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치과 역시 환자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예방책을 숙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서울에 개원한 A원장은 최근 해커들의 공격을 받고 서둘러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그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메일을 클릭했다가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노출된 걸로 추정된다”며 “그래서 이참에 치과 전체 시스템을 점검했다. 다행히 유출된 개인정보는 없었지만, 이렇게 쉽게 해킹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하자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안 전문가는 치과에서 보관하는 환자의 개인정보의 경우 환자의 진료기록, 보험 정보,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대다수이고, 소규모 치과의 경우 보안 투자가 미흡한 경우가 많아 해커의 표적이 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AI가 치과에 빠르게 접목되며 환자의 얼굴 등이 담긴 의료영상, 구강 스캔 데이터 등도 인터넷에 연결된 채 활용되고 있고, 일부 치과에서는 환자의 임상 전후 사진도 보관하고 있어 이 경우 환자의 얼굴과 개인정보가 결합,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 정보 접근 권한 제한·직원 교육 필수 전문가들은 치과가 먼저 기본적인 보안 체계
미국 뉴욕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학술 및 전시 행사에 치협 추천 연자들이 출동한다. Greater New York Dental Meeting(이하 GNYDM)이 오는 11월 28일(금)부터 12월 3일(수)까지 미국 뉴욕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치협이 추천한 연자 6인이 연단에 오르게 됐다. 국내 연자들의 강연은 전 세계 임상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9일(토) 별도의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치협과 GNYDM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30일 서울에서 간담회를 갖고 해당 행사 일정과 연자 참여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 권긍록 부회장, 허민석 학술이사, 허봉천 국제이사, John Young GNYDM 조직위원회 회장, 김필성 전 미국한인치과의사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부터 논의가 이뤄져 온 사안으로 특히 국내 임플란트 임상과 디지털 기술을 해외에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치협에서 추천한 6인의 연자(구기태·김선재·김용진·박지만·이도현·창동욱) 역시 국내에서 임플란트 임상과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권위자들인 만큼 국내 치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결속을 다지고 회원 화합을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대여치는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제주도 덴티움 연수원에서 ‘대여치 임원연수회 및 2025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소희 회장과 김수진 부회장 외 19인, 정미옥 강원지부장, 김수지 제주지부장 외 지부 인원 4인이 참석했다. 먼저 지난 5월 24일에는 제주 내 장애인 요양원을 찾아 교류에 나섰다. 대여치 제주지부는 지난 10년간 장애인 요양원에서 한 달에 2회씩 진료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요양원 측은 대여치 제주지부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대여치에서는 치약·칫솔 세트를 선물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또 대여치는 제1차 정기이사회를 통해 각 부서 및 지부 활동을 공유하고 학술대회 준비 및 기자간담회, 학생 기자 간담회 일정을 논의했다. 이 밖에 5월 25일에는 신지연 대여치 총무이사가 ‘요양원 입소자 구강 평가 및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지연 총무이사는 지난 2017년부터 에덴 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계약 치과 촉탁의로 진료해 온 경험을 공유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끝으로 백약이 오름, 김창열 미술관
임플란트 100%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의 허영구 원장이 지난 5월 14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네오 세미나실에서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허영구 원장은 ‘100% 성공을 위한 즉시·조기 로딩의 조건 및 임플란트 최신 지견’을 주제로 네오 제품의 우수성과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특히 최근 임상적 우수성으로 주목받은 차세대 즉시 로딩 임플란트 ‘ALX’의 독창성과 탁월한 성능을 집중 조명했으며, 성공적인 즉시 로딩을 위한 다양한 임상 전략과 실제 사례를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 네오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의 핵심 개념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CMI Fixation’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한 임플란트 수술 팁을 전수했다. 