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으로부터 소외된 한센병 환자 진료에 한평생을 바친 치과의사의 삶이 사진과 기록을 통해 재탄생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은 ‘나눔의 삶, 치과의사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제9회 동문기획전 개막식을 진보형 치의학박물관장,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박혜경 국립소록도병원장, 이지은 복지부 구강정책과장, 한수부 명예 관장 등을 비롯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1층 치의학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진보형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50년 넘는 시간 그리고 그 시간에 묻어 있는 땀방울을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치과의사들의 봉사와 나눔의 삶을 재조명하고 우리 치과계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소록도 등 소외된 지역에서 나눔 정신을 실천해온 치과의사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구라봉사회’와 이 활동을 50년 이상 이끌어온 고 유동수 교수(1933~2021)를 추모하고 그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 순서에서 권호범 원장은 “우리 대학은 사회에 봉사하는 치과의사를 양성하는 게 1차 목표”라며 “후학들이 유동수 교수의 삶을 기리고 배울 수 있게 돼 너무 감
올소마트가 이달 말까지 여름 할인 행사인 ‘메가 올소위크’를 이어간다. 이번 ‘메가 올소위크’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며, 얼리버드 특별 적립권 판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메가 올소위크는 전 품목 최대 할인행사로, 행사기간에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교정재료와 대량판매 재료를 최대할인 가격에 할인쿠폰을 사용해 역대급 최저가로 구매하고, 구매금액별로 기프티콘 사은품을 증정 받을 수 있는 기회로 꼽힌다. 얼리버드 특별 적립권 구매 시 추가 혜택 및 추가 할인이 제공돼 이미 많은 치과에서 구매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얼리버드 특별 적립권의 경우 포인트 적립 구매금액에 따라 스타벅스 카드 및 신세계 상품권 증정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얼리버드 적립권 구매 가능 일정은 10일부터 17일이며 이후에는 적립금만 증정한다. 얼리버드 특별 적립권(추가 적립형 적립권) ▲70만원권의 경우 74만(5.7%)포인트 적립, VIP이용권(1개월) ▲150만원권 160만(6.7%)포인트 적립, VIP이용권(3개월) ▲350만원권 378만(8%)포인트 적립, VIP이용권(7개월) ▲700만원권 763만(9%)포인트 적립, VIP이용권(1년) ▲1000만원권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해외법인 스튜디오 확대를 본격화한다.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을 통해 해외 치과의사들의 임상 발전 및 교육 시스템 다양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오스템은 올해 상반기 미국(동부)과 튀르키예 법인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 튀르키예 법인 스튜디오의 경우 1인 강의 녹화 및 유튜브 라이브 송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내 본사 인력을 통한 스튜디오 시스템 운영 및 라이브 송출 방법 교육도 마무리했다. 튀르키예 현지 법인은 스튜디오를 통해 연자 샘플 강의 녹화도 진행해보는 등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종료하고, 6월 21일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을 시작했다. 미국(동부)법인도 7월 29일 마스터코스 베이직 프로그램 론칭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러시아법인과 미국법인(서부)의 현지 스튜디오 구축이 예정돼 있다. 오스템은 “법인 스튜디오를 구축하면 현지화된 교육 동영상 제작으로 영업과 미디어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며 “정서적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 시장 확대 및 유대감 조성 등에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은 전국 21만 명의 치과의사가 우리나라보다 98배나 넓은 땅에 흩어져 있
새내기 치과인을 위한 백과사전 ‘난생처음’ 시리즈의 멘토들이 새로운 치과 매뉴얼을 담은 책 ‘난생처음 치과데스크’로 돌아왔다. ‘난생처음 치과데스크 출판기념회’가 치과계 종사자의 많은 참석 가운데 지난 4일 군자출판사 사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난생처음 치과데스크’는 지난 2020년 출간된 치과 임상실무 매뉴얼 ‘난생처음 치과진료’의 후속작이다. ‘난생처음 치과진료’는 7000부가 넘는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신서는 치과 직원이 진료뿐 아니라 데스크 업무를 해 나감에 있어 알아야 할 기초 이론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가 진료를 접수하고 치과를 나서는 순간 마무리 응대까지 필요한 모든 사항을 안내하고 있어 데스크 업무 흐름과 관련된 모든 것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저자 5인 윤지혜·홍은하·김지연·김원영·김효정 작가는 책 집필부터 출간까지의 일화를 풀어냈다. 저자들은 데스크 업무를 처음 맡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겪은 많은 시행착오를 통한 값진 경험을 책에 녹아냈다고 밝혔다. 또 데스크 업무에 있어 성장하고픈 이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책을 써 내려갔다고 했다. 특히
