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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치과계 최대 축제 APDC 2022 성료

파키스탄 비대면 총회 코로나 이후 회무 방향 논의
이지나 위원·김준혁 교수 FDI 위원 출마 선언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의 최대 축제인 제43회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APRO) 총회 및 아시아·태평양치과학회(이하 APDC 2022)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APDC 2022는 지난 6월 22~26일(한국시간)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비대면 총회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 치협 대표단으로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지난해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된 나승목 APDF 부회장(전 치협 부회장), 김현종 APDF 치과공중보건위원회 위원장(전 치협 국제이사),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가 참석했다.

 

 

아울러 지난해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FDI 2021)에서 상임이사로 재선돼 세계 구강보건정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박영국 FDI 상임이사도 함께했다.

 

22일 진행된 이사회(Council Meeting)와 대표단 회의(Delegates Meeting)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향후 APDF 회무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표단 회의에서는 지난 2019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치과임상위원회(Dental Practice Committee) 위원에 당선돼 3년의 임기를 수행해온 이지나 위원이 출마의 변을 통해 올해 FDI 총회에서 재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준혁 교수(연세치대)도 의료윤리학자의 경험을 살려 FDI 교육위원회(education committee) 위원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번 APDC에서는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플래티넘 스폰서’ 자격으로 참여해 한국 치과의료기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아울러 학술대회 연자로는 박광범 메가젠 대표이사, 김현종 위원장, 하승룡 교수(단국치대 보철과),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교정과), 안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 등 5인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디지털치과·치주학·교정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 치의학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번 총회에 참가한 박태근 협회장은 “함께해서 영광이고, 전 세계 치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협도 APDF가 치과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겠다. 이 회의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차기 APDC는 홍콩에서, 차차기 대회는 대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