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 활용 범위를 근관치료에서 레진 수복, 보철, 수술 등의 영역으로 확장하며 치과 임상에서 새로운 시야를 제시한 자리에 개원의들이 집중했다. 2026년도 대한현미경치과학회(이하 현미경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0일,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미경학회가 지난 4월 27일, 40번째 치협 인준 분과학회로 인정을 받은 후 처음 열린 행사로, 치과 임상에서 현미경 사용 범위를 기존 엔도 영역에서 확장해 보여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미경학회는 지난 2013년 2월 25일 창립된 이래 13년 만에 치협 인준 융합학회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말 그대로 다양한 진료영역과 연계된 현미경 활용법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이날 첫 강의에서는 장지현 교수(경희치대)가 ‘Daily Practice with Microscope: A Beginner’s Guide’를 주제로 일상의 진료에서 현미경 활용 범위, 이에 따른 장점을 강의했다. 이어 김상완 원장(삼아이치과)이 ‘지극히 개인적인 재근관치료, 현미경을 통해 보다’를 주제로 현미경을 활용한 재근관치료의 기본 원칙, 크랙 치아 진단, 초음파 기구를 이용한 포스트 제거 방법 등을 강의에 눈길
예방치료의 영역은 더 이상 새로운 트렌드가 아니며 의료 환경의 변화로 발걸음이 빨라지는 치과계에서 피할 수 없는 진료 영역의 변화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환자에게 윤리적인 예방진료의 가치를 전하는 세미나가 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진행하는 임상예방치과 강의, ‘제44회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오는 6월 14일(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열린다. 박 원장의 오랜 임상경험을 토대로 설립된 APEM 세미나의 주제는 ‘행복한 환자와 함께하는 윤리적 수입증대’이다. 예방치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환자의 만족을 이끌어내어 신환 소개로까지 이어지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양질의 진료를 명확한 프로토콜로 구현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치과의사 고유의 진료철학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구체적인 강의 주제는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치과의사의 직업윤리와 윤리적 마케팅 ▲환자 중심 상담법 ▲치주환자의 관리 ▲SOOD Technique ▲구강위생용품의 선택기준과 환자교육방법 ▲치아 우식의 진단에 관한 새로운 시각 ▲치아를 가진 사
치협 제34대 집행부가 협회장 직무정지 등 일련의 혼란에 개의치 않고 회원 권익을 위한 회무를 중단 없이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34대 집행부 임원진 일동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34대 집행부는 “치협 회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항상 책임 있는 자세로 회원 여러분의 진료 현장과 권익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필수 회무와 대외 정책 대응 또한 차질 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협회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지켜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34대 집행부는 아울러 협회 운영 전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다 신뢰받는 제도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34대 집행부는 “협회는 언제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면서 “임원진 모두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회무를 수행하겠다.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신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박종수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이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분도와안나 개미꽃동산이 최근 무료급식소 사랑의식당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는 고액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미꽃동산 박종수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봉사자들이 지난 4월 30일 사랑의식당에서 어르신 무료 급식 등 노인 복지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해 온 고액 후원자에게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후원자는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 김보현 ㈜한국경영원 회장, 이종희 ㈜에코전력 회장 등 3명이다. 김성후 회장은 노인 경로잔치 네 차례와 사랑의식당 휴식처인 정자 리모델링 등에 2000만 원을 후원했다. 김보현 회장은 사랑의식당 종사자 인건비 등으로 3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종희 회장은 2000만 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시공했다.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은 사랑의식당 운영과 노인 취약계층 지원의 실질적 기반이 되면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감사패를 받은 후원자들은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지원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수 이사장은 “경제적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이하 포럼)이 최근 방문치과진료 활성화와 제도 정착을 위한 심포지엄 추진을 논의했다. 포럼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구강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 관련 논의는 금기연 3대 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고령사회에서의 방문치과진료 필요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준비 방향이 구체화됐다. 또 대한노년치의학회에서는 정책과제로 ‘방문치과진료 수가 체계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방문치과진료 수가 산정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방문진료 관련 시범사업을 검토 중인 가운데, 해당 연구 결과는 향후 시범사업 설계 과정에서 참고 될 가능성이 있다. 포럼은 우선 방문치과진료에 대한 치과계 회원들의 참여 의지를 확인하고, 관련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재택의료 및 장기요양 연계 등 기존 의료체계에서 시행 중인 시범사업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향후 방문치과진료 제도의 운영 방향과 정책적 의미를 논의하는 것도 함께 검토
김형준 원장(오에프피구강내과치과)이 턱관절 질환을 ‘면역–기계 상호작용’ 관점에서 재해석한 ‘Temporomandibular immunologic disease(TMID)’ 개념을 제시했다. 김 원장이 저술한 ‘Immuno-Mechanical Signaling Network Integration in Temporomandibular Joint Pathology: A TMID Conceptual Framework’란 논문이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JMS)’에 최근 게재됐다. 기존 턱관절장애(TMD)는 주로 기계적 과부하에 따른 구조적 변화 중심으로 이해돼 왔다. 외상, 교합 이상, 스트레스, 이갈이 등이 주요 요인으로 제시되며, 초기에는 관절음이나 개구장애, 진행 시에는 과두 변형 및 안면 비대칭 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설명돼 왔다. 김 원장은 이러한 설명이 질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면역 및 분자 수준의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연구에서는 턱관절골관절염(TMJOA)이 단순한 퇴행성 변화가 아니라 면역 활성화가 동반된 복합 질환으로 이해되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기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가 미국교정전문의협회(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ABO) 이사로서의 9년(2017–2026)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 교수는 임기 중 Secretary-Treasurer, President-Elect, President, Immediate Past President를 차례로 역임하며 ABO 발전에 기여했다. 