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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준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영예

 턱관절·류마티스 관절염 연관성 연구 주목
“우수 인재 발굴·치과계 연구영역 확장 매진”
■인터뷰-류재준 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

류재준 교수(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가 치의학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류 교수는 치과 바이오 재상, 임플란트, 턱관절 질환 관련 연구 매진, 학문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외 저널에 159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SCIE 저널에 87편의 논문을 저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것은 물론 턱관절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연관성 연구, Zebrafish를 이용한 치아 발생 억제 연구, Lithium Disilicate의 소성온도와 투명도에 관한 연구 등 학문 발전에 주요한 연구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류 교수는 “이번에 의학한림원 정회원이 된 것은 연구와 교육에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있다. 연구에 더욱 매진해 의학계에 치의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는 치아 발생 연구와 치아 생체재료 연구를 하고 있다”며 “또 NO(일산화질소)와 구강 내 연조직의 반응에 대한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고 연구 열정을 내비쳤다.


이같이 학문 발전과 치과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류 교수는 치과계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치과 내에서의 논문도 과별 구분이 희미해지고 있고, 이제는 의과뿐만 아니라 공과대학에서도 의학논문을 내는 시대”라며 “적극적으로 다양한 분야를 통합해 논문을 쓸 수 있는 풍토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의지를 다잡았다. 류 교수는 “치의학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적극 발굴될 수 있도록, 또한 더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터전을 넓히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류 교수는 현재 고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을 비롯해 고대 임플란트 연구소장, 진천 선수촌 국가대표 주치의, 범부처 의료기기 기획자문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