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가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덴티스는 최근 인도 남부 벵갈루루에 사무소를 추가 개설하고, 지난 3월 16일 ‘덴티스 론칭 컨퍼런스’(DENTIS LAUNCH CONFERENC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덴티스는 지난해 9월 인도 북부 수도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시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수입 및 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덴티스 임플란트 솔루션을 론칭했다. 이어 최근에는 벵갈루루에 사무소를 추가로 개설하고 ‘덴티스 론칭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현지 치과의사들을 비롯한 고객들에게 덴티스 임플란트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렸다. 덴티스는 기존 북부 뉴델리와 남부 벵갈루루에 더해, 올해 안으로 서부 뭄바이와 동부 콜카타 등 주요 도시에도 사무소와 디지털 센터를 추가 개설해 인도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학술 행사, 세미나, 협회 및 대학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덴티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부문 매출 확대를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덴티스는 현재 디지털 센터를 별도로 구축하는 전략으로 인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북부 뉴델리 사무소 인근에 별도로 구축된 덴
덴티스가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에 나선다. 덴티스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추진하며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동종치아 골이식재는 치과병원에서 발치 후 폐기되는 타인의 인체치아를 재활용해 잇몸뼈를 재생할 수 있는 골이식재를 의미한다. 다양한 연구와 논문을 통해, 기계적·화학적 처리를 거친 치아 분말이 뼈 재생에 효과적임이 이미 입증된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 인체 치아는 의료폐기물로 간주돼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재활용이 금지되고 있다. 그러나 덴티스와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규제를 실증하고 개선하며,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동종치아를 안전하게 리사이클링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종치아 골이식재의 원료 공급시스템을 구축하며, 덴티스는 이를 활용한 골이식재 의료기기 혁신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덴티스는 임플란트 수술의 성공률을 좌우하는 핵심 재료인 골이식재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화 협력사로 선정됐다. 덴티스는 2015년 자체 기술로 치과용 골이식재 Ovis를 출시한 이후, 10년
임플란트 전문 기업 워랜텍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가이드 서저리 키트 ‘WAGA Kit’를 출시했다. WAGA Kit는 워랜텍의 IU 임플란트와 호환되며 가이드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제품이다. 드릴 가이드 부분에 식염수를 주수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수술 중 뼈 과열(Bone Heating)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슬리브(Sleeve)를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방식을 모두 지원해 다양한 수술 환경에 대응했다. 특히 개구 제한이 있는 구치부에서는 Open Type Sleeveless 방식으로 수술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수술 부위 상태에 따라 가이드 높이를 9mm, 10.5mm, 12mm 등으로 조절할 수 있어 두꺼운 잇몸이나 인접 치아 간섭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가이드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Vertical 및 Lateral Anchor를 통해 수술 중 흔들림도 방지했다. 워랜텍은 1995년 정부 과제 중 보건복지부 지원 ‘차세대 인공치아 시스템 개발’ 과제의 연구 성과로 설립된 기업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제품인 ‘KAR Ki
큐브세븐틴이 지난 3월 25~29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IDS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인 ‘NeXways Total Solution’과 ‘SpeedFit’을 공개했다. NeXways는 AI, 3D 프린팅, 디지털 기공소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합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이다. 치과와 기공소 간 협업을 혁신해 환자 치료 속도, 품질, 정확도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SpeedFit은 AI와 3D 프린팅을 접목해 보철 제작 시간을 기존 2~3일에서 3시간 이내로 단축해 당일 제작과 배송이 가능하고, 환자 1회 방문 치료를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또 모델리스 보철로 높은 정밀도를 구현하며,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당일 보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 큐브세븐틴은 이번 IDS 2025에서 NeXdesign(AI 자동 보철물 디자인 솔루션), NeXlab(기공소용 관리 플랫폼), PLAteeth(친환경 3D 프린팅 기반 임시치아 솔루션) 등 주요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큐브세븐틴은 NeXways의 핵심 기술을 시연하며 글로벌 치과 관계자 및 투자자와의 협력 확대를 목표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이근용 원장 ·울산참치과의원 원장 ·한맥치과임상연구회 director ·부산대학교치과대학졸업 ·대한치과보철학회 인정의 ·대한심미치과학회 인정의 ·대한구강안면임플란트학회 우수회원 박지영 원장 ·울산참치과의원 원장 ·한맥치과임상연구회 faculty ·조선대학교치과대학졸업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대한심미치과학회 인정의, 이사
■ 2025년 4월 16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이 본지 3036호부터 치과의사의 희로애락을 담은 ‘털보의사의 치과 엿보기!’ 만화를 연재한다. 이 원장은 서울치대를 나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앞서 본지에 ‘만화로 보는 항생제’를 연재한 바 있다. ■ 이미지 클릭 후 드래그하면 고해상도 보기 가능합니다.
