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장학캠프를 통해 우리 사회의 리더로서 아름답고 행복한 치과의사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 제5회 연송장학캠프가 지난 14~15일 신흥 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연송장학캠프는 국내 치의학 학문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하고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관했다. 후원은 ㈜신흥과 ㈜DV파트너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지난 2019년 코로나19 대유행 발생으로 중단했던 행사를 재개하는 자리로 지난 4년 동안 막혔던 전국 치과대학 학생간 교류의 물꼬를 트는 뜻깊은 현장이 됐다. 이날 캠프에는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 조규성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김용덕 부산대치전원 원장, 이주연 부원장을 비롯해 전국 치과대학 학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치과의사 되기’를 주제로 열린 올해 캠프에서는 다방면으로 사회에 공헌 중인 선배 치과의사들의 특강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김현철 교수(부산대치전원)가 ‘치과의사의 사회적 역할’, 하종철 명지병원 경기북부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이 ‘치과의사의 진료실 밖 사회 공헌’을 주제로 진솔한 삶의 목소리를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아
전북치대 재경 동문들이 서울의 슬픈 역사를 살펴보고, 한편으론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가진 자부심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 재경 동창회가 지난 16일 정동 문화답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답사에는 14명의 동문과 가족들을 포함해 총 25명의 인원이 참가했으며, 구한말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정동과 덕수궁 일대를 중심으로 돌아봤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바 있는 이석초 동문(4기)의 해박한 해설로 진행된 이번 답사는 오전 9시 교보빌딩에서 시작해, 성공회 성당, 중명전, 정동길 근처의 여러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며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후 동문들은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정경철 재경 동창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여러 세대의 동문들과 가족들이 모여 역사인식을 공유하고 동문들과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전북치대 재경 동문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퇴 후 제자 덕분에 넓은 연구실에서 미뤄놨던 책도 쓰고 환자 보는 것도 이어가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내와 우스갯소리로 새 아들이 생긴 것 같다고 말하곤 합니다.” 김경욱 단국치대 명예교수가 요즈음 충남 예산에 위치한 ‘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하 이음치과)’ 내 마련된 ‘중산기념관’으로 출근하며 원로 학자로서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임정훈 이음치과 대표원장(단국치대 21기)이 병원 내 70여 평 공간을 할애해 스승의 호를 딴 ‘중산기념관’를 건립, 김 교수가 마음껏 연구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 것이다. 중산기념관은 원래 전악 무치악 환자 디지털 임플란트 진료에 병원을 특화시키고 있는 임 원장이 디지털센터로 활용하려 했던 공간으로, 센터보다는 스승을 모시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공을 들여 기념관을 꾸몄다. 기념관에는 평생을 한국 구강악안면외과학 발전에 몸 받쳐온 김경욱 교수가 수상한 각종 상장과 상패, 연구업적을 기리는 자료들이 가득 차 있다. 또 김 교수만을 위한 연구실과 특진실 등이 별도로 구성돼 있다. 2021년 11월 27일 열린 중산기념관 개관식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일규·오희균·김선종·이부규·박홍주 교수
미래 임플란트 교육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찾기 위한 글로벌 경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MEGA'MIND 2023 Korea’(이하 MEGA'MIND)를 지난 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MEGA'MIND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임플란트 교육을 이끌 미래 리더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메가젠이 개최하는 ‘International competition program’이다. 행사는 국가별, 대륙별, 파이널 리그(10월 튀르키예 안탈리아 개최 예정)를 통해 최종 우승자 6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내 1차 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11명의 우승자가 또 한 번 열띤 경연을 펼치는 2차 리그로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지원자만 70여 명 이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공의를 비롯, 개원의, 외국인 등 다양한 국적, 성별,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원),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원),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의원), 권호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김용덕 부산대치의학
인천지부가 인천시 회원들의 구인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인력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지부와 인천시 남동구청,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협업해 ‘2023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진행,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치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에는 ‘치과 진료 지원 실무자 양성과정’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졸업식이 열렸다. 해당 사업은 인천지부·인천장애인진료봉사회가 후원하고 남동구청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교육 운영에 나서며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진행 실무를 맡은 이수현 인천지부 부회장은 “치과계가 지독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현재, 치과 내 업무는 각종 행정·보험 서류관리 업무 및 물품 구매와 더불어 진료 외 품목 준비 등 진료 지원 업무 담당자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치과 전산 업무의 비중도 과거와 달리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같은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치과 구인난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지부는 이 같은 이유로 치과 내 진료 지원 업무 담당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진료 지원 업무 담당자
국내 치과계의 손꼽히는 연자 14인이 임플란트 교육 패러다임을 이끌고자 의기투합했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임플란트 장기 연수 프로젝트 ‘메가스쿨’이 그것인데, 기초부터 고급까지 꼭 필요한 이론과 임상 술기를 체계적으로 교육받아 ‘정도(正道)’를 걷자는 취지다. 교육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강생 20명 소수정예로 운영되고, 맵(MAP), 오르다(ORDA), 마스터즈(MASTERS) 등 3개의 강의 그룹에서 내년 2월까지 토·일 주말반으로 총 20회 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커리큘럼도 학교처럼 알차게 구성했다. 입학식, 졸업식도 있고 중간에 보충수업 및 시험(라이브서저리 3회), 졸업 발표회도 있다. 또 분야별 고수 연자를 모시는 특강, 담임·부담임제 책임 수업 진행, 기수별 수강생 단톡방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임플란트 연수회로는 충분치 않았던 임상 적용 노하우를 책임지고 완성시킨다는 목표다. ‘오르다’ 강의 그룹 메인 연자인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은 그간 치과계 임플란트 연자로 강의를 해오며 현장에서 느낀 안타까움이 이번 메가스쿨 참여의 밑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창동욱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는 최근 임상에서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
