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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10곳 중 1곳 ‘외부 해킹’ 피해

조선대 연구팀, 치대병원·치과병의원 45곳 조사
직원 10명 중 4명 정식 교육 미이수 전문성 없어

 

치과병·의원 10곳 중 1곳이 전산프로그램 외부 해킹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원 10명 중 4명이 치과전산프로그램 사용을 위한 정식 교육은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연구팀이 치과대학병원, 병·의원을 상대로 치과전산프로그램 사용 실태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최근 Oral biology Research(OBR)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치과전산담당 또는 보험청구 인력을 대상으로 삼았으며, 11개 치과대학병원 및 34개 치과 병·의원에서 근무하는 52명을 조사해 결과를 내놨다.


그 결과 치과병·의원 10곳 중 1곳에 달하는 9%가 외부 해킹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치과대학병원은 5.6%였다. 반면 정식 교육 이수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병·의원 직원 10명 중 4명에 달하는 38.2%는 치과전산프로그램 사용을 위한 정식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반면 치과대학병원 근무자는 94.4%는 정식 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치과전산프로그램 전담 상주 인력에 대해서는 치과대학병원은 100%가 ‘상주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치과병·의원은 65%가 ‘상주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표준화된 전산프로그램의 보급 필요성도 지적됐다.


미래 표준화된 치과전산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치과대학병원은 83.3%, 치과병·의원은 71%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는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표준화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대상자의 66.7% 또한 현재 전산프로그램이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해, 보다 진전된 치과전산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방증했다.


연구팀은 “국내 치과전산프로그램 사용 현황을 살펴본 결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안전성 확보와 타 병원과 연동성 제한 등이 확보된 표준화된 치과전산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본 연구를 통해 현재 치과대학병원 및 치과병·의원의 전자의무기록 사용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표준화를 위해 필요한 요구를 분석하고 구축을 위한 기반자료로 활용하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