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0년을 국민 구강 건강을 위해 달려온 치협이 올해도 5500여 명의 국민과 함께 얼굴 기형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달렸다. ‘제15회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스마일 런)’이 지난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상암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렸다. 역대 최다 인원이 몰린 이번 대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김 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영국 FDI 차기 회장,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 장소희 스마일 런 운영위원장, 박성진 치과인마라톤회 회장, 홍순호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안민호·김기훈 치협 감사, 후원사 및 유관 단체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시작에 앞서 박태근 협회장은 “올해가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그만큼 올해 열리는 스마일 런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많은 분이 오셨지만, 오늘 행사의 주인공은 대회에 참석한 여러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치협은 여기 모인 국민의 곁을 항상 지키는 든든한 구강 보건 지킴이가 되겠다. 모쪼록 안전에 유의해 완주하길 바라며 행복과 건강이 여러분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메인 스폰서인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이어
“올해는 치협 창립 100주년이다. 이렇게 뜻깊은 해에 FDI 총회에서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어 영광이다. 무엇보다 박영국 FDI 차기 회장의 당선은 국내를 넘어 아·태 지역의 경사다. 치협이 100년의 세월을 보낸 지금, 역사의 한 페이지에 중요한 한 문장을 새겨 넣은 것이나 다름없다. 또 앞으로 나아갈 100년의 이정표를 세운 일이기도 하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상해 NECC에서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이하 FDI 총회)가 개최, 성대히 막을 내린 가운데 박태근 협회장과 이민정 부회장, 허봉천 국제이사 등 치협 대표단은 이번 FDI 총회를 이같이 평가했다. 실제로 이번 FDI 총회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있었다. 박영국 FDI 차기 회장이 당선됐을 뿐만 아니라 김다솜 상임위원회 위원이 초선에 성공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그간 치협이 공을 들여온 국가 간 협력 관계 구축과 긴밀한 국제 교류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대표단은 특히 “박영국 차기 회장 당선은 개인의 열정과 역량이 가장 큰 부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치협 차원에서도 100주년 행사와 타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자 노력했다”고
치협과 중국치과의사협회(이하 CSA)가 양 단체의 발전을 도모하고 FDI 내 지속적인 교류·화합을 다짐했다. ‘2025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이하 FDI 총회)’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상해에서 개최된 가운데 지난 11일 치협과 CSA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국 FDI 차기 회장, 박태근 협회장, 권긍록 부회장, 장은식 제주지부장, 최연희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이지나 FDI 위원 등이 참석했다. CSA에서는 곽천빈 회장, 리우 국제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FDI 내에서 한국과 중국의 협력을 재차 다짐하며 함께 영향력을 키워갈 것을 약속했다. 또 양국의 치과 의료 정책에 관한 간략한 브리핑도 있었으며 글로벌 의제에 대한 공동 대응 노력에도 힘쓰기로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먼저 FDI 상해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에 경의를 표한다. 또 치협 대표단을 환영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모로 이번 총회는 치협 역사에도 오래 기억될 것 같다. 날로 발전하는 치과계의 미래에 치협과 CSA가 함께하길 바란다. CSA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곽천빈 CSA 회장은 “치협에서 이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지난 6일 동대문구가족센터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세 번째 정기 치과 진료 봉사를 실시,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었다. 이날 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7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총 59명의 지역 주민이 무료 치과 진료를 받았다. 이번 봉사에는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 기독치과봉사단(CDSA),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실질적인 공공의료 활동으로, 다문화가정 및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지역 협력의 일환이다. 임현준 CDSA 회장은 “올해 세 번째 동대문구가족센터 진료에서도 매회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셨다. 