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픈한 치협 새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www.dent-in.co.kr)’이 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와 치과 간에 든든한 다리를 놓는다. 치과인은 오픈 일을 기점으로 사이트 내에 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의 치과 실습을 매칭해 주는 ‘실습치과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 참여를 원하는 치과의 경우 치과인에 병원회원으로 회원가입 후, ‘치과인 구인구직’으로 접속한 해 메인 메뉴 ‘채용정보’ 하단의 ‘실습치과찾기’ 메뉴로 들어가 실습생 모집 글을 게재하면 된다. 모집 글에는 근무지 주소, 전화번호, 모집 직종, 모집 인원 수 등을 명시하면 된다. 이어 실습 희망자가 쪽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치위생(학)과 학생, 간호학원생, 경력단절인력 등은 치과인에 일반인 또는 기타치과종사자로 회원가입 후 ‘치과인 구인구직’으로 접속, ‘인재정보’ 메뉴에서 글쓰기를 통해 실습치과 희망 이력서 제출로 실습생 희망글을 올리면 된다. 아울러 구직자들은 개인 회원으로 로그인 후 직접 해당 치과에 연락해도 된다. 치협은 유관 단체와 실습 매뉴얼을 만들고, 모니터링하며 피드백을 주는 TF 팀을 구성하는 등 구인·구직 매칭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실습
치과 병·의원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에 대해 환자들이 느끼는 불만이 갈수록 줄고 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통계청은 지난 16일 ‘2022년 사회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10개 부문을 중심으로 매해 각 5개 부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2년마다 교차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2022년 짝수 해에는 전국 약 1만9000개의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본 항목을 포함한 가족, 교육과 훈련, 건강, 범죄와 안전, 생활환경, 코로나19(2022년 한시조사)에 대한 각종 통계 결과가 공개됐다. 특히 공개된 자료 중 ‘건강 부문’ 의료서비스 만족도 항목을 살펴본 결과 치과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만족도가 지난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지난 2018년도 조사 결과에서 10.9%를 기록했던 불만족도가 지난 2020년에는 7.4%로, 올해는 6.8%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 농어촌을 기준으로 지역별 집계한 치과 병·의원에 대한 의료서비스 불만족도 역시 지난 2018년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
발치와 치유과정 초기에 ‘마이크로 RNAs(miRNAs)’가 관여하며, 특정 miRNAs는 발치와의 골재생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국내 젊은 연구자가 밝혀냈다. 원광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학교실에서 연구하고 현재는 군 복무 중인 이신규 군의관의 논문 ‘miRNA-Based Early Healing Mechanism of Extraction Sockets: miR-190a-5p, a Potential Enhancer of Bone Healing’가 저널 ‘BioMed Research Internatio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신규 군의관은 유형근 교수의 지도 아래 ‘발치와의 치유과정’, ‘miRNAs’라는 두개의 키워드를 정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개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을 통해 발치와에 특정 조건을 준 후 miRNAs 염기서열분석을 시행해 얻은 데이터로 생물정보학적 분석을 해 miRNAs가 발치와 치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치유과정에 주요하게 작용할 수 있는 miRNAs는 무엇인지 밝히고자 실험했다. 연구결과 발치와 치유과정의 매우 초기인 1시간, 12시간 시점에 miRNAs가 다양한 신호전달경로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시점에 조직학적으로는
“환자는 사실 진료의 질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다. 진료 전·후 의사와의 상담과정에서 느끼는 만족도로 의사에 대한 믿음과 신뢰도가 결정된다. 그래서 환자중심의 상담을 해야 한다.” 저널 언어과학연구 최근호에 실린 ‘휴먼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환자 주도적 상담을 중심으로·저 김홍자)’ 논문에서는 환자중심 상담의 핵심과 효과를 기술하고 있다. 논문에서 주장하는 핵심은 ‘환자는 의사로부터 환영 받는 느낌을 갖고 치료를 받아야 재진 등 추후 지속적인 진료로 이어지고, 의사는 환자로부터 매상을 올리는 이상의 진료와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치과의사는 환자의 주소 파악, 치료에 그치지 않고, 해당 증상의 원인, 관련 의료지식을 환자에게 잘 전달하는 데 신경 써야 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가 충분히 자신의 증상, 증상발현 전후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환자 상담 시 구체적인 행동규칙은 사소하지만 환자를 처음 대할 때 일어서 몇 발자국 나가 맞이하는 자세로 인사를 청하고, 자신의 성명, 전공, 주요 진료 분야 등을 먼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다. 주소를 듣기 전에 환자의 신뢰를 얻는 과정이다. 환자가 증상을 얘기하는 과정은 다소 불필
‘10.29 참사’ 이후 ‘안전’이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일선 치과에서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시설물 사고에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치과의 경우 여러 종류의 의료기기 및 인테리어들이 혼재돼 있는 공간인데다 수시로 드나드는 다양한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는 특성상 의료진 및 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 역시 다각화됐다는 분석이다.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들은 진료에 차질을 줄 뿐 아니라 크게는 인명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가장 자주 등장하는 유형은 치과 내부에서 발생하는 화재와 수해다. 메디컬 빌딩이나 상가 등 공동 건물을 사용하는 경우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면 우리 치과뿐 아니라 이웃 상가의 ‘2차 피해’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만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수년간 발생한 치과 화재 사건들을 유형별로 분석해 보면 충전용 광중합기 등 의료기기 관련 전기 합선이나 내부 치과기공소의 알코올램프, 온수기나 정수기 같은 일반 사무용 기기 등 발화 지점이나 원인이 다양하다. ‘수마’로 인한 위협도 끊이지 않는다. 치과 유니트체어 내부나 화장실 배관이 동파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과도한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이 의심되는 병·의원들을 최근 기획 점검했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의사 본인에게 과다한 처방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35개소에 대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경찰청·심평원과 합동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에 대해 의사가 본인 또는 환자에게 과다하게 처방하는 등 업무 목적 외 마약류 취급 ▲마약류 보관 등 적정 관리 여부이다. 