네오의 신제품 ALX는 기존 임플란트와 차별화된 바디 디자인, 우수한 성능으로 시술 편의성을 높이고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를 통해 BIC(Bone to impl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발치 후 즉시 식립에 대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해 임상가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만족도 또한 높았다는 평가다. ‘DIO DIGITAL ACADEMY(DDA)’가 지난 5월 부산과 서울에서 연이어 개최됐다. 먼저 지난 5월 10일 부산 본사에서는 이향련 원장(미시간치과)이 연자로 나서 ▲발치 후 즉시 식립의 임상적·경영적 이점 ▲발치 후 즉시 식립에서의 디오나비 시스템의 유용성 ▲10년간의 발치 후 즉시 식립 임상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이어 지난 5월 24일 마곡 서울센터에서 권오득 원장(아이엠치과)이 연자로 나서 ▲발치 후 즉시 식립을 위한 디오나비 시스템의 구조적 이해 ▲Screw-retained 방식의 보철 적용 임상 사례 등을 공유했다. 권 원장은 진단부터 수술, 보철까지 통합된 디오의 디지털 시스템이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예측 가능한 결과를 구현하는지를 다양한 임상 데이터와 함께 상세히 설명했다. 두 세미나는 모두 이론 강의부터 실전 중심의 핸즈온 세션까지 아우르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핸즈온 세션에서는 DIO NAVI. Master S Kit를 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설측교정 노하우를 무료로 전수하는 강의가 열린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는 오는 7월 13일 ‘나도 할 수 있다! 설측교정’을 주제로 ‘제13회 KALO 전공의 무료 강좌’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KALO는 설측교정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교정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설측 교정 강좌를 시행하고 있다. 설측교정은 순측교정에 비해 단순히 장치의 부착 위치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치료 생역학을 변화시켜야 하기에 설측 교정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KALO 측은 이번 학술대회 관련 “특히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투명교정에 비해 어떠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강연으로는 ▲주상환 예이랑치과교정과 원장의 ‘뒤에서 이끄는 힘-설측교정으로 완성되는 임상의 깊이’▲조재희 서울탑치과병원 대표원장의 ‘투명교정시대의 고민해결사 설측교정’ ▲천주희 이을치과교정과 대표 원장의 ‘설측 교정에서 Set-up의 중요성: 브라켓·투명교정 등 모든 교정치료에 통하는 핵심 전략’ 등이 펼쳐진다. 강의 일시는 오는 7월 1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ZOOM)을 통해 열리며 사
디오 임플란트(이하 디오)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하 경희대치과병원)이 소아 청소년을 위한 투명 교정 자문 및 교육 연계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약은 강정문 디오 부사장, 김진수 이사, 이장선 교정 사업팀 팀장과 최성철·남옥형 경희대 치과병원 교수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소아 청소년 대상 투명 교정 임상 자문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 ▲공동연구 및 임상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디지털 투명 교정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 특히 양측은 이미 다양한 정부 과제를 통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산의료기기 사용자(의료기관) 평가 지원사업’과 관련 디오의 투명 교정 장치(DIO Ortho NAVI. Clear Aligner)의 성능과 치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디오와 경희대 소아치과가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본 사업을 통해 소아 청소년 디지털 투명 교정 장치의 레이어 방식에 따른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국내외 학술지 및 학회에 발표해 임상적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디오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소아 조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라인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네오는 다양한 임상 및 기공 환경을 고려해 진단부터 치료, 보철 제작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 이를 개원가에 소개해왔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기공사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높은 실용성과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네오의 디지털 장비 라인업에는 구강스캐너 i900C, i600, Primescan Connect를 비롯해 안면스캐너 RAYFace, 체어사이드 밀링머신 Chairman 5X, CAD 소프트웨어 EXOCAD, 암만길바흐 사의 급속 소결로 Therm DRS, 롤랜드DG 사의 밀링머신 DWX-52D, MAXX 5Z 등 치과 진료와 보철 제작에 필수적인 다양한 디지털 장비가 포함돼 있다. 특히 구강스캐너 기반의 무치악 환자용 디지털 솔루션과 체어사이드 밀링머신을 활용한 원데이 파이널 보철 솔루션은 내원 당일에 보철물을 완성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원하는 환자에게 적합하며, 실제 임상에서도 높은 활용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 ScanBody Kit는 풀아치(All-on-X) 보
