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업무에 활용하는 기술(소프트웨어) 및 도구(기기·장비)가 보건의료 직종 가운데 가장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뿐 아니라 영상 촬영, 감염 관리, 보철·보존·외과 등 폭넓은 업무를 수행하는 치과 진료 현장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직업별 활용 기술(소프트웨어) 및 도구(기기·장비) 목록 개발’에 따르면, 치과의사가 활용하는 기술(10개)과 도구(75개)는 총 85개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대상 30개 직업의 평균인 55.5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보건의료직 10개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한의사 80개, 응급구조사 71개, 수의사 66개 등이 뒤를 이었다. 치과기공사는 32개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임금직업포털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공공·민간 채용공고, 자격정보 및 유관기관 자료 등을 토대로 직업별 기술·도구 목록을 도출한 뒤, 직업별 재직자와 전문가 10명씩 총 30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타당성 검증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항목의 중요도와 활용 빈도 등도 5점 척도로 조사했다. 치과의사 활용 소프트웨어 가운데서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의 중요
전국 국립대치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지역 필수·공공 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협력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7월 24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치과병원과 ‘지역 필수 공공 치의료 AI 대전환’을 위한 공동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필수·공공 치의료 인프라에 AI 기술을 도입·확산해 지역 간 치의료 격차를 줄이고,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양질의 필수 치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관들은 보유한 보건의료 데이터와 전문 인력, 기술 인프라를 공유·연계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표준화된 보건의료 데이터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특화 질환 분석과 치의료 AI 고도화를 위한 연합학습 인프라도 마련한다. 중증·응급 치의료와 장애인·소아 등 필수 치의료 분야의 AI 진단·예측 시스템도 공동 개발한다. 지방 의료기관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지역 거점 공공 치의료기관을 연계한 AI 기반 진료 협력 모형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치의료 인력의 AI 활용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AI 임상 지원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8일 병원에서 관악구가족센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국제모자구강보건센터와 지역 공공의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 기반한 구강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구성원 대상 구강건강 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 운영 ▲구강건강 상담 및 의료기관 연계 ▲취약계층과 가족 대상 구강건강 증진사업 ▲지역사회 공헌형 교육과정 운영 등에 협력한다. 구체적인 연계사업은 기관 간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치과병원의 진료 역량,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국제모자구강보건센터의 교육·연구 기반, 관악구가족센터가 보유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연계해 취약계층의 치과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홍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공공의료 현장에서의 실천적 경험이 치의학대학원 학생들의 교육 기회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우수한 의료인 양성
대한민국 치과계의 미래를 이끌 치의학도들이 ‘연송’에 모여 사람과 기술, 나눔의 가치를 잇는 시간을 가졌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주관한 ‘제8회 연송장학캠프’가 지난 7월 24~25일 1박 2일간 용인 연송캠퍼스에서 열렸다. ‘연송(蓮松)’은 고 이영규 신흥 창업 회장의 아호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그의 철학을 이어 연송치의학상, 연송장학금, 연송장학캠프 등을 운영하며 치의학 연구자 발굴과 미래 치과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연송장학캠프는 전국 11개 치과대학의 연송장학생들이 교류하며 학술적 견문과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행사다. 각 치과대학이 순번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올해는 전북치대가 ‘인문·기술 공존의 시대’를 주제로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갖춘 치과의사의 모습을 제시했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장학생 44명이 참가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기술과 생명, 사람의 가치를 두루 조명하도록 구성됐다. 