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인공지능로보틱스학과 연구팀(1저자 변수환 교수, 교신저자 양병은 교수)이 신개념 맞춤형 스노우맨 플레이트(골고정판)를 사용해 시행한 악교정 수술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연구가 SCIE 저널 ‘Bioengineering(Impact Factor =4.6)’에 게재됐다. 최근 양악수술에 컴퓨터 가상수술 등 많은 디지털 기법이 도입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스플린트, 3D 프린팅 가이드 및 골고정판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개별적인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가상 수술, 환자별 골절단가이드 및 골고정판의 설계와 제작에는 오류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맞춤형 스노우맨 플레이트를 도입한 결과를 조사했다. 플레이트 이름은 눈사람 모양을 닮아 스노우맨 플레이트라고 명명했다. 이 연구는 양측성 시상분할 절골술(SSRO) 후 골고정을 위해 사용된 각 환자맞춤형 4홀 미니플레이트와 스노우맨 플레이트의 안정성을 비교하고자 하악골의 가상 및 실제 수술 후 삼차원 CT 이미지를 중첩해 체적변화를 관찰하고, 관절강 변화를 살폈다. 대학병원에서 양악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맞춤형 골고정판의 형
김영준 강릉원주치대 교수(구강내과)가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학회는 지난 7월 25일 온라인으로 초도이사회를 열고 김영준 회장을 필두로 새 집행부를 구성하는 한편, 학회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부회장에는 정재광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 임영관 교수(전남치대 구강내과), 김대중 원장(함박웃음치과의원), 감사에는 안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 어규식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가 올랐다. 회의에서는 오는 12월 17일 예정된 추계학술대회 프로그램 구성 방안을 모색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으로는 턱관절 장애의 해부학, 영상검사, 혈액검사, 기능 평가 등 다양한 진단 검사들에 대해 다루고, 해외 유명 연자를 온라인으로 초빙해 프로그램을 더 풍성하게 꾸리기로 중지를 모았다. 또 학회지 발전과 관련해서는 여러 방편을 통해 편수를 확보하고 질적 향상을 도모해 장기적으로 KCI 등재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특히 전문성 있는 리뷰어를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그 밖에 홈페이지, 치과 전문지 신문 광고, 기사 등을 통해 학회 홍보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2023 전북치대 총동창회 동문 골프대회가 오는 27일 전주 샹그릴라CC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모임이 쉽지 않았던 동문들이 모처험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단합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가 진행 중인 이번 대회에는 신청 초기부터 동문들의 적극적인 문의가 이어져 현재까지 20팀 이상이 접수했으며, 기수 전체 등록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어 동문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 회원들을 위한 리무진 서비스가 제공된다. 리무진은 대회 당일 ‘잠원 한강공원 3주차장(오전 7시 20분)’과 ‘분당 율동공원(오전 7시 40분)’에서 출발한다. 김현철 전북치대 총동창회장은 “동문 골프대회 준비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정경철 재경동창회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대회이니 만큼 많은 동문들의 응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 신청: 010-9763-2875 / 리무진 이용 문의: 010-8701-2875
일웅구순구개열 의료봉사회(이하 일웅봉사회)가 안면기형으로 고통받는 환자 지원에 나선다. 일웅봉사회는 생활이 어려운 국내 저소득층 중 구순구개열 또는 골격성부정교합이 있는 의료보호 환자 2인을 선정해 치료비를 100%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순구개열 환자에게는 구순구개열 관련 수술, 턱교정수술, 구순구개열 부위 임플란트, 골격성부정교합 환자에게는 턱교정 수술을 지원한다. 신청은 연중 아무 때나 가능하며, 일웅봉사회 홈페이지(www.cleft.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 이메일로(seobm@snu.ac.kr) 제출하면 된다. 이후 일웅봉사회 이사회 논의를 거쳐 신청자 중 지원 환자가 최종 결정된다. 최진영 이사장은 “매년 최소 두 곳에 해외 의료봉사는 물론 현지 의사와의 학문적 교류에 역점을 두고, 국내 저소득층 중 구순구개열 또는 악안면기형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는 지난 7월 24일 제51사단 비봉부대에서 군 간부 7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의 사무총장인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직접 부대를 방문해 강의를 했으며 최신의 개인구강관리 방법인 SOOD Technique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는 지난 2006년 국민의 구강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사회, 제도적 환경을 개선해 치과의사가 전문인으로서 국민들과 함께 하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와 교육, 그리고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윤리와 가치관 확립에 힘써 왔다. 2022년부터 보다 적극적인 사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학교구강보건교육과 국군 구강보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홍진선 전 군진지부회장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군 간부들은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확실히 인식하고 “먼저 스스로의 관리방법을 전환, 병사들에게도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박규태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 대표는 “치아우식과 치주질환은 매일의 관리인 개인구강위생관리로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국민을 상대로 좋은 교정치과 선택 기준을 알린다. 교정학회는 8월 한 달간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전국 지하철 및 라디오를 통해 교정 치료에 관한 대국민 홍보를 전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치아교정, 좋은 교정치과 선택이 중요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 시작됐으며, 수도권 외에도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전동차 내에서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S FM ‘조우종의 FM 데이트’에서 매일 오전 1회, 인터넷 KBS 콩라디오에서는 매일 10회씩 송출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원 관계자가 직접 출연해, 교정치료 선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과대 포장 광고에 현혹되거나, 집이나 회사 등과 가까운 교정치과를 선택하는 편이 치료에 용이하다는 등의 주요 사항을 설명했다. 더불어 교정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까운 교정학회 회원 치과 찾기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캠페인에 출연한 김민주 소비자원 의료팀장은 “치아교정 시엔 할인 이벤트와 과장 광고에 주의하고 자주 방문해야 하는 만큼 집이나 회사와 가까운 교정과 치과의