투명교정장치(The Aligner)와 상악 골격 확대 장치(The Expander)에 관한 최신지견을 임상에 적용하는 법을 소개한 강의에 많은 개원의들이 집중했다. 2023년 호사교정연구회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Align with us, Expand your scope!’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23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호사교정연구회의 축적된 임상 노하우에 집중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인비절라인 등 투명교정장치와 익스팬더 치료를 조합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과정 및 결과를 도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노하우’를 강의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첫 번째 ‘The Aligner 세션’에서는 유성훈 원장(연세아이야기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Review of Recent Studies about Attachment for Successful Clear Aligner Treatment’를 주제로 어태치먼트의 부착 위치, 디자인 등에 따른 치아 이동의 효율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장준규 원장(서울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Attachment Bonding: When &
새로운 보철 시스템을 탐구하고 비교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ICOI KOREA)는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Cement 문제 free 임플란트 보철물 톺아보기’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저명 연자 4인의 특색 있는 강연이 펼쳐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구체적으로 ▲이성복 교수가 ‘Innovative retainer system and Implant-Fixed Prosthodontic Treatment with Top-Down Concept’을 주제로 ▲허중보 교수가 ‘임플란트 위치가 좋지 못할 때 적용 가능한, 자유 착탈 zirconia 보철 치료’를 주제로 ▲장호열 원장이 ‘Peri-implant tissue management with cementless implant prosthesis’를 주제로 ▲엄상호 원장이 ‘나사유지형 지르코니아 보철로 손도 마음도 편안한 진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는 ICOI KOREA가 치협 인준학회로 승인받은 후 처음 개최한 학술대회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학회 측은 양질의 강연을 선
㈜바이오템이 지난 8~9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INDEX 2023’에 참가해 자사의 임플란트 시스템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인천지부에 발전 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치과의사회와 상생의 미덕을 실현했다. 바이오템은 이번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에서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제성까지 더한 자사의 임플란트 시스템을 적극 홍보했다. 또 인천지부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며 지부 발전을 위한 기금 1000만 원을 행사기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또 행사기간 방한한 태국치과의사회의 Techapanit Mwthee 회장, Sutha Theerarat Thaweesak 부회장과 간담회를 통해 태국 바이오플란트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치협이 치과계의 숙원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회무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김영주 국회 부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 효과 및 당위성을 설명하며 향후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4선의 김영주 부의장은 제21대 국회 후반기 임기를 1년 여 남은 시점에 보건복지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특히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전제로 한 치의학 및 치과 산업의 체계적 지원과 육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 중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 협회장은 “치의학연구원은 치과계가 11년 째 추진해 온 현안”이라며 “그동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법안이 발의됐고,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법안이 발의됐는데, 현재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다루고 있는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과 산업 분야의 연간 생산액이 2조 원 가량 되는 상황이고, 수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후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광주·세종 지역의 아동, 학부모, 치과의원 등 시범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글(1,500자 내외 산문) ▲그림(10컷 이내의 만화, 웹툰) ▲영상(단편 영화, 광고, 애니메이션 등) 세 부문을 대상으로 7월 12일(수)부터 8월 13일(일)까지 모집한다. 수상작은 전문 심사를 거쳐 8월 23일(수) 발표하고, 시상식은 8월 31일(목)에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총 21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최우수상, 우수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업 참여 아동과 학부모 및 치과의원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홍보 콘텐츠를 통해 구강관리 문화를 확산 하겠다”고 밝혔다. 윤건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직무대행은 “구강관리는 치료비용보다 예방 비용이 훨씬 낮고, 전체 의료비 절감에도 효율적”이라며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의 입장에서 고
심미치료에 대한 의료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치아미백 광조사기 ‘뷰티스 라이트’가 각광 받고 있다. 빠른 시간 내 확실한 미백 효과를 보여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뷰티스 라이트는 고강도 Blue LED를 조사해 치아미백 효과를 향상시키며 무제한 사용 가능 램프도 장착해 경제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전문가용 치아미백 광조사기다. 착색된 치아에 미백제 도포 후 뷰티스 라이트를 조사해 자유라디칼 생성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해당 제품은 미백제 도포 후 타사 제품보다 높은 출력세기인 150~220mW/㎠로 빛을 조사해 빠른 미백효과를 기대할 있다. 안전한 가시광선 파장대(420~520nm)를 유지해 부작용 가능성도 낮췄다. 술자 편의성도 높였다. 360도 회전바퀴를 장착해 이동이 용이하며 출력 세기도 직관적으로 강, 중, 약 3단계로 나눴다. 출력시간도 5분 단위로 세부적으로 조절 가능하며, 발열방지 쿨링 가이드(실리콘)로 미백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보완,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사용 거래처 대상 방문 설문 조사 결과 불만족 없이 사용자 88%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추천 의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