프리미엄 임플란트 브랜드 ‘허먼리프(HermannRyff)’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5에 참가해 국내 치과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인 첫 론칭을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 허먼리프는 ‘Trusted by experience’라는 슬로건 아래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품질과 실용적인 설계 철학을 공유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브랜드 철학의 뿌리가 된 외과의사 허먼리프의 가치관(수술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환자의 삶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허먼리프 부스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제품의 임상적 강점을 알아보기 위해 모인 임상가들로 부스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제품만큼이나 철학이 살아 있는 브랜드”,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순한 제품 설명이 아닌 실질적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강의”였다고 평가했다. 또 현장에서 진행된 핸즈온 프로그램 역시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허먼리프의 주요 시스템인 Safe 3.5 임플란트와 Click-Fit, 신규 제품인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SIDEX 2025 참가해 브랜드 리뉴얼 이후 첫 전시를 성황리에 마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개념 상악동 거상 시스템 ‘New Sinus Solution’을 SIDEX 현장에서 최초 공개하며 임상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시스템은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인 접근이 가능한 진일보된 시스템으로 전시 기간 진행된 핸즈온 프로그램에 많은 임상가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에서는 디오의 광고 모델 배우 이서진이 참여한 포토 이벤트와 경품 추첨 행사가 단연 화제를 모았다. 부스에는 이서진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참관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이서진이 직접 뽑는 경품 추첨 이벤트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 최근 공개한 새로운 CI와 TV 광고 캠페인의 메시지를 담은 전시 공간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이번 SIDEX 2025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디오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력, 그리고 고객 중심의 비전을 온전히 담아낸 무대였다. 특히 배우 이서진과 함께한 포토 이벤트부터 신제품 New Sinus Solution
아프로코리아가 SIDEX에 참석해 임상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치과용 전기수술기 ‘엔도위즈’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해당 제품은 안정적이고 정확한 주파수 파형으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적응증에 맞춰 10가지 Mode별 출력이 가능하고, 절개 이외에는 일반적인 전기수술기처럼 연속적인 출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 안정적 파형으로 치수나 치주의 응고, 절개 시 스파크가 일어나지 않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이 같은 관심 속에 SIDEX 전시회에서 30곳 이상의 치과에서 DEMO 신청 접수가 이어질 만큼 많은 임상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아프로코리아의 제품을 사용하는 임상가들은 “치과 진료하는 동안은 매일 매일 사용 할 수밖에 없는 장비”, “체어 타임을 반 이상 줄일 수 있으므로, 진료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라고 평가했다. 조성윤 아프로코리아 대표는 “이번이 세 번째 SIDEX였다. 지역 전시회에 지속 참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치과계에 홍보를 위해 전시회 등에 지속 참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노디테크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기업 이노디테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상장 스타트업을 선발해 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 원) 및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최대 5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대표 스케일업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50개 사 중 86%가 AI 등 딥테크 핵심 기술을 보유, 평균 기업가치는 321억 원에 달한다. 이노디테크는 자체 개발한 치과 교정 진단지원 AI 솔루션 ‘Dr.dentAI’를 통해 치아 스캔 데이터(STL 파일)만으로 1분 이내 자동 분석 결과를 제공,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안전하고 정밀하게 디지털 투명교정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이노디테크의 ‘클라라AI’는 한국형 투명교정장치로 AI 추천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제작된 교정 장치다. 일반 개원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어 디지털 교정 보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보훈 대표는 오하이오 주립대학 교정과 교수, 삼성서울병원 치과 과장을 거치며 국내 최초로 투명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