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마약류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마약류 오남용·과다처방으로 행정조치(처방·투약 금지 명령)를 받은 의사는 397명이었으며 최종적으로 22명이 행정처분 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송파구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조치기준 시행 이후 사전알리미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의료용 마약류 처방 기준을 초과한 의사는 총 1만8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분별로는 졸피뎀이 49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식욕억제제 3072명, 항불안제 970명, 진통제 954명, 프로포폴 88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해당 처방을 반복하여 행정조치(처방·투약 금지 명령)를 받은 의사는 397명이었으며, 최종적으로 행정처분 의뢰된 의사는 22명이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오남용 조치기준을 위반해 영구적 취급금지 처분을 받은 의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인순 의원은 “매년 1억 3천만 건의 데이터가 마약류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집되고 있는 만큼, 빅 데이터를 제대로 관리하고 활용해 마약류 오남용을 적극적으로 방지해야 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전알리미 등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대구 치과인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의 염원을 걸음으로 이어갔다. 대구지부는 지난 19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2025 가족사랑 자선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혜경 치협 부회장,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 민경호 대구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박종호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600여 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여해 건강과 나눔, 지역사회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병곤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린 대회는 이재욱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치과계 염원을 한데 모았다.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걷기대회는 가족의 사랑과 회원 간 우정을 나누며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여러분의 걸음이 모여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의 꿈을 이루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황혜경 부회장의 격려사(협회장 권한대행 대독), 홍성주 부시장과 이인선 의원의 축사 후 본격적인 걷기 행사가 시작됐다. 참가
경기도 소속 여성 치과의사들이 그린 위에서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경기지부가 지난 16일 블루원용인 C.C에서 ‘2025 경기도치과의사회 여성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여성회원 및 치과계 내외빈 등 총 40여 명, 8개팀이 참석해 시원한 가을 공기를 맞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인선 회원이 영광의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우승은 이현정 회원, 준우승은 임정미 회원, 롱기스트 여경은, 니어리스트 이애주, 다버디상 정지열, 다파상 양현경, 다보기상 김여경, 행운상 고영묘 회원 등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시상식과 풍성한 경품 추첨행사 등이 진행된 가운데 김수진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수석부회장, 김현미 서울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정 진 경희치대총동문회 회장과 고미자 재무이사 등 여성 치과계 리더들이 참석 및 후원해 여성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힘을 보탰다. 전성원 회장 및 이번 대회를 준비한 경기지부 임원들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경기지부와 여성 회원, 나아가 대한민국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테니 여성 회원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어릴 적에는 말을 너무 더듬어서 별명이 ‘반벙어리’였어요. 국어 시간이 제일 괴로웠죠.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간이 저를 단단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세계적 구강암 연구자이자 18년간 미국 UCLA 치과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UCLA 100년 역사에서 두 번째로 오랫동안 학장직을 수행한 박노희 UCLA 명예 학장이 최근 자서전 ‘당신은 그 길을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영어명 Turning Points: Moments That Shaped Me)를 펴냈다. 책에는 성공담보다, 실패와 시련, 이를 딛고 일어선 과정이 세밀히 기록돼 있다. 박 학장은 “삶의 전환점은 언제나 위기에서 시작됐다”며 운을 뗐다. 충북 단양의 가난한 시골 소년이었던 그는 학창시절 말을 더듬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국어 시간에 책을 읽으라 지명받는 것이 가장 두려웠고, 친구들의 웃음은 상처로 남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대표로 라디오 방송에 나가 노래를 부른 경험이 인생을 바꾸는 순간이 됐다. 박 학장은 “말은 더듬는데 노래할 때만은 안 그랬다. 그날 이후로 약점을 숨기지 말고 극복하자고 마음먹었다”고 회고했다. 훗날 하버드대 시절, 말을 더듬으면서도 당당히 강의하는 예일
㈜레이가 주최하는 이 오는 11월 8일(토), 오후 3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레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영상기술 ‘RAY 5D’를 중심으로, 디지털 치의학의 최신 트렌드와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RAY 5D’ 기술은 기존 CBCT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환자의 움직임, 연조직, 골조직 정보를 결합해 한 차원 높은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행사에서는 각 분야 임상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지며, 최신 기술을 실제 진료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와 워크플로우가 공유된다. 첫 연자인 최제원 원장이 ‘Ortho/Veneers and 5D: A New Pathway Toward Personalized Esthetic Dentistry’를 주제로 교정, 심미 치과진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하며, 이어 임이인 원장이 ‘From Diagnosis to Design: 5D Orthodontics in Action’ 강연을 통해 5D 데이터를 실제 교정치료에 어떻게 접목하는지 구체적 방안을 공유한다. 다음으로 전인성 원장이 ‘Gateless Gate, Theraphy beyond Dia