돌봄 노인은 요양시설, 재택 및 요양병원에서 누워 있다. 그들의 기대수명은 대략 6년에서 15년 정도로 신체기능의 감퇴 속도에 따라 다양하다. 이런 기대수명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인지적 문제때문에 구강위생관리나 치과진료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치과가 부천, 천안, 광주 광산구 등 일부 지자체의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했지만, 아직까지도 정부 차원의 방문치과진료를 위한 시범사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도 없지 않은가? 이에 경기도 수원의료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서울 관악구 정다운의원의 시범사업에 freelancer로 참여하면서 얻은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돌봄 노인의 방문치과진료 체계에 대한 모형화와 다각화 및 내실화 등에 대해 약술해 보고자 한다. 방문치과진료 모형화; 의과 연계 기반의 양립형 모델 선호 돌봄통합지원에 의료가 참여할 수 있는 모델은 다음의 세가지이다. 첫째, 통합형 모델(integrative model)로서 방문의료팀에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가 대등한 관계로 자기 직역의 진료를 하는 한팀을 이루면서 다직종이 협력하는 형태이다. 하지만 진료영역이 겹치는 의과와
계엄, 탄핵, 트럼프 관세 등등 국내외로 요즘 시국이 혼란스럽고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져서 우리 같은 일반 국민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정치얘기는 관점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언급하기가 부적절하기도 하고,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중요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때문에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관세의 목적은 “이제 미국에다가 물건을 팔고 싶으면 해외에서 생산해서 수출하지 말고 미국에다가 공장 짓고 직접생산해서 팔아라”는 뜻입니다.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무역적자를 줄이려는 의도이죠. 특히 대통령 선거에서 내륙지역의 제조업 노동자들의 지지를 받았던 그로서는 당연한 행보일수 있습니다. 초강대국 미국의 갑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익을 생각하는 쪽에서는 쌍수를 들고 환영합니다. 영국, 프랑스, 일본 제국주의 후에 세계의 패권을 거머쥔 미국은 제국주의를 표방하지는 않지만 자타공인 세계최고의 패권국입니다. 브레턴우즈협정, IMF, 세계은행,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 UN 등 국제질서를 회복하고 통치하는 발상은 이전에 제국주의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
최근 구강 프로바이오틱스가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섭취하면 구취가 완화되거나 구강 건강이 개선된다고 홍보하여 간혹 환자들이 물어보긴 하는데 과연 효과와 그 메커니즘이 어떨까? 구강프로바이오틱스는 구강 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을 조절하여 구강 건강을 증진시키는 생균제로, 최근 치과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항생제가 유익균과 유해균을 가리지 않고 모두 제거하는 반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을 증식시켜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접근법을 취한다. 이는 마치 정원사가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독성 제초제를 사용하는 대신, 건강한 식물을 심어 자연스럽게 잡초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과 비슷하다. 장 건강이나 질 건강을 위해 복용하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구강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주 측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주요 차이점은 제형에 있다.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산을 통과하여 소장과 대장까지 도달해야 하므로 주로 캡슐 형태로 제공되는 반면, 구강 건강과 구취 제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입과 치아 및 치주조직에 직접 접촉해야 하므로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는 대부분 가루나 사탕 형태로 제공된다. 구취는 주로 혐기성 박테리아가 음식물 찌꺼기와 유기물을 분
서론 골다공증은 고령의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및 데노수맙과 같은 약물이 치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들은 장기 복용 시 턱뼈괴사(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MRONJ)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치과 치료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고혈압 환자의 치과 치료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다루었다면, 이번 칼럼에서는 골다공증 약물 복용 환자의 치과 치료 관리법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특히, 실제 임상에서 빈번하게 접하는 사례를 통해, 치과의사와 내과의사가 어떻게 협력하여 MRONJ 예방과 안전한 치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지 논의해 보겠습니다. 증례 70세 여성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장기간 복용 중이며, 치주염으로 인한 치통을 호소합니다. 골다공증 환자에서 턱뼈괴사(MRONJ) 예방을 위한 고려사항은 무엇인가요? 박윤호 원장 (치주과 전문의): “이 환자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장기간 복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치주염으로 인한 치통을 호소하는데, 만일 발치가 결정된다면, MRONJ 위험성을 어느 정도까지 고려해야 할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