이러한 꾸준한 방문은 봉사팀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며, 봉사의 지속성과 책임감을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며 “진료 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역 주민의 일상 속에 자리한 지속 가능한 돌봄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훈 CDSA 지도교수(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 주민이 진료받기 위해 찾아주셨다”며 “이러한 관심과 참여가 봉사 활동의 의미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할 이유를 다시금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이형래 의과학문명원장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이하 단국치대) 동문이 모여 미래를 향해 걸음을 맞춰 달렸다. 지난 14일 상암에서 치협이 주최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개최된 가운데 단국치대 동창회가 단체 참여,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 동문은 물론 재학생, 단국대 부총장, 단국치대 학장, 동창회장, 교수진 등 8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단국치대 동창회는 지난해부터 구강암 및 얼굴 기형 환자 돕는 스마일 런 페스티벌의 대회 취지를 알리고 이에 동참할 것을 적극적으로 당부해왔다. 이에 많은 동문이 단결, 대회 취지에 공감해 이번 대회에 동참했다. 행사 당일 동창회는 대회에 참여한 동문을 위해 기념품,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제공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차윤석 단국치대 동창회 총무이사는 “졸업생뿐만 아니라 미래에 동창회를 함께 할 재학생들과 같이 땀을 흘리며 운동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도 좋은 기억을 남겼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단국치대 동문으로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치과인으로서는 대국민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상해에서 개최된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이하 FDI 총회) 참석 여성 치과의사들과 교류에 나섰다. 대여치는 FDI 총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 열린 FDI의 분과위원회인 세계여성치과의사회(Women Dentist Worldwide) 총회(이하 WDW 총회)에 참석해 여성 치과의사로 사는 삶을 공유하고 타 국가의 현황을 알아보는 등 국제적 교류를 이어갔다. 이날 총회에는 장소희 대여치 회장, 이지나 고문, 김수진 수석 부회장, 정회인 국제이사, 신지연 총무이사, 정유란 공보이사, 김다솜 정책연구이사가 참석했다. ‘Pioneering Women in Dentistry - A Legacy of 25 Years, Shaping the Future of Dentistry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학술 및 커리어 세션, 패널 토론 등이 펼쳐졌다. 특히 세계 치과계 속에서 여성 치과의사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봄으로써 미래에 여성 치과의사들이 해야 할 역할도 짚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정회인 국제이사가 WDW 이사 재임에 성공했다. 정 이사는 지난 2022년부터 이사로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제11대 집행부가 새롭게 닻을 올린 가운데 스포츠 치의학 발전을 위해 회무 동력을 끌어올렸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서 11대 스포츠치의학회 초도이사회 및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초도이사회에서는 학회의 안정적 운영과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학회 고유번호증 및 사업자등록증 발급을 추진하기로 의결했으며, 학회 행정 및 회계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파트타임 비서 고용을 승인했다. 이를 통해 학회는 투명한 재무 관리 체계 확립과 학술 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총무부 기조 발제를 통해 제시된 11대 사업계획 기초토론에서는 ▲정기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운영 내실화 ▲국가대표 선수촌과의 협력 강화 ▲스포츠 관련 의료·약학 단체와의 연계 확대 ▲학술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국제 스포츠치의학회와의 교류 확대 등 중점 과제가 논의됐다. 특히 학회는 ‘스포츠 외상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스포츠치의학 팀닥터·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 등)’을 핵심 미션으로 제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치의학 학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의석 회장은 “이번 초도이사회는 학회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가 39개 회원학회로부터 각 학회 회원으로서 활동 중인 교수 중 올해 8월 정년·명예 퇴임 예정자들을 확인하고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지난 8월 말로 교정을 떠난 교수는 ▲구 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문철현 교수(가천대 길병원) ▲박수병 교수(부산대 치과병원) ▲정창모 교수(부산대 치과병원) ▲최성호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등 5인이다. 5인의 교수들은 수십 년간 각 치의학 전문 분야에서 진료, 연구, 후학 양성 등을 통해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치의학회는 퇴임 교수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담아 서양 난을 전달했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 2막을 응원했다. 권긍록 치의학회장은 “치의학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다섯 분의 정년·명예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비록 정든 교정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치의학 발전을 위해 뛰어난 지성과 에너지를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제2의 인생 시작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관련 임상 노하우를 공유한다. 