첫날 양연미 전북치대 학장은 ‘지속 가능한 공존: 전북치대의 사회적 기여’를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서 장애인 진료와 국내외 의료봉사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김영삼 강남레옹치과 원장은 ‘치과의사의 확장: 기술로 세계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구강질환 예방과 관리 역량 향상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구강보건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에게 적절한 구강관리 방법을 알리고 일상 속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함께하는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교육은 지난 2월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장애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구강관리의 중요성 ▲올바른 치아관리법 ▲정기검진의 필요성 ▲구강질환 상담 및 질의응답 등이다. 참여자의 이해와 실천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교육도 병행한다.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직접 실습하고, 큐스캔(Q-Scan)을 활용해 평소 칫솔질이 미흡했던 부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클레이토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칫솔손잡이와 칫솔꽂이를 만드는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개인 칫솔에 대한 친숙함과 애착을 높이고, 지속적인 구강위생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교구를 활용해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분하는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올바른 식습관과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복잡한 임플란트 임상의 해법을 디지털과 수술, 보철 전 과정에 걸쳐 살펴보는 학술의 장이 열린다. 아름덴티스트리는 오는 11월 8일 서울 강남 ST CENTER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ARUM WORLD SYMPOSIUM’을 개최한다. 국내외 치과의사 약 5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름덴티스트리가 처음 선보이는 글로벌 임플란트 심포지엄이다. 주제는 ‘복잡한 임상을 아름답게(ARUM Solutions for Complex Implant Cases)’로, 디지털·수술·보철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연자로는 창동욱 원장(윈치과), 노관태 교수(경희대학교치과병원), 한종목 원장(명학하나치과), 김성언 원장(세종치과), 송현종 원장(순천한국병원), 권영선 원장(서울에스원치과), 유현상 원장(하루치과), 정성국 원장(정성치과) 등 8명이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인 ‘디지털도 아름답게’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세멘리스 보철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어 ‘수술도 아름답게’ 세션에서는 상악동 수술을 비롯해 좁은 치조제에서의 임플란트 식립 전략, 발치 즉시 식립 등 임상가들이 자주 마주하는 고난도 수술 증례와 대응법을 다룬다. 마지막 ‘보철도 아름
의료진이 촬영한 구강·안모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자동 분류하고 정리하는 임상사진 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가 추진된다. 의료 AI 소프트웨어 기업 비씨앤컴퍼니는 최근 캐논코리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통합치의학과와 AI 기반 임상사진 자동화 솔루션의 공동 연구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6년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을 계기로 마련됐다. 세 기관은 비씨앤컴퍼니가 개발한 임상사진 자동화 플랫폼 ‘메디포토(MediPhoto)’를 활용해 해외 의료기관 실증과 현지화, 글로벌 사업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포토는 의료진이 촬영한 임상사진을 무선으로 전송한 뒤 환자·촬영 날짜·촬영 부위별로 자동 분류하고 정리하는 솔루션이다. 구강 및 안모 사진의 회전과 트리밍, 표준화 과정도 자동화해 의료진의 반복 업무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촬영한 사진을 즉시 환자 설명과 진료기록에 활용할 수 있어 임상사진 관리의 편의성과 진료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비씨앤컴퍼니는 메디포토 기술 개발과 해외 실증 운영,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한
㈜신흥이 유한 에버티스(evertis) 임플란트의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반도체 산업의 첨단 제조 기술을 벤치마킹했다. 신흥은 최근 이용익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해 생산시설과 스마트 제조 시스템, 클린룸 운영 체계 등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추진 중인 유한 에버티스 임플란트 제2공장의 생산환경을 고도화하고, 첨단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흥은 현장에서 확인한 반도체 생산시설의 첨단 제조 환경을 토대로 원주 제2공장에 생산 전 공정 100%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통합 출입관리 체계, 공정 특성에 최적화된 자동이송 시스템, 중앙관제 시스템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특히 공장 설계 단계부터 자동화 설비와 물류 시스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향후 제조환경 변화와 생산량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임플란트 제조 품질을 좌우하는 클린룸에는 반도체식 초정밀 공정 관리 개념을 적용한다. 스마트 클린룸과 초정밀 제조 시스템을 기반으로 청정도를 높여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
