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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간무협 구인·구직난 해결 ‘한 마음’

박태근 협회장, 홍옥녀 간무협 회장 회동
“구인·구직난 해결위해 협회간 노력 공감

 

치협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한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박태근 협회장과 이민정 부회장, 이민정 치무·문화복지이사는 지난 11월 24일 서울 강남 인근 음식점에서 홍옥녀 간무협 회장과 최종현 기획이사, 원윤희 사무총장 등과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22일 간무협 회관에서 양 협회는 치과종사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일선 치과의 간호조무사(이하 간무사) 수급의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청취, 세세한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 바 있다. 특히 간무협은 구인·구직 사이트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구인·구직자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통한 자연스런 홍보 효과를 강조했다. 아울러 민간이 아닌 협회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으며, 간무사의 임상실무능력 향상에 필요한 교육 지원도 요청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구인 광고를 진행하더라도 면접을 보러 오는 이들이 없어 많은 개원의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도 양 협회간 잘 협의해서 구인·구직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옥녀 회장은 “간무사 입장에서 보면, 치과의 경우 전문성을 키울 수 있어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분야다. 그래서 치과에 취업해 이직하지 않고 오랫동안 근무하고 있는 회원들이 많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구인난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치협과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인 만큼, 치과의사가 환자를 돌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치과위생사와 간무사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제도를 같이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