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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대 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홍성수 동문 선출

동문 힘 모아 명문대학 도약 다짐
조선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 성료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이 한 자리에 모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지난 13일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년간 총동창회를 이끈 권 훈 회장(14회)이 퇴임하고 홍성수 신임 회장(16회)이 추천을 거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김신도(1회), 문익훈(13회) 동문이 선출됐다.

 


총동창회 정기총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고자 총회 진행을 위한 필수 인원만 참석했으며, 이 밖에 참여를 원하는 동문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당일 회장에는 황호길 조선치대 학장, 손미경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 정병초 광주지부 부회장, 김남수 광주전남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박금석 광주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을 비롯한 총동창회 내빈이 소수 참석했다.


황호길 학장은 축사를 통해 “조선치대 개교 5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가 어느덧 3년 앞으로 다가왔다”며 “그만큼 많은 조선치대 동문이 치과계 안팎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우종윤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최치원 치협 총무이사 등 치과계 내 동문들의 활약상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많은 동문의 활약으로 조선치대가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총동창회에서는 감사보고와 2021년 예산과 사업계획이 보고됐다. 아울러 21회, 31회 동기회가 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 발전기금 2500만 원, 총동창회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총동창회에서는 권 훈 회장이 2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권 훈 회장은 “2004년 동창회 임원으로서 역할을 맡은 뒤 어느덧 17년이 지났다. 동창회 활동이 모교의 발전에 티끌만큼이라도 보탬이 될 것으로 믿고 최선을 다했다”며 “사회에 공헌하고 치과의사의 위상을 제고하는 동문이 배출되는 학교가 명문이라고 생각한다. 곧 다가올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더욱 명문으로 거듭나는 조선치대가 되길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반세기 맞는 모교 더욱 발전 노력”
홍성수 조선치대 총동창회 신임 회장은 ‘하나 되는 조선치대’를 슬로건으로 동문 간 네트워크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임기 간 코로나19로 다소 약화된 동문의 결속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2024년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행사의 성공 개최의 기반을 닦겠다는 목표다.


특히 홍 신임 회장은 총동창회를 플랫폼으로 한 선후배의 멘토-멘티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알렸다. 재학생과 동문, 새내기 개원 후배와 정착을 마친 성공 개원 선배, 동문과 대학 교수를 서로 연결함으로써 신구 세대를 초월한 하나가 되는 조선치대를 이루겠다는 포부다.


홍 신임 회장은 “조선치대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끈끈한 유대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닥친 각박한 사회 분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문의 긴밀한 네트워크가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 동기, 동창 모임을 비롯해 학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동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