대전지부가 카카오톡 기반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 ‘DDA AI’를 본격 가동하고 회원 소통 강화에 나섰다. 대전지부는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회원을 대상으로 주요 회무 소식과 치과 운영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체 회원 600여 명 가운데 약 절반이 채널을 추가한 상태로, 미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가입 안내와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치과 건강보험 주요 변경 사항을 비롯해 온라인 세미나 일정, 학술·문화 행사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회원에게는 진료와 치과 운영에 필요한 최신 정보와 긴급 공지도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특히 대전지부는 채널 내 AI 상담 서비스인 ‘DDA AI’를 함께 운영한다. 회원은 카카오톡에서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채널을 검색해 추가하고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치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DDA AI는 건강보험 청구 기준과 법제, 세무, 노무 등 개원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문에 답변하도록 구성됐다. 단순 키워드 검색 방식이 아니라 질문의 맥락과 조건을 반영하며, 앞선 대화 내용을 토대로 추가 질문을 이어갈 수 있는 대화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흥이 제17회 SID(Seoul Implant Dentistry) 2026을 오는 9월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 신흥은 최근 DVmall을 통해 SID 2026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임플란트 르네상스’를 대주제로 임플란트 치료의 본질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임상 통찰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학술 프로그램은 임플란트 치료의 기초부터 고난도 증례까지 폭넓게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유한 에버티스(evertis)를 활용한 ‘Learn with 유한 에버티스 Experts’를 비롯해 국내외 연자들이 최신 임상 지견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 노하우를 전달한다. SID는 지난해 공식 영문 명칭을 ‘Seoul Implant Dentistry’로 변경하고 글로벌 임플란트 학술대회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올해는 국제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임플란트 학술 플랫폼으로서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SID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플란트 치료의 본질과 가치를 다시 조명하며 다음 시대의 임상 기준을 함께 만들어가는 학술대
치협 제34대 집행부가 12개 위원회와 7개 특별위원회의 진용을 갖추고 주요 현안 대응에 나서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치협은 지난 21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2026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무, 법제, 재무, 공보, 공공군무, 자재·표준, 정보통신, 기획, 대외협력, 문화복지, 수련고시, 경영정책 등 12개 위원회와 감염관리소위원회 구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각 위원회는 지부와 학회 등에서 추천받은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필요에 따라 위원을 추가로 보강할 예정이다. 이어 주요 현안에 대응할 7개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임명했다. 개원질서확립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문 철, 정관 및 규정 재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박현수, 양성평등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장소희, 회원민의수렴특별위원회에는 장동호 위원장이 선임됐다. 치과의료감정원 원장에는 서봉직, 통합돌봄지원법 및 방문치과진료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고홍섭, 회원고충처리위원회에는 정상철 위원장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통합돌봄과 방문치과진료, 개원질서, 치과의료 감정, 회원 의견 및 고충 수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담 대응체계가 마련됐다. 또 이날 이사
대한치과교정학회가 발행하는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KJO)가 2025년 Journal Impact Factor(JIF)에서 반등하며 치과교정학 저널 중 5위를 차지했다.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최근 공개한 2025년 JIF에 따르면 KJO는 2.8을 기록했다. 2023년 2.6에서 2024년 2.3으로 하락했으나, 2025년 다시 0.5점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KJO는 SCIE에 등재된 치과교정학 저널 9종 가운데 전년과 같은 5위를 유지했다. 저널의 분야 내 상대적 위치를 나타내는 사분위 지표도 Q2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치과교정학 분야 주요 국제 저널의 IF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거둔 것이어서 주목된다. 9개 저널 가운데 Seminars in Orthodontics를 제외한 8개 저널의 IF가 모두 올랐다. 경쟁 저널의 인용지수가 동반 상승한 상황에서도 KJO가 중상위권을 유지한 셈이다. 1위는 Progress in Orthodontics로, 2024년 5.0에서 2025년 6.3으로 상승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