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전문의 A원장은 최근 “I사 장치로 투명교정을 해 달라”는 한 청소년 환자의 얘기를 듣고 헛웃음이 났다. 투명교정이 대중에 널리 알려지고 개원가에서도 투명교정 진료를 하는 치과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가 특정 장치까지 먼저 요구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투명교정 도입에 앞서 환자에게 적합한 교정치료 방식을 선택하는 기준부터 정립돼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A원장은 “개원가에서 투명교정 치료를 하는 치과가 느는 추세다. 관련 장치를 공급하는 업체가 많아지며 비전공자도 비교적 손쉽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투명교정은 교정치료에 있어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셋업 과정에서 업체와 디테일한 부분을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진료 포화에 따라 개원가에서는 새로운 먹거리 중 하나로 투명교정 치료를 시작하는 치과가 늘고 있다. I사, G사, S사 등 널리 알려진 장치들을 비롯해 크고 작은 회사들이 투명교정 장치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교정 전문가는 투명교정 장치 선택에 있어 자신에게 교정환자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능력이 정립돼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했
이젤치과 구성원들이 올해도 구성원 간 ‘단합과 소통’을 위한 시간을 가지며 친절하고 밝은 치과의료 서비스의 가치를 공유했다. ‘2025 이젤치과그룹 멤버십 트레이닝’이 지난 6월 5~6일 양일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진행됐다. ‘바다보다 푸른 우리의 여름’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원장과 스탭들이 모두 참여해 먹고 마시며 즐기는 시간 속 이젤치과 운영에 있어 구성원 각자가 갖고 있는 발전방향, 고민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이젤치과는 초여름과 초겨울 일 년에 두 번 원장과 직원들이 소통하며 치과의 발전 방향을 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지난 25년의 시간 동안 홍콩, 마카오, 상하이 등을 비롯해 국내 명소 50여 곳을 누비고 다녔다. 조정훈 이젤치과 대표원장(치협 기획이사)은 “인생이나 치과경영이나 뜻대로 되지 않는다. 오랫동안 이젤치과 멤버십 트레이닝을 진행해 오며 때로는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화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말은 줄이고 지갑을 열라는 말, 리더십은 지갑에서 나온다는 말이 이해된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은 사람을 다루는 것이고 사람은 이해해 주고 잘 해주는 사람에게 기우는 법이다. 재미있자고 진행한 연간 행사들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열심인 서울의료봉사재단이 그린 위에서 봉사원들의 단합과 후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2025 제16회 서울의료봉사재단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6월 1일 경기도 포천소재 샴발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김세영 재단 이사장, 이민정 치협 부회장, 전성원 경기지부장, 강정호 인천지부장, 최치원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 황재홍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 등을 비롯해 총 26팀, 104명이 참가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에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는 평소 재단을 사랑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후원인, 자원봉사자들에게 재단의 활동을 알리고, 7월 몽골, 12월 베트남 등 해외봉사를 비롯해 국내의 찾아가는 이동진료봉사를 열심히 준비하자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권영석 프로, 권애린 프로의 참가로 후원자들과 즐거운 필드레슨을 진행했으며, 특별히 설치된 포토존이 단연 인기장소였다. 김세영 이사장은 “내년 제17차 자선골프대회에는 더욱
광주지방국세청(이하 광주국세청)이 박종수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이 지역사회에서 펼치는 ‘사랑의 밥퍼’ 배식 봉사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광주국세청은 지난 6월 25일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광종 청장을 비롯해 광주국세청 자원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해 해오리탕, 돼지고기, 홍어무침 등의 식사를 300여 명의 독거노인에게 제공했다. 더불어 광주국세청은 금일봉 200만 원을 사랑의 식당에 전달했다. 박종수 전 의장은 “광주국세청이 봉사와 나눔에 관심을 갖고 매년 우리 급식소를 찾아주고 있는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랑의 식당을 찾는 노인들은 이곳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뿐 아니라 주변 이웃들과 소통하고 삶의 희망도 얻는다. 노인들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곳이다. 앞으로 사랑의 식당에서 무료 치과진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어르신들이 사랑과 정성을 담은 식사를 맛있게 드시고 오래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광주국세청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더 많은 관
