조성해 내외부 활발한 소통의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임직원 복지 공간을 확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