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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연구원 설립, 새 먹거리 창출 필요”

박태근 협회장, 코웰메디 방문 산업 현장 고충 청취
김기홍 대표와 임플란트 산업 전반 의견 교류 나눠

 

박태근 협회장이 임플란트 업체를 방문하는 등 코로나로 어려워진 산업 현장을 찾아다니며 격려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박 협회장은 지난 11월 26일 코웰메디(대표 김기홍) 서울지사를 방문해 김기홍 코웰메디 대표와 치과 임플란트 산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날 김기홍 대표는 자사의 주요 시설 규모, 생산 중인 제품, 재료 개발 현황, 전망 등 전반적인 설명과 더불어 현재 산업 현장이 봉착한 여러 고충을 전달했다.


김기홍 대표는 “임플란트는 내수보다 수출 시장을 노려야 하지만, 수출 중인 해외 각 나라에서도 자체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어 외국산을 밀어내는 추세”라며 “이대로라면 산업이 어느 순간부터 내리막을 걸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현장의 고충에 공감을 표하는 한편, 향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통해 임플란트를 이을 치과계의 새 먹거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 대표도 향후 국내 치과 업체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필요한 안전성·품질 인증에 있어서도 치의학연구원에서 만들어낸 연구 데이터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현재 국회와 공공기관을 찾아다니며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연구원 설립에 드는 투자 비용 대비 10배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치협은 치과계 숙원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연일 국회 문을 두드리고 있다. 동시에 박 협회장은 국내 임플란트 산업 현장을 찾아다니며 업계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