단국치대 연구팀이 기혼합형 규산칼슘계 시멘트의 성능평가에 관한 논문을 국제 저널에 게재해 눈길을 끈다. 특히 연구팀은 기혼합형 제품이 유치의 치수 치료 시 더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국치대는 소아치과 연구팀이 ‘Physicochemical, Biological, and Antibacterial Properties of Four Bioactive Calcium Silicate-Based Cements’라는 제하의 연구 논문을 SCI급 저널인 ‘Pharmaceutics(IF = 6.3)’에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논문에서 장유지 전공의, 신지선 교수 연구팀(소아치과학교실)은 이정환 교수, 김유진 박사 연구팀(치과생체재료학교실 및 조직재생공학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최근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규산칼슘계 시멘트들의 물리적·생물학적·항균적 특성을 평가했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혼합형 규산칼슘계 시멘트는 분말-액체 형태의 규산칼슘계 시멘트와 비교해 높은 흐름성과 낮은 피막도를 보였으며, 12.5% 희석샘플에서 유사한 세포 적합성과 함께 증가된 항균성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이와 관련 “최근 출시된 기혼합형 규산칼슘계
“치과 인테리어 시공팀에서 일하면서 무하자 완벽시공으로 느낀 성취감을 이번 월드컵에서 무실점 완벽투구로 재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여자야구 대표팀 투수이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 인테리어사업본부 직영시공팀에서 일하고 있는 최송희 주임의 당찬 포부다. 이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여자야구월드컵(WBSC) 조별리그를 앞두고 수원KT위즈파크에서 만난 최 주임은 폭염 특보 속에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체인지업, 커브는 물론 건장한 성인 남자도 던지기 힘들 시속 100km가 넘는 속구도 연달아 힘있게 뿌리는 그다. 최 주임은 올해 초 오스템에 입사한 신입사원이다. 치과를 포함한 병·의원 인테리어 현장에서 가구, 창호 등에 인테리어 필름을 부착하는 직영시공팀의 유일한 여성이기도 하다. “원래부터 활동적인 성격이라 야구를 하게 됐고 업무도 현장 일을 하게 된 것 같다. 시공을 완벽하게 끝마쳤을 때와 투수로서 점수를 안 내주고 깔끔하게 막았을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 측면에서 야구와 현재 업무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과 운동을 병행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최 주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여느 회사원과 다름없이 업무를 보고 현장 일을 한다. 퇴근 후에야 레슨
장성호 원장(목포 연세가지런e치과의원) 외 8명의 진료봉사단이 지난 7월 20~24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한 고아원을 방문해 원생 및 교사, 현지인 90명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했다. 현지 선교사와 연계해 의료혜택이 취약한 지역의 고아원을 선정했으며, 잇몸치료, 충치치료 등 현지인의 열악한 구강건강을 돌보는데 힘을 쏟았다. 이 외에도 양말 세트 등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샤인 목포점이 이동식 유니트체어, 오스템이 칫솔·치약세트 등을 후원하며 도왔다. 장성호 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회원이다.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봉사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봉사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복지부장관상, 2019년 제19회 우정선행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장성호 원장은 “봉사를 하는 삶에 대해 지지를 해 주는 아내 덕분에 언제나 즐겁고 보람된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은 물론, 어려운 국가의 현지인들에게 힘이 닿는 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재현 애리조나치대 교수(교정과장)가 지난 7월 13~17일 미국 아이다호주 Coeur d’Alene에서 열린 2023년 CDABO(College of Diplomate of th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연례 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에서 한인 최초로 학술 준비 위원장으로 선정돼 학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CDABO는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만 참여하는 조직으로 미국치과교정전문의협회(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ABO)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술 대회 주제는 ‘Plastics’으로 현재 치과 교정학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Invisalign을 비롯한 여러 투명 치과 교정 장치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활발히 진행됐다. 올해 박 교수의 CDABO 강의는 ‘Dr. Ray Thurow Honorary Lecture’로 선정돼 한 시간의 열강을 펼치며 강의 후에 많은 질문과 호평을 받았다. 박재현 교수는 현재 치과 교정 학회지 중에 citation index가 가장 높은 미국 치과 교정학회지의 Deputy Editor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4년 미국치과교정전문의협회(ABO)의 회장으로 취임하며,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제8대 집행부가 소통·단합·교류를 외치며 임직원간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치의학회는 지난 7월 14~15일 양일간 원주에서 ‘2023년도 치의학회 임직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별 강연과 함께 치의학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구체적으로 14일에는 네오바이오텍 원주 신사옥에서 특별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이 ‘한의학연구원 운영과 미래’를 주제로, 정요한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팀장이 ‘신의료기술평가의 이해’를 주제로,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가 ‘치과 산업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15일에는 오크밸리 리조트(원주)에서 치의학회 각부 중점 추진 사항 및 치의학회 발전 도모 등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현재 치과 전문의 과목 치과의원 명칭에 대한 문제점 ▲치의학회지 SCIE 추진 방향 및 자금 마련 ▲치의학회 학술대회 및 세미나 운영 방안의 건 ▲의학상과 치의학회의 새로운 상 제정 ▲‘의사와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치의학 개론’ 교과서 집필의 건 ▲전문의 차등 수가 추진 ▲정보통신부 사업계획(안) ▲표준치의학 용어 상설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