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의 원인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실패해 제거된 임플란트 표면의 바이오필름을 직접 분석해 질환의 원인을 더욱 정밀하게 파악했다는 평가다.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의생명연구소·사과나무치과병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Cellular and Infection Microb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기존 연구들이 주로 임플란트 주변 치주낭에서 시료를 채취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과나무 구강 바이오뱅크에 기증된 실제 실패 임플란트 41개(임플란트 주위염 19개, 건강 대조군 22개)를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시행했다. 분석 결과, 기존에 알려진 치주 병원균인 Porphyromonas gingivalis 외에도 임플란트 실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새로운 병원균들이 다수 확인됐다. 특히 황 환원 세균인 Desulfobulbus와 Desulfovibrio가 임플란트 주위염 군에서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세균은 독성 가스인 황화수소(H₂S)를 생성해 조직 파괴와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됐
서울 소재 경력 단절 치과위생사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성평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 서울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성평등가족부가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인 ‘2026년 치과위생사 재취업 실무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유휴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구강 의료 전문교육을 실시해 양질의 인력을 양성하는 ‘기업 맞춤형 국비 지원 직업교육훈련’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서울시가 여성발전센터 5개소 및 여성인력개발센터 18개소 등 총 23개 기관을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여성 취업·경제활동 촉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치과 의료 현장 수요가 높은 ▲보험청구 ▲전자차트 교육 ▲구강스캐너 교육 ▲진료상담 교육 등으로 촘촘하게 구성됐다. 취업 의지가 확고하고 치과위생사 면허증을 소지한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20명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서울지부, 서울지부 중구회와 협력해 수료생들이 양질의 치과병·의원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치과위생사 재취업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직업훈련 안내문은 각 구청,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새내기 전공의들을 맞이하고 수련을 마친 전공의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월 26일과 27일 병원 8층 한화홀에서 ‘2026년도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 및 ‘전공의(레지던트) 수료식’을 개최했다.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에는 올해 선발된 48명의 신입 전공의들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는 교수진을 비롯해 간호사, 치과위생사, 전산직 등 다양한 직군의 교직원이 직접 연자로 올라 감염관리, 치과 건강보험 실무, 의무기록 작성 등 실제 병원 업무와 임상 현장에 필요한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신입 전공의들은 앞으로 1년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본격적인 수련 과정을 밟게 된다. 전공의 수료식은 이용무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각 진료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수련 과정을 마친 36명의 전공의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그간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용무 병원장은 “수련을 마친 전공의들과 새롭게 첫발을 내딛는 신입 전공의 모두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여러분은 단순한 의료진을 넘어 대한민국 치의학의 표준을 세우고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일원임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가 지난해 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박용덕 회장을 필두로 제26대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구보협은 지난 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2025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용성 고문은 개회사를 통해 “2026년은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되는 전환점의 해로서 새로운 정책 환경과 사회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로 박용덕 회장이 향후 3년간 임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조자원 부회장이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김성훈 총무이사가 부회장, 김석범 이사가 총무이사로 각각 지명됐다. 