치과계 학회와 산업체가 만나 치의학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기술의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이하 디지털치의학회)는 지난 6월 30일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에서 임원 워크숍 및 제3회 ‘Digital Pinnacle Forum’을 진행했다. ‘Digital Pinnacle Forum’은 디지털 치의학 관련 업체를 방문해 산업체와 학회가 최신 경향을 공유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1회는 심미 디지털 수복재료와 소재를 생산하는 ㈜하스에서, 2회는 CT 및 디지털 장비 솔루션을 선보이는 ㈜레이에서 진행된 바 있다. 덴티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형섭 디지털치의학회 회장 등 25명의 디지털치의학회 임원이 참석했으며, 이인재, 윤병호 덴티움 이사가 각각 덴티움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장비 및 지르코니아 등 디지털 방법으로 가공하는 재료의 개발 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또 임플란트 등 생산 시설을 관람하는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형섭 회장은 “쉽게 보여줄 수 없는 기업의 주요 생산 시설을 공개하고 또 환대해준 덴티움의 이창영 사장, 서승우 대표이사 등 여러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연수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회를 준비한 배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개원의들의 관심이 쏠렸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3년 대구 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DIDEX 2023)에 참가해 성공적인 부스 운영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디오는 이번 DIDEX 2023에서 ‘DIO Cementless Prosthetics System’과 디지털 보철을 실현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DIO Cementless Prosthetics System’은 디지털 보철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독보적인 기술이라는 평가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치과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로 정확한 임플란트 식립은 물론 보철 디자인 소프트웨어 ‘DIO ECO CAD’를 활용한 손쉬운 보철 디자인, 3D Printer와 Milling Machine을 활용한 보철 출력까지 누구나 쉽고 빠르게 Screw-retained Type 보철을 적용할 수 있는 Cementless 보철 워크플로우에 참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또 디오는 이번 전시에서 ▲구강스캐너 ‘Trio
인천지부가 국제 바이오 도시 인천시와 협력해 개최한 ‘INDEX2023’이 바이오·치의학 융합 학술대회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INDEX2023·16th SCIDA)’가 지난 8~9일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Bravo My dental life’를 대주제로 치과계 블루오션이 기대되는 바이오 분야에 대한 소개와 다채로운 임상강의가 펼쳐진 이번 학술행사에는 1200여 명의 치과의사와 250여 명의 스텝이 참가했으며, 태국·미얀마·이란·이라크·이스라엘 등 해외에서 60여 명의 참가자가 방문해 국제 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학술강연에서는 8일 Christian makary 교수가 ‘From planning to final rehabilitation: the keys for a successful implant case in the esthetic zone’, 민병무 교수가 ‘단일 펩타이드로 치주염과 골다공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새로운 전략’ 등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김성훈 교수가 ‘삼각구도 붕괴와 Bio치과 전략: 진단과 치료’을 주제로 바이오 교정의 미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9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의 ‘사람 중심 경영’ 스토리와 성공비결을 담은 ‘메가젠처럼’이 최근 출간됐다. ‘메가젠처럼’은 성과 전문가인 류랑도 한국성과코칭협회 대표가 코로나 팬데믹에도 매출과 직원 수가 각각 200%씩 늘어난 메가젠의 성공 신화를 4년 가까이 밀착 취재해 연구∙분석해 집필한 경영 도서다. 목차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가젠이 연구부터 제조, 영업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어떻게 혁신적인 사람 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고, 또 어떻게 빠르고 견실한 성장을 이뤄냈는지를 분석한다. 1부는 ‘세계를 놀라게 한, 조금 특별한 회사 - 인간 중심 경영으로 어떻게 고속 성장을 하는가’ 2부는 ‘제대로 일한다는 것 - 성과를 내는 독창적인 프로세스를 만들다’ 3부는 ‘모두가 모두를 키우는 회사 - 사람을 키우고 사람을 향하는 인재 전략’ 4부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 어려워도 제대로 된 길 - 시행착오를 즐기며 더 나은 방법을 찾기’ 5부는 ‘사람 중심 경영’에서 답을 찾다 - 치과 의사 박광범에서 메가젠 CEO로 등 박광범 메가젠 대표의 현장경영 스토리를 담았다. 책 속에서 치과 의료인들의 인터뷰를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경점막 GBR을 중심으로 한 치조골 증대술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강연이 열렸다. 