교정과 교정치료를 넘어 전신의 균형까지 맞추는 통합적인 치료법을 제공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한국알프교정치과연구회(Korean Society of Alf Therapy·이하 KSAT)가 주최하는 통합 세미나 ‘2025 DentoSomatic Conference’가 오는 11월 9일(일), 오스템 3층 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턱관절과 교합 중심 치료에서 벗어나 전신의학과 구조적·기능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진료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세미나에는 다양한 임상적 접근을 가진 연자들이 나서 치과 진료의 시야를 확장하는 주제를 다룬다. 오전 강의에서는 김희재 원장(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외래교수)이 ‘구강-몸의 정렬과 구조를 유지시키는 빈 공간’을 주제로 다루며, 박기덕 원장(서울하나치과)이 ‘치과의 새로운 플랫폼, 오스테오파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한슬기 원장(대구 레인보우치과)이 ‘Crowding이 없는 환자에서 ALF(Advanced Lightwire functionals therapy)를 이용한 얼굴 외형의 개선’, 김영재 원장(한국치과병원)이 ‘교합 붕괴의 원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조셉 킴 박사(ASOM 오스테오파시의학회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혁신: Same Day에서 Beauty까지’를 대주제로 한 제3회 저스트스캔(just scan) 세미나가 오는 11월 23일(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환자 중심의 디지털 진료 경험을 확장한다’는 비전 아래, 3D 프린팅·즉시보철·투명교정 등 최신 디지털 임상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다룬다. 세미나의 문을 여는 지진우 원장(이미지치과)은 ‘3D 프린팅으로 Single visit 여는 환자 경험 혁신’을 주제로 스캔·디자인·프린팅 전 과정을 진료 프로세스에 통합한 체어사이드 원데이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박 찬 교수(전남대학교 치과보철과)가 ‘3D 프린팅 덴처의 실전 사례 및 고찰’을 통해 3D 프린터 기반 보철 제작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3D 프린터로 제작한 덴처의 적응증과 재료적 변수, 장기적 예후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며 보철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허수진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는 ‘인레이 즉시 수복의 장점’을 주제로 체어타임을 줄이면서 접착 신뢰성과 심미성을 높이는 즉시 수복 워크플로우의 임상적 가치를 제시한다. 추현희 교수(중앙대학교 치과교정과)는 ‘Direct Print
대한노년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2시부터 가톨릭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열린다. ‘실버 쓰나미 시대, 치과의 미래를 준비하다’를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험 임플란트 이용 RPD, 방문치과진료, 노인 환자 치주·임플란트 수술 등을 주제로 노년 치의학 관련 실전 임상노하우들이 다뤄진다. 첫 강의에서는 임현필 교수(전남대 치전원 보철과)가 ‘보험 임플란트를 이용한 RPD 설계의 ABC’를 주제로 강의하며, 이어 고홍섭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방문치과진료 체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이성조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가 ‘노년기 환자들의 치주, 임플란트 수술 시 고려사항’, 윤종일 원장(연치과)이 ‘PDRN의 치과 적용과 골면역학’을 주제로 강의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11월 14일까지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홈페이지(www.silverdental.org)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문의: 010-2476-6319(031-8069-7772)
코웰메디가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치과대학(Penn Dental Medicine)과 손잡고 3일간의 심화 교육 프로그램 ‘UPenn Advanced Cours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펜실베이니아대 치과대학의 저명한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디지털 임플란트 복원 ▲전악 수복 ▲GBR(Guided Bone Regeneration) ▲신소재 임상 적용 등 최신 임상 트렌드를 다뤘다. 참가자들은 각 세션을 통해 전 세계 석학들과 토론하며 치료계획 수립과 술식 적용에 필요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펜실베이니아대학 명의의 공식 수료증이 수여됐다. 코웰메디는 이번 과정을 통해 임상과 교육을 잇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을 강화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일본·중국·러시아·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도 학술행사와 세미나를 지속 개최하며, 국제적 교육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웰메디의 교육적 가치와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협력과 임상가 중심의 실질적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지부)가 11월 17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초청 강연을 연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부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이번에는 ▲지부장 승계 ▲부지부장 선출 ▲일부 회칙 개정안 등 주요 안건을 대거 상정해 다룰 예정이다. 이어 초청 강연에는 곽 춘 원장(김해 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곽 원장은 ‘Shape Memory Aligner : The most advanced aligner. Not future, but real’을 연제로 최근 들어 관심이 크게 높아진 형상기억 교정장치의 핵심을 깊이 있게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 사전등록은 11월 12일까지다. 강연은 지부 회원뿐 아니라 교정학회 회원, 비회원도 등록할 수 있다. 참석자는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와 치협 보수교육점수를 각 2점 획득할 수 있다.
구강 내 질환 치료를 넘어 전신건강에 이르기까지 치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치과의사들이 모였다. 제7회 한국BCD연합회(이하 BCD연합회) 학술 강연회가 오는 11월 23일 서울 레이덴트 세미나실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BCD연합회는 대한전신치의학연구회, 한국순응교합연구회, 대한두개악안면성장연구회가 연합해 출범한 학술 단체로 ‘Beyond Conventional Dentistry’를 뜻한다. 치의학의 지평을 확장하고 미래를 제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강연회에서 BCD연합회는 ‘Beyond Dentistry, Toward Holistic Medicine’을 대주제로 치의학의 경계를 넘는 전인 의학을 탐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연에는 총 6명의 연자가 나서, 각 분야의 최신 지견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박희주 원장(분당 바른선치과) ‘Beyond Dentistry, Toward Holistic Medicine’ ▲이윤운 원장(명치과) ‘순응 교합 치료를 향한 우리의 노력’이 진행된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유춘식 원장(광명 유치과) ‘TMJ가 전신질환을 일으키는 기전과 대응’ ▲김성욱 원장(캘리포니아 미형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