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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 진일보한 학회 역할 다짐

21대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초도이사회, 임원 구성 완료
법인화 추진·신의료기술 투자 기반 등 현안 점검

 

이부규 회장이 이끄는 제21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임원진이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21대 집행부 초도이사회가 지난 19일 저녁 종로구 ENA빌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부규 회장(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은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진일보한 학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새로운 이사진들을 소개했다. 

총무이사에 박홍주, 학술이사에 김용덕, 편집이사에 박주영 교수 등이 선임됐으며, 감사에 양수남·김일규 원장이 선임됐다. 


제21대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법인화 추진 ▲재정의 건실화 ▲신의료기술에 대한 투자 및 기반확보 ▲홈페이지 재정비 ▲4판 교과서 국시원 정식교재 등재 추진 ▲IAOO를 포함한 국내외 학술대회 준비 및 지원 ▲개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등을 주요사업으로 선정하고, 각부와 위원회의 인원을 편성했다.

구강악안면외과 분야는 1959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1960년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가 창립됐으며, 미국의 역사와 유사하게 의과에서 1966년에 대한성형외과학회가 뒤늦게 창립됐다. 이때 3명의 구강외과 교수님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악안면 성형에 치과의사가 전문이라는 것을 증명해 왔다. 현재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소속 전문의가 약 1500명을 상회하는 규모로 성장하며, 치의학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견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이부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우리 학회는 4차 산업혁명기술의 총아인 AI, 로봇, 3D 시뮬레이션 및 프린팅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기존의 전통적 기술보다 더 안전하고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는 방법을 보편화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많은 환자들의 구강, 악, 안면 부위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키는데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