덴토리가 공급하고 있는 근관치료 장비 ‘PLAZEN 3D RCT(이하 플라젠RCT)’의 장점 및 백분 활용법을 살펴 볼 수 있는 ‘플라젠 오픈 심포지엄(PLAZEN OPEN SYMPOSIUM)’이 오는 13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플라젠RCT는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내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장비로, 기존 NaOCL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제거했다면, 플라젠RCT는 방전열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수축시켜 발수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플라젠 RCT를 활용해 임상에서 손쉬운 진료를 하고 있는 연자들이 나서 실제 케이스를 바탕으로 장비 활용법을 상세히 강의한다. 오전에는 최용훈 원장(판교 최용훈치과)이 ‘치아살리기만 하는 치과, 그 결과는?’, 진명욱 교수(경북치대병원 치과보존과)가 ‘다양한 근관상태에서 플라즈마 사용증례’,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이 ‘PLAZEN 그래프로 근관계 이해하기’, 김수민 원장(효치과)이 ‘PLAZEN 근관치료 5년 성공률(97.7%)’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김영희 교수(한림대성심병원 치과보존과)가 ‘PLAZEN 임상연구 국책과제 리뷰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복잡한 근관치료, 재치료 성공률. 이제는 ‘감’이 아닌 ‘데이터와 기술’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세미나가 있다.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이 진행하는 ‘엔도위즈(ENDO-WIZ) 고주파 세미나’가 오는 19일(토), 오후 4시부터 내이처럼치과병원(이수역 도보 5분)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벤 세미나는 고주파 방식으로 신경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엔도위즈 활용법을 자세히 소개하는 세미나로, ▲고주파 기술이 어떻게 근관세척과 멸균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지 ▲기존 방식 대비 실제 임상 성공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떤 환자 케이스에 특히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지 등을 케이스 기반으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근관치료 솔루션이 필요한 치과의사, 기존의 재신경치료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치과의사, 고주파플라즈마 엔도의 원리가 궁금한 치과의사에 적극 추천한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김영욱 원장은 “이건 그냥 장비가 아니라, 한 명의 어시스턴트를 얻은 느낌”이라며 “실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자세한 장비 활용법을 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 전에 2주간 데모사용이 가능하다. 선착순 30명, 무료이다. 문의
가장 간단하고 최신 경향의 진료법을 총망라한 통합치과 강연에 개원 일선 치과의사들이 집중했다. 2025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 제22회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6월 21~2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다. ‘LESS is MORE’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1일 오전 진행된 ‘AI 세션’에서는 양수진 교수(연세치대)가 ‘치과영상을 이용한 인공지능 활용의 현주소와 임상가도 할 수 있는 치과인공지능 연구’, 김휘영 교수(연세의대)가 ‘의료인공지능의 현재와 발전 방향’, 이태주 원장((주)라젠카)이 ‘AI로 변화할 치과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진 필수보수교육 강의에선 표성운 교수(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가 ‘치과에서의 항생제 사용 최적화: 내성에서 책임으로’, 이강운 원장(강치과)이 ‘치과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 및 대처 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22일 학술대회에서는 ‘Effortless 세션’에서 배정인 원장(서울강남치과)이 ‘전악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접근법’, 백만석 원장(연세플란트치과)이 ‘야, 너두 할 수 있어! 쉽고 간단한 초기 치아 배열’ 강의를 했다. 이 외에도 ‘Stressl
가장 확실한 치과 마케팅은 ‘우리치과의 진료 철학과 특성’을 환자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다. 대한치과직무교육원(주)의 마케팅 사업부가 운영하는 ‘덴탈키스톤’은 단순 노출 중심 광고에서 벗어나 컨설팅 치과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진정성 있는 진료 철학을 환자에게 전달하는데 집중한다. 특히,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플레이스 등 환자들과 접점이 큰 다양한 채널을 백분 활용해 치과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 환자와의 신뢰 형성에 주력한다. 특히, 덴탈키스톤을 이끄는 대한치과경영연구소의 현미향 소장은 수십여 년 간 치과 컨설팅을 연구해 온 전문가답게, 각 치과의 상황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콘텐츠 전략을 설계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콘텐츠가 의료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과도하게 광고성이 짙은 표현은 배제한다는 점. 대신 환자가 실제로 궁금해 할 정보와 병원의 진료 철학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유튜브 마케팅에서 강점을 보인다. 직접 치과를 방문해 진료 철학, 의료진 인터뷰, 진료 현장 분위기 등을 촬영, 환자들에게 병원에 대한 신뢰와 호감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덴탈키스톤의 대표 콘텐츠 ‘치과맛집’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제1차관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53세)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지난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 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란 복지부 1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0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 보험급여과장, 의료자원정책과장, 국민연금정책과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9년 국장으로 승진해 건강정책국장, 연금정책국장 등을 맡아오며 보건과 복지 분야 모두 정통한 관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주로 국민연금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지난해 7월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맡아 연금개혁 추진에 앞장, 올해 연금개혁을 이끈 주역 중 한명으로 꼽힌다. 이번 이스란 복지부 차관 발탁은 연금개혁 공로를 인정하고, 전문성을 발휘해 후속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하란 의미로 읽힌다.