아울러 궁화수 감사가 신임 의장, 장원종 부회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차기 회장 선거의 경우, 더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치기 위해 내년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로 연기해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2025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와 2026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구보협은 지난해 찾아가는 구강건강 교실과 학술대회 등 각종 교육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더불어, 튼튼이 마크 인증 참여 기업이 10개 이상으로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가 오는 4월 5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튼튼이 마라톤’을 개최하며 국민 구강 건강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다시금 내닫는다. 구보협은 지난 7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 현장에서 ‘튼튼이 마라톤’ 행사 준비 현황을 알렸다. 어린 시절부터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튼튼이 마라톤’은 첫 행사가 열린 지난 2024년 4000명이 넘는 참가자를 모으며 성황을 이룬 바 있다. 다만 지난해에는 정치적 이슈로 개최되지 못했다. 구보협은 그간 공백이 있었던 만큼 대회 준비에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지만, 최근 러닝 열기와 첫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행사에도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구보협은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대회를 공동 주최·주관하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구조를 강화했다. 참가자 구성도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더 무게를 둬 일반 시민이 구강보건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했다. 박용덕 구보협 회장은 “아동 주치의 사업을 좀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어린이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라며 “초록우산과의 협업 역시 같은 맥락이다. 행
국가구강검진 수검률이 27%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치협이 국가구강검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구강검진 의무화와 파노라마 촬영 도입 필요성을 국회에서 제기했다. ‘국민구강검진 의무화 및 구강검진 강화를 위한 파노라마 촬영 도입’ 국회토론회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치협과 건강수명5080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관,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행 국가구강검진이 문진·시진 중심에 머물러 실제 질환 발견과 치료 연계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이 집중 제기됐다.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가 정교하게 작동하지 못할 때, 그 부담은 결국 치료 단계와 재정 지출 단계에서 더욱 크게 나타나게 된다. 건강수명 관점에서 구강을 바라보는 체계로의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힘줘 말했다. 임지준 건강수명5080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은 “건강수명은 늘리고, 돌봄 지출은 늦추고, 건강보험 재정은 튼튼하게 만드는 길. 그 시작은 국가구강검진의 실질적 강화”라고 강조했다. 발제에 나선 최항문 강원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는 구강질환의 현황과 함께 국가구강검진의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최 교수에 따르
“치주 수련을 받지 않은 일반의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면 충분히 임상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대한치주과학회 제2차 심화교육과정’이 오는 5월 6일 대단원을 막을 올리는 가운데 설양조 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이 해당 과정이 치과 임상에 가져온 변화를 이같이 강조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임플란트 수가 경쟁이 거세지는 개원가 환경에서 비전문의의 ‘치주 역량’ 보강을 위해 지난해 11월 첫 심화교육과정을 론칭했다. 온라인 이론 강의와 대면 핸즈온을 결합한 학회의 집중 커리큘럼은 곧바로 임상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졌다. 학회가 1기 수료자 26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피드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료자의 약 절반이 배운 내용을 임상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30% 이상이 ‘부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설 회장은 이번 과정의 성과로 단순한 술기 향상을 넘어선 진료 철학의 변화를 꼽았다. 설 회장은 “수강에 대한 만족도를 넘어 실제 진료에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라며 “심화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치주적 사고를 임상 전반에 적용하는 데 있다. 그 변화가 실제 환자 상담 과정과 신뢰 형성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큰 의
