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9월 24일 본회의를 열고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선출 안건을 재석 의원 178명 중 171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전임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낙연 대표 출범 직후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맡으면서 위원장직을 사퇴한 바 있다.
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김민석 신임 이날 보건복지위원장 선출 직후 “21대 국회에서 복지위의 임무가 막중하다”며 “K-방역의 성공, 공공의료 국민보건 체제 정립, 한국형 기본소득 문제를 포함한 21세기형 복지시스템 설계와 바이오시스템 산업 등 소관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여야 의원과 국민의 뜻을 잘 받 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은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연달아 지냈으며, 지난 4월 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역시 3선의 이원욱 의원이 재석 178명 중 찬성 174명으로 신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전임 과방위원장이던 박광온 의원이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게 되면서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이원욱 신임 과방위원장은 경기 화성시을에서 19대부터 내리 3선을 하며,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최근 치협은 오랜 숙원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과 관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로 추진 방향을 잡고 해당 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연쇄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