네오는 지난 3일 분당과 10일 청주, 11일 광주에 이어 오는 20일 제주, 27일 의정부에서도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 세미나’를 개최한다. 8월 출시 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네오의 신제품 ALX는 기존 임플란트와 차별화된 독창적인 바디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으로 시술 편의성을 높였으며,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를 통해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극대화해 즉시로딩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플란트다. 특히 Peri-implantitis로 인한 골 손실(Bone Loss)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허영구 원장과 이성복 명예교수가 ‘ALX & 1~2day Loading with Final Restoration’을 주제로 성공적인 즉시 로딩을 위한 다양한 임상 노하우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ALX의 개발 배경과 우수한 성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ALX의 강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데모
국내 치주·임플란트 임상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견하는 자리가 개최된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 교실(이하 경희치대 치주과학 교실)이 오는 20일(토)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403호에서 제11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PERIO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10+1, K-style 치주와 임플란트를 논하다’를 주제로, 지난 10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10년을 향한 실질적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과학 교실이 축적해 온 임상적 도전과 성장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치주과학 교실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임상 경험과 고민을 꾸준히 공유하고, 구성원 간 지식과 관점을 나누는 열린 학술 교류의 장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가장 큰 특징은 젊은 연자와 시니어 연자의 조화로운 구성이다. 임상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연자들의 참신한 시각과, 풍부한 경험을 지닌 시니어 연자들의 깊이 있는 통찰이 더해져 실제 진료 현장에 도움이 되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최상훈 페리오치과 대표원장의 ‘임플란트 주위염의 다양한 접근과 비외과적 관리’ ▲한호철 올바로치과 원장의 ‘쉽게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디지털 기술과 재생 치료 등 치의학의 최신 흐름 짚는다. 대여치는 오는 10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2025 대여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Next in Dentistry-디지털부터 재생 치료까지’를 주제로, 개원의들이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제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저명 연자 6인이 연단에 오르며, 디지털 활용, 인공지능(AI), 턱관절 치료, 재생의학, 생활 치수 치료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구체적으로 ▲이유승 교수(아주대학교 치과학교실)의 ‘임상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 활용’ ▲이재홍 교수(전북대학교 치주과학 교실)의 ‘ChatGPT와 함께하는 임상 치과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진다. 아울러 필수보수교육으로 ▲이강운 원장(강치과)의 ‘치과의료 분쟁의 최신경향 및 대처방안’ 강연이 오전 세션에 진행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우건철 원장(연세퍼스트 구강내과 치과)의 ‘내일부터 즉시적용 가능한 실전 턱관절 치료’ ▲윤종일 원장(연치과)의 ‘PDRN의 치과적 적용과 골면역학’ ▲장성욱 원장(지하연치과)의 ‘
서울 선릉에서 오는 9월과 12월, 김용일 원장이 주최하는 락킹 테이퍼 타입 임플란트 임상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기초 지식부터 실전 임상까지 한 번에 배우는 과정으로, 락킹 타입 임플란트의 장점과 활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용일 원장은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MoreDen)에서 ‘서일’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임상 포럼을 통해 수 많은 임상가들과 경험·지식을 공유하고 락킹 테이퍼 임플란트의 활용법과 최신 임상 트렌드를 전파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락킹 타입과 스크류 타입 임플란트 비교, 골 타입별 식립 전략, 발치 즉시 식립,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등 실전 적용 노하우를 다룬다. 또 GBR과 상악동 거상술, 2차 수술과 보철 과정, 어려운 케이스 해결법까지 단계별 기준을 제공해 임상가들의 이해를 돕는다. 강의 커리큘럼은 크게 9월과 12월로 나눠지며, 9월에는 락킹 타입 선택 이유와 장단점, Bone type별 식립 방법, 식립 시 흔히 발생하는 실수와 해결 팁, 발치 즉시 식립과 전치부 심미 전략, 식립 실습 등이 포함된다. 임플란트 식립 후 보철이 올라가는 시점인 12월에는 GBR과 상악동 거상술, 2차 수술 및 보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