아이비덴탈이 개최한 ‘김도영원장의 GBR 솔루션’ 세미나가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 aT Center 4층 창조룸Ⅱ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도영 원장(김앤전치과의원)이 ‘Transmucosal GBR 중심의 치조골 증대술의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다양한 임상 증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는 네 개의 파트로 나뉘어 ▲1부 발치 후 즉시식립 또는 지연식립시 골결손부 골증강술 ▲2부 어려운 GBR을 피할 수 있는 발치와보존술 ▲3부 수평적으로 좁은 치조골에서의 Transmucasal GBR ▲4부 Transmucosal GBR과 콜라겐 함유 Soft Block Bone의 콜라보 등의 주제로 진행, 다양한 증례를 통해 쉽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임상 방법들이 소개됐다. 아이비덴탈 관계자는 “지난해 김도영 원장의 GBR세미나에 대한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토대로 올해 세미나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며 “수강한 치과의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높은 만족도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백세시대, 치아와 전신을 모두 건강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자 합니다.” 전신치의학연구회(이하 KASD)의 2023년도 제10차 세미나가 순항 중인 가운데, 김성욱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치아와 전신을 분리하지 않고 복합적으로 치료함으로써 환자의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김 회장의 목표다. KASD는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2023년도 제10회 전신치의학연구회 2회차 강연을 진행했다. KASD는 지난 6월 11일부터 월 1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3회차는 오는 8월 6일, 4회차는 9월 10일 예정돼 있다. 이날 강연에는 김성욱 회장과 유춘식 원장이 나섰다. 먼저 김 회장은 ‘치아와 연관된 근육, 장기의 진단과 치료’, ‘치아와 연관된 장기의 영약학적 치료, 올바른 치과재료 선택’의 2개 강연을 통해 치아와 전신의 신경학적 연결 구조와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핸즈온까지 함께 진행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유 원장은 ‘턱관절 치료 환자 예’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유 원장은 TMD의 원인을 교합뿐 아니라, 근신경계 문제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실제 증례를 제시하고 교합과 턱관절의 조화를 이루지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국제 교류에 나섰다. 네오는 지난 6월 9~14일, 6월 18~23일 총 2회에 걸쳐 원주 본사에서 해외 유저를 위한 방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러시아, 불가리아, 조지아에서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참가자들은 네오 원주 본사에 방문해 임플란트 생산 및 연구시설, 사업부 등을 돌아보며 주요 제품의 생산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허영구 네오 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Clinical guideline for surgical and prosthetic complications’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허 회장은 네오의 IS-Ⅲ 임플란트와 Kit를 이용한 임상 케이스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이성복 교수가 ‘Top-dow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으며, 해외 연자인 Pagalin Aleksandr가 ‘Factors of successful implantation’을 주제로, Shirokov Yury와 Berberov Georgii가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이 밖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치의학 발전을 위해 국제 교류에 나섰다. KAOMI는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오스템 마곡 본사에서 필리핀임플란트학회(Philippine College of Oral Implantologists·이하 PCOI) 회원들을 대상으로 ‘Implant & Perioplastic Surgery Lecture and Workshop’을 진행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KAOMI의 국제위원회의 주관하에 구기태 교수(서울치대 치주과)와 배아란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공동 프로그램 디렉터로 진행을 맡았으며, 18명의 PCOI 회원들이 참가했다. 첫날에는, Flap design and management를 시작으로 extraction socket management,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 guided tissue regeneration, guided bone regeneration, sinus floor elevation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임플란트 치료계획에 있어 연조직·경조직 관련 모델과 돼지 턱뼈를 이용한 핸즈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