광주지부가 올해도 어김없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민에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지부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지난 10일 저녁 7시 조선치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명호 심평원 지역심사평가위원장, 임성훈 조선대 치과병원장 등 내빈들을 비롯해 회원,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4~5월까지 광주시내 초·중학교에서 구강검진을 통해 선발된 최우수 건치학생과 건치모자에게 상장을 시상했다. 또 구강보건유공자인 치과의사 5명에게 시장상과 치대생 8명에게 회장상을 수여했다. 이 밖에 초·중학생들에게 건강한 치아 유지와 올바른 구강보건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보건 지식을 습득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2025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 수장자들에 대한 표창과 부상 전달이 있었다. 광주지부의 ‘구강보건상 시상식’은 1959년 제1회 건치아동 표창식이란 명칭으로 초·중학생에게 구강보건에 대한 지식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돼 그 후 매년 한 해도 빠짐없이 계속돼오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통사업이다. 박원길 광주지부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
EOQ KOREA가 SIDEX 2025에서 자사의 세멘리스 어버트먼트 ‘EOQ(Easy One Quick) SYSTEM’을 집중 홍보했다. EOQ SYSTEM은 크라운 시적만으로 유지력을 확보, 파이널 스크류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풀림방지 또한 탁월한 세멘리스 보철 시스템이다. EOQ SYSTEM은 어버트먼트 유격으로 인한 스크류 또는 크라운 파손을 방지하는 올인원 디지털 어버트먼트로, 보철 체결 과정부터 결과까지 쉽게 하나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EOQ SYSTEM은 원바디 단일플랫폼 3단구조로 임상케이스에 따라 디지털 라이브러리에서 1,2,3단 또는 1,3단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며, 싱글부터 풀아치까지 세멘리스로 부속 추가 없이 5분 안에 파이널 세팅이 가능하다. EOQ SYSTEM은 어버트먼트의 침하작용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며, 임플란트 식립 각도가 많이 차이나도 쉽게 보철물 장착이 가능토록 했다. 보철물 장착시간을 줄였으며, 스크류 풀림도 기존보다 현저히 줄인 것이 장점이다.
“3차원 CBCT 자동분석 프로그램 ‘AICiTi(아이씨티)’의 장점은 UX/UI가 유저들이 사용하기에 편하고, 직관적이라는데 있습니다. 7월에는 디자인을 새롭게 업데이트 한 플랫폼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혁신적인 교정 환자 진단 툴이라고 자부합니다.”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치과교정과)가 진행하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교정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 세미나가 오는 7월 13일(일), 오전 9시부터 오스템 임플란트 마곡 본사 3층 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안 교수는 지난 2021년 4월 ㈜아인사이트를 설립하고, 아이씨티 서비스를 지난해 5월 론칭해 개원가에 공급하고 있다. 안장훈 교수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정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을 임상의 스스로가 정확히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번 강의에서는 아이씨티를 통해 CBCT 영상을 AI로 자동분석하고 이를 통해 진단 및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골격분석’에서 Intracranial references의 오류, Natural Head Position을 이용한 골격 분석, AICiTi 프로그램을 사용한 실습 등을 진행한다. 또 치열 분석 강의와 AIm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