치과 임상과 재생의학이 만나 첨단 융합의학의 지평을 넓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제3회 융합워크숍’이 지난 2월 28일 부산 디오 임플란트 인재양성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양 학회 소속 전공의 및 교수 회원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조직공학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치과 임상 적용 관련 다양한 토픽과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학술 프로그램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세션은 ‘Future-oriented Regenerative Medicine in OMS’를 주제로 오세행 교수(단국대)가 ‘우주 환경 재생 배양 시스템 개발’을, 변준호 교수(경상대)가 ‘우주에 다녀오면 뼈가 물러진다?’를, 양훈주 교수(서울대)가 ‘Functional stretching of masticatory muscles and mandibular relapse after BSSRO’를 각각 발표했다. ‘State of the Art biomaterials/techniques in tissue engineering for regenerative medicine’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양희석 교수(단국대), 이현종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주최하는 차세대 글로벌 연자 발굴 프로젝트인 ‘MEGA’MIND 2026(이하 메가마인드)’이 7개 대륙별 라운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오는 6월 토론토 파이널 무대에 오를 최종 진출자 21명을 확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메가마인드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400여 명이 참가한 치의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경연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발표 경연을 넘어 참가자의 임상 완성도, 연구 데이터의 신뢰성, 증례 분석의 체계성, 발표 전달력 등을 종합 평가해 글로벌 임플란트 교육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실시간 AI 번역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주목받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 대륙별 라운드에서 국가 간 언어 장벽을 허물고 임상 케이스와 치료 전략이 원활하게 공유돼 국제 학술 플랫폼의 새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한국 라운드는 단연 돋보이는 임상 수준으로 치열한 격전지로 꼽혔다. 지난 2024년 우승자인 박찬영 군의관이 MC를 맡은 가운데 참가자들은 전악(Full Mouth) 재건을 포함한 고난도 증례와 장기 예후 데이터, 체계화된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 기업 아름덴티스트리(이하 아름)가 고금리 시대에 직면한 치과기공소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자 해방의 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기획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치과기공사들의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이른바 고금리 이자라는 사슬을 끊어내고, 금융 압박이 없는 진정한 경영의 자유를 선언한다는 상징적인 콘셉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아름덴티스트리의 대표 밀링장비인 ‘A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업체 측은 장비 도입을 고민하고 있던 기공소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해, 고성능 장비의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 공식 배포된 포스터에는 지원 기간이 ‘??개월’로 표기되는 등 이자 지원 개월 수가 베일에 싸여 있어, 궁금증과 기대감이 동시에 증폭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아름덴티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장비 할인을 넘어 치과기공 업계가 활력을 되찾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프로젝트”라며 “많은 이가 궁금해하는 베일에 가려진 이자 지원 혜택의 파격적인 구체적 내
창립 35주년과 석션·컴프레셔 10만대 판매를 맞이한 치과용 석션·컴프레셔 전문기업 디메가(DMEGA)가 석션과 컴프레셔를 치과의 ‘심장’에 비유하며 보이지 않는 핵심 설비의 중요성을 꺼내들었다. 진료의 연속성을 떠받치는 석션과 컴프레셔는 진료 환경을 좌우하는 핵심 장비인 만큼, 치과 원장의 설비 선택권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문명선 디메가 대표는 “개원 과정에서 석션과 컴프레셔는 종종 체어 패키지나 공급업체 제안 안에 포함된 채 결정되고 원장이 성능과 구조를 직접 비교·선택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어떤 장비가 좋다 나쁘다를 따질 기회 자체가 적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이들 설비의 비중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지적이다. 디메가 측은 석션기나 컴프레셔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체어의 진료가 동시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이들 장비를 소모품처럼 다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디메가가 특히 힘을 준 분야는 건식 석션이다. 습식 석션은 물을 이용해 진공을 형성하는 구조인 반면, 건식 석션은 펌프 중심으로 흡입을 구현한다. 건식 석션의 장점으로는 ▲물 연결 불필요 ▲단수 상황 대응 ▲누수 리스크 감소 ▲장기적 유지관리 효율성 등을 들었다. 다만 국내
김민겸 후보가 제34대 협회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제34대 치협 회장단 선거 개표 및 당선자 발표’가 지난 10일 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선거 개표 결과 총투표수 1만1522표 중 기호 1번 김민겸 후보가 4852표(42.11%)를 득표해, 4757표(41.28%)를 얻은 기호 3번 박영섭 후보를 95표 차로 앞서며 제34대 협회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호 2번 권긍록 후보는 1220표(10.58%), 기호 4번 김홍석 후보는 693표(6.01%)를 얻었다. 이날 선거에는 총선거권자 1만8012명 중 총 1만1522명(SNS문자투표 1만1500명, 인터넷투표 22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63.9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민겸 당선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해 향후 3년간 치과계를 이끌게 된다. 김 당선자와 함께 선거에 나선 장재완·최치원·최유성 후보 등 3인의 선출직 부회장도 제34대 치협 집행부의 회장단을 구성한다. 불법 덤핑치과 척결, 의료악법 철폐, 치대 정원 감축이라는 3대 투쟁 목표를 내세운 김민겸 당선자는 지난 2023년 제33대 협회장 선거 출마에 이은 두 번째 도전 만에 치과의사 회원 다수의 지지를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