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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장영준, 장은식, 박태근 보궐선거 ‘3파전’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3명 입후보
31대 회장 보궐선거 선거전 ‘스타트’
7월 12일 1차 투표, 19일 결선 개표

 

제31대 치협 회장 보궐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과 함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만큼 오는 7월 12일로 예정된 보궐선거일 하루 전까지 각 후보들 간 정책 대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이하 선관위)는 지난 6월 11일과 14일 양일간 제31대 치협 회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장영준, 장은식, 박태근 후보 등 총 3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이날 후보 등록 마감 직후 각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 40분부터 기호 추첨을 진행한 결과 장영준 후보가 기호 1번, 장은식 후보가 기호 2번, 박태근 후보가 기호 3번을 각각 배정 받았다.


기호 1번 장영준 후보는 1984년 연세치대를 졸업했으며, 치협 기획이사, 홍보이사, 1인1개소 의료법사수특위 위원장, 직선제추진위원회 위원장, 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 위원장, 치협 부회장을 지냈다.


기호 2번 장은식 후보는 1993년 서울치대를 졸업, 제주지부 치무·총무이사, 감사와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제주검찰청 의료자문위원 등을 거쳤으며, 현 제주지부 회장이다.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는 지난 1988년 부산치대를 졸업했으며, 이후 울산시치과의사회 회장과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울산지부장을 지냈고, 협회장 직선제준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이처럼 후보자 등록과 기호 추첨 등의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남은 선거운동 기간 중 각 후보 캠프들의 발걸음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 7월 2일 모의투표 실시
후보 확정과 함께 공식 선거전이 시작됨에 따라 치과의사 선거권자들이 유념해야 할 일정들도 적지 않다. 오는 6월 27일 이번 보궐선거 선거인명부 열람이 종료되는 만큼 회원들은 반드시 열람을 통해 본인의 선거권 여부를 인지하고, 선거권이 있는 경우 선거방법 및 선거 정보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본인의 휴대전화번호 및 주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선거인 명부 열람기간 동안 선거방법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 SMS문자투표를 선택한 것으로 간주된다.

 

선거 10일 전인 7월 2일에는 모의투표가 실시된다. 이는 선거 당일 진행될 SMS문자투표 형식 및 전송 방법을 숙지하고 선거인의 연락처(휴대폰 번호)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선거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7월 12일 선거 당일 SMS문자투표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우편투표의 경우 사전 발송한 투표용지에 기표 후 선거일 오후 6시까지 선관위가 지정한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해야 한 다. 개표는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오는 7월 12일 선거일에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시 치러지는 결선투표의 경우 이에 대한 SMS문자투표는 7월 14일 시행하되 우편투표 분과 함께 결선투표 선거일인 7월 19일 최종 개표가 진행된다.


협회장 궐위로 위기에 놓인 치협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치과계의 수장에 과연 어떤 후보가 당선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