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입원실을 갖춘 치과병원 개원 시 스프링클러 및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기존 치과병원들도 입원실을 갖췄다면 오는 2022년 8월 31일까지 간이 스프링클러 및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지난 6일부터 중·소규모 의료시설의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 중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입원실이 있는 바닥면적 합계 600㎡(181.5평) 이상의 치과병원은 개설 시 스프링클러, 자동화재속보설비, 방염대상물품(방염커튼) 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단, 바닥면적 합계 600㎡ 미만인 경우 스프링클러 대신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로 대체가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 치과병원들은 2022년 8월 31일까지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소급설치 대상인 치과병원은 병원 규모에 상관없이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하면 된다. 한편 입원실이 없는 대부분의 치과의원의 경우 이번 소방설비법 개정안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개원가에서는 법적의무 여부와 상관없이 화재안전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하남에 개원을
전남지부(회장 홍국선)가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하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전남지부는 지난 7월 26일 이사회를 열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전남지부는 일본정부가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하기 전까지 전 회원들을 독려해 치과계에서 비중이 적지 않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향후 일본의 경제보복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회원들의 치과병·의원에 불매운동 포스터를 배포, 게시를 권유하는 등 대대적인 캠페인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치과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일본제품과 대체품 목록도 함께 정리해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남지부는 회원 뿐 아니라 타 지부 및 치과대학 등과도 협력해 치과인들이 치과제품을 포함한 광범위한 범위까지 동참하는 불매운동을 함께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도 강구할 방침이다. 홍국선 회장은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국민들과 함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회원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가 도입된 이후 치과 분야 신청률이 30여건으로, 전체 1% 대를 겨우 유지하는 등 초라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저조한 신청 건수는 산·학·연을 함께 연계하고 통합해 치의학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과 같은 컨트롤타워의 부재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치협은 치대, 치과기자재업체 등 치과계 각 분야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신의료기술 평가 등을 포함한 치의학 연구를 통합하고 지휘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부분을 정부와 국회, 시민단체 등에 집중적으로 강조해 왔다. 뿐만 아니라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만 국회에 5건이 계류돼 있는 등 치과계 최대 숙원 사업이다. # “치과산업 성장 역행 치의학 연구” 대한치과의사협회지 올해 6월호에 게재된 ‘치의학 분야 사례분석을 통한 신의료기술평가 현황 평가(손기태·양승민)’에 따르면 신의료기술평가제도가 도입된 2016년까지 총 2,122건이 신청된 가운데 의과 분야는 2041건으로 96.18%를 차지했으나, 치과 분야의 경우 32건으로 1.51%를 차지했다. 신청사례의 대부분이 의과 분야에 집중된 결과다. 아울러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 각국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턱관절 진료의 미래를 고민했다. 제6회 아시아턱관절학회(이사장 정 훈)가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동경 National Sciences Center Building에서 열렸다. 아시아턱관절학회는 지난 2009년 창립됐으며, 현재 회원국은 대한민국, 중국, 일본, 필리핀이다. 2009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2년마다 대한민국, 일본, 중국, 필리핀 순서로 학술대회가 순환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중국, 필리핀 이외 미국,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연자 및 회원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동경에서 6회 대회가 진행됐다. 초청연자로는 대한민국에서 이부규 교수(대한턱관절협회 회장)가 ‘Indications and know-how of effective alloplastic total temporomandibular joint replacement’, 정진우 교수가 ‘Clinical utility and implementation of RDC and DC/TMD for diagnosis and management of orofacial pain in Korea’, 중국의 Xing
김여갑 전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외 3명이 저술한 ‘달인이 될 수 있는 상악동거상술(대한나래출판)’이 대한민국학술원(이하 학술원) 2019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상반기 출판된 해당 서적은 상악동거상술에 대한 이론과 실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한 테크닉을 자세히 소개하는 책으로, 학술원이 책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했다. 학술원은 오는 9월 까지 해당 도서가 치과대학 등 치의학 관련 기관에서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요 도서관 등에 이 책을 배포할 계획이다. ‘달인이 될 수 있는 상악동거상술’은 상악동거상술을 진행할 때 효과적으로 수술할 수 있는 방법과 임플란트 치료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각각의 치료 방법은 풍부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제1장 해부학’에서는 상악동 및 치조골의 형태, 악골의 질, 상악동막, 상악동 주위 주요 혈관 등에 대해 설명하며, ‘제2장 영상진단학’에서는 임플란트 시술 전 후 엑스레이 촬영에 따른 판독법을 설명한다. ‘제3장 환자 상담’에서는 환자 상태를 고려한 상담 등 상악동 수술에 대한 환자설명법, ‘제4장 측방접근 상악동거상술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이하 덴티스)가 광주와 부산에서 투명교정 임상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세미나를 마련한다. 덴티스의 ‘디카온 4D로 배우는 알기 쉬운 투명교정 세미나’가 오는 9월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10월 19일 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덴티스 투명교정 연구소 소장인 차현인 원장(여의도백상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서 디카온 4D를 활용한 투명교정 치아이동, 셋업 기법, 디카온 4D 시연 및 임상증례 소개 등 투명교정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다룬다. 지난 1월 공식 출시된 디카온 4D는 3D 모델 데이터와 세팔로 데이터를 이용한 빠르고 정확한 셋업이 장점인 투명교정 전문 소프트웨어로, 덴티스는 디카온 4D를 개발한 기술역량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AI 기반 치과 투명교정치료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됐다. 덴티스 측은 “임상 중심의 투명교정 진수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평소 투명교정에 관심있는 임상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