특히 점검 결과 의료기관 등의 의료용 마약류 부적정 취급·관리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관할 기관에 수사 또는 행정처분 등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는 “이번 기획합동점검이 마약류취급자가 의료용 마약류를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의료용 마약류를 신중하게 취급·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식립 치료 시 임플란트와 신경관의 거리를 고려해야 한다는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의 분석이 나왔다. 소비자원은 최근 임플란트 식립 중 신경손상이 발생해 문제가 불거진 사례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사례에 따르면 치과에 내원한 50대 환자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임플란트 식립 치료를 받은 후 부작용으로 감각이상을 겪었다. 이에 불만을 느낀 A씨는 우측 턱 부위 신경손상이 발생한 점과 이에 따른 감각이상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료진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의료진은 임플란트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합병증, 후유증에 대해 사전에 환자에게 설명했다고 맞섰다. 특히 아래턱의 경우 잇몸, 치아, 턱, 혀, 입술의 감각저하 또는 소실 등과 같은 부작용 외 1년 이상 불편감이 지속되거나 합병증이 영구적으로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 밖에 환자가 미납한 진료비가 120여만 원에 달하나, 민원과 관련 진료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고 전했다. 결국 환자‧의료진 간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아 사건은 소비자원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소비자원은 의료진에게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763만 원 가량의 손해배상액을 책정했다. 소비자원은
지난 10년 간 치과 평균 증가율이 요양병원을 제외하고 의료기관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21 건강보험 통계 연보’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치과 연 평균 증가율은 2.12%였다. 이는 요양병원(4.01%)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의료기관별 평균 증가율은 의원 1.99%, 한방 1.77%, 종합병원 1.5% 등의 순이었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 증가율은 1.73%였다. 반면 지난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가장 증가율이 높았던 의료기관은 의원으로 총 3만3115개소에서 3만3912개소로 2.41% 늘었다. 이어 치과는 1만8496개소에서 1만8823개소로 1.77% 증가했다. 이 밖에 같은 기간 의료기관 증가율은 상급종합병원 7.14%, 종합병원 0%, 한방 0.88% 등이었다. 병원(-7.79%), 요양병원(-7.46%), 보건기관 등(-0.09%)은 감소했다. 요양급여비용 심사실적 상 지난 10년 간 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의료기관에서도 치과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치과의 연 평균 요양급여비용 상승률은 13.47%였다.
정부가 잠복결핵검진 관련 규정을 최근 강화하면서 치과 신규 채용자는 채용 1개월 이내 관련 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특히 치협은 시행 규칙이 개정된 올해 7월 1일 이전 종사자 중 잠복결핵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내년 6월 30일까지, 7월 1일 이후 신규 채용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질병관리청이 개정한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이 지난 7월 1일부터 발효됐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의료기관 등에서 ▲신규직원을 채용할 경우 채용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최초의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검진를 실시해야 하고, ▲휴직·파견 등의 사유로 6개월 이상 업무에 종사하지 않다가 다시 업무에 종사할 경우 복귀한 날부터 1개월 이내에 결핵검진을 실시해야 하며, ▲해당 규칙 시행 이전까지 최초의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 내년 6월 30일까지 해당 검진을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치과 병·의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는 결핵검진을 연 1회, 잠복결핵검진의 경우 종사기간 중 1회 의무로 받아야 한다. 만약 검진 의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 1회 100만 원, 2회 150만 원, 3회 200만 원 등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치협은 시행규칙
정기국회 종료까지 약 보름을 앞둔 상황에서 간호법 제정 찬반 양측 대립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가 지난 21일 국회 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을 비롯한 간협 임원진들은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삭발식을 진행했다. 다음달 9일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상황을 앞두고, 간호법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를 추진하기 위해 반대 진영에 강한 맞불을 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치협과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의료계 13개 단체가 속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1월 27일 여의도 의사당대로변에서 ‘10만 총궐기대회’ 개최를 예고한 상태다. 아울러 의료연대는 지난 10월 4일부터 간호법 제정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SNS를 활용해 진료 일정을 공유하는 등 환자들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하는 치과 병·의원이 늘고 있다. 이같이 SNS가 개원가와 환자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SNS 이용자들의 현황을 확인해볼 수 있는 통계가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최근 발간한 ‘KISDI STAT Report-세대별 SNS 이용 현황’에 따르면 4171개 가구 및 1만154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통계 조사 결과 지난 2019년(47.7%) 이후 2021년(55.1%)까지 SNS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개된 자료를 살펴보면 2021년 기준 인스타그램이 31.5%로 이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페이스북(28.6%), 카카오스토리(17.6%) 등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신 통계를 살펴보면 10·20대의 경우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및 iSO) 4946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조사 결과 2022년 10월을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20대 인스타그램 이용자 수가 710만 명에서 848만 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