미국치과교정학회(AAO) 회원 약 1만5000명 가운데 ABO 인증 전문의 비율은 2026년 기준 69%에 이른다. ABO가 2019년에 ‘Scenario-based 임상시험’을 도입한 이후 이 비율이 46%에서 69%로 증가했는데, 이는 박 교수의 중요한 업적으로 꼽힌다. ABO 이사회는 박 교수의 지난 9년 간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격년으로 개최되는 ABO 교육자 심포지엄(ABO Educators Symposium)의 2027년도 대회 명칭을 박재현 교수에게 헌정해 개최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ABO Educators Symposium은 매회 교정학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며 개최되는 권위 있는 학술행사로, 아시아계 인사가 헌정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네오덱스가 대만 국립치과병원과 ‘히포디(Hippo-D)’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히포디는 인체공학적 구조와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네오덱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1인 진료 시스템의 구강 개구기(석션 시스템)로, 치과 진료 환경의 효율성과 의료진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윤성준 네오덱스 대표는 최근 대만 국립치과병원을 직접 방문해 히포디 제품 사용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지 의료진과의 실사용 기반 의견 교환을 통해 제품 활용성과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향후 히포디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임상 현장에서의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네오덱스는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국내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SIDEX 2026’ 에도 참가해 히포디를 비롯한 주요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34대 김민겸 협회장 당선인과 장재완·최치원·최유성 부회장 당선인은 지난 4월 25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임원들이 협회를 지켜주는 동안, 흔들림 없이 ‘당선무효 본안 소송’에 임해 선거 과정의 모든 진실을 투명하게 밝히고 회원 앞에 돌아오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치협 회장단 당선인들은 지난 4일 ‘치과계의 민주주의와 진실은 결코 가려질 수 없습니다’란 제목의 호소문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30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이들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데 따른 것이다. 김민겸 당선인 측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박영섭 전 후보 측이 선거 과정 중 1차 정견 발표회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약속과 지난 3월 5일 열린 치협 임시대의원총회 이후 선관위에 서약서를 제출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과거 이상훈 집행부 출범 시 제기했던 방식 그대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정상적인 회무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신들도 과거 소송을 진행한 바 있지만, 회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처분 대신 본안 소송만 제기해 정상적인 협회 운영이 가능한 상황에서 법적 시비를 가리고자 했다는 것이다. 김 당선인 측은
2027년도 입시에서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에서 지역의사선별전형으로 49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등록금, 교재비, 주거비 등을 지원받으며,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선발 당시 공고된 의무복무지역에서 근무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시행령·시행규칙에 이어, 지역의사제 운영에 필요한 세부기준을 담은 고시 3종을 지난 4월 30일 제정·발령했다. 이번에 확정된 고시는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기준, 학비 등 지원 범위 및 절차, 의무복무기관의 종류 및 운영 기준 등 제도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각 의과대학의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비율을 2024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대비 증원분을 기준으로 산정하도록 하며, 선발인원의 70%는 대학 소재지와 인접한 도 지역의 진료권에서 선발하되, 진료권별 세부 선발비율은 지역의 인구 수, 의료취약지 분포 등을 고려해 배분했다. 또 지원자 확보 여건을 고려해 나머지 30%는 인접 시·도를 포함한 광역권에서 선발하도록 했다. 2027학년도 기준 지역별 배정 인원은 부산·울산·경남 97명, 대전·충남 72명, 대구·경북 72명,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기업 사회공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협력 기회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바로잇’을 지난 4월 30일 개통했다. 복지부는 기업 사회공헌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10월 31일 민관 사회공헌 포럼, 2026년 1월 26일 관계부처 회의 등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바로잇 개통을 통해 이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다. 복지부는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이 일회성 기부를 넘어 체계적인 사업 형태로 기획·운영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기업의 사회공헌 자원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결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바로잇을 구축했다. 기업은 바로잇을 통해 분야, 지역, 대상별로 사회공헌 사업을 탐색하고, 자사 사업방식에 적합한 협력 기관을 선택해 협력을 추진할 수 있다. 자사의 지원 분야(재정, 물품, 기술 등)를 등록하고, 적합한 사업과의 매칭을 제안 받을 수도 있다. 지역사회·비영리단체·소셜벤처 등 수행기관은 수행하는 사업과 필요한 자원을 등록해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개별 접촉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으로 협력 기업을 찾고 사업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춰야 환자도 안전하게 돌볼 수 있다. 철인 크로스피터 의료인을 가리는 흥미로운 대회가 열린다. 에스필드(S-Field)가 주최하는 ‘MedRx Hybrid GAMES 2026’이 오는 6월 14일(일), 오전 종로구에 위치한 ‘크로스핏 Super Bomb(이마빌딩 지하1층)’에서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등이며 경기종목은 1Km 트레드밀, 바벨 스내치, 1Km 로잉, 박스점프, 버피점프, 월볼샷, 파머스캐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진이 살아야 환자도 살고, 대한민국이 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번 대회는 하이브리드 게임즈라는 대회명답게 CrossFit 스타일의 기능성 체력 운동, 팀 릴레이, 개인 도전 종목을 결합한 종합 의료인 체육 대회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단순히 종목을 섞는다는 의미를 넘어서 사람과 직군, 경쟁과 협동을 섞는다는 의미로 매일 같이 환자를 돕지만 서로 얼굴 한 번 맞대기 어려운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다섯 직군의 화합과 네트워킹을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 저스트스캔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 수익금 일부는 서울대학교 소아암병동에 기부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