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준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편집이사(연세치대 학장)가 국가 지정 의과학 연구정보센터(이하 MedRIC)에서 선정한 우수연구자로 이름을 알렸다. MedRIC은 한국연구재단 산하의 의학, 치의학, 간호학 분야 전문 연구 정보센터로,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연구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기구다. 매년 ‘한국의 우수연구자’를 선정해 우수연구자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에 우수연구자로 선정된 연구자들의 인터뷰와 근래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 ‘Accuracy and stability of computer-aided customized lingual fixed retainer: a pilot study’은 3차원 스캔 모형을 이용해 제작된 고정식 유지장치의 정확도 및 안정성을 평가하는 논문이다. 특히 Metal plate를 절단하는 custom-cut(milling) 방식과 자동화된 custom-bent 방식의 고정식 유지장치를 수동 제작 방식의 장치와 비교한 것으로 고정식 유지장치를 임상적으로 적용하는 데 문제가 없음을 시사한 논문으로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이기준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치의학회 편집이사로
제19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이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제19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연송치의학상은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에서 제정하고 신흥과 신흥연송학술재단이 후원하는 상으로 치의학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치의학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제19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에는 이규복 경북치대 교수가 선정됐다. 연송상(기초)은 정한성 연세치대 교수, 치의학상(임상)은 박지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받았다. 특히 이번 시상에서부터는 대상 상금을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인상하고, 연송상과 치의학상의 상금을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각각 인상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규복 교수는 “훌륭한 상을 제정해주시고 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치의학회와 신흥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연송상을 수상한 정한성 교수는 “잘하라고 동기부여 해주시는 상으로 알고 오늘 수상이 지금으로 끝나지 않게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치의학상을 수상한 박지운 교수는 “이 상을 계기로 학문의 이어짐을 끊어
치협의 살림살이를 점검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현미경 감사가 실시됐다. ‘치협 2022회계연도 하반기 감사’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협회 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감사에서 최문철·조성욱·배종현 감사는 양일에 걸쳐 2022회계연도 하반기 치협의 전반적인 회무와 재정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이번 감사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실시된 정기감사였던 만큼 위원회별 업무 활동, 총회 수임 사항, 협회장 공약 사항, 이사회 업무 및 회의록 등에 관한 면밀한 감사를 진행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에 의해 관련 감사 역시 치러졌다. 24일에는 협회장 감사를 비롯해 총무위원회(사무처), 재무위원회(회계전반), 공보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등 4개 위원회에 대한 감사가 이뤄졌다. 25일에는 학술, 수련고시, 법제, 자재·표준, 대외협력, 경영정책, 보험, 문화복지, 정보통신, 치무, 홍보, 기획, 국제, 공공·군무 등 14개 위원회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에 대한 감사가 행해졌다.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 취소 확대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절실한 외침이 전국 각지에서 메아리쳤다. 지난 16일 오후 1시 인천·강원·제주 지역 보건복지의료연대(이하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각 지역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간호단독법, 면하강탈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지난 2월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간호법·의료인 면허 취소 확대법을 비롯한 총 7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한 것과 관련, 이를 저지하기 위해 뜻을 모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의지를 다시금 피력하고 항의 서한을 제출했다. 특히 치과계에서는 인천·강원·제주지부 임원 및 회원이 각 지역 집회 현장에 참여해 목소리를 높이는 등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강정호 인천지부장은 “의료직역 사이에 분열을 조장하고 의료체계를 무너뜨리는 간호법을 반대한다”며 “또 사회분열을 조장하고 의료인의 생존권과 자긍심을 빼앗는 의료인 면허 취소법에 결사반대한다”고 밝히는 등 정치권의 졸속입법을 강력히 지적했다. 변웅래 강원지부장은 “간호법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직역의 질서를 혼란케 하고 의료인을 갈라치기하는 악법”이라며 “면허 취소법은 의료인을 길들이기 위한
장은식 제주지부장이 연임에 성공해 다시 한번 제주지부를 이끌게 됐다. 제주지부는 지난 18일 지부 회관 강당에서 ‘2023년 제주지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임원 선출, 2022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장은식 제주지부장이 단독 입후보해 연임에 성공했다. 감사에는 김영호, 김의신 부회장이, 대의원에는 신미정·김의진·고동균 회원이 선임됐다. 나머지 부회장 및 제29대 임원진은 차기 집행부에서 구성키로 했다. 치협 제72차 정기대의원 총회 상정 안건은 차후 이사회를 통해 논의키로 했다. 제주지부 29대 집행부의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향후 3년간이다. 이 밖에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국민 구강 보건 향상과 치과 의료계 발전에 공을 세운 회원을 대상으로 협회 표창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표창은 현승돈 오케이치과의원 원장에게 수여됐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는 신은섭 치협 부회장, 제주지부 임직원 및 역대 회장, 김수지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제주지부 회장, 류상철 제주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신입 회원 소개 및 만찬을 통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발자취를 담은 책을 발간했다. 치의학회는 최근 창립 20년을 기념해 책자를 발간하고 이를 회원학회, 치과대학, 치과계 유관단체 등에 우편 배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념사는 총 517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치의학회의 20년간의 연력과 화보, 회원학회 소개, 학술상 내역, 학술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김희진 20년사 편찬위원장의 편찬사, 김종열 치의학회 초대 회장·박태근 협회장·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최도영 대한한의학회 회장 등의 축사가 실려 있다.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은 “치의학 학술단체의 역사는 광복 후 1948년 최초로 치과계 학술단체인 ‘조선치과의학회’가 학술지 발간, 학술대회의 활동을 한 후부터”라며 “이후 196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위원회로 합류됐으며, 2002년에 재건됐다”고 밝혔다. 이번 20년사에는 2022년까지의 치의학회의 20년 산 역사가 수록됐다.
효율성 및 빠른 유지보수성을 겸비한 덴탈 밀링기가 개원가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은 최근 ㈜한국롤랜드디지사의 새로운 DWX 시리즈 ‘DWX-53DC’를 선보였다. 해당 덴탈 밀링기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오토체인저와 같은 기존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되 사물인터넷(loT)과 같은 스마트 기술을 추가로 접목해 생산성을 더더욱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DGSHPE CLOUD’가 지원되는 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휴대전화 또는 태블릿으로 생산 과정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카메라의 녹화 기능으로 효율적인 생산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빠른 유지보수 역시 가능하다. 밀링 폐기물에 의한 오염 관리도 쉽다. 별도의 위치에 내장된 자동 툴 교환기(ATC Unit)를 통해 가공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며 탑재된 이온화 장치를 바탕으로 지르코니아, PMMA 등 가공물들의 밀링 찌꺼기를 자동으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별도의 청소 관리를 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 파지력이 3배 이상 강화된 스핀을 통해 지르코니아뿐만 아니라 단단한 PMMA 같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International Dental Show 2023(이하 IDS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세계 최대 치과 기자재 전시회 ‘IDS 2023’에는 전 세계 60개국 25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등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디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Come Together with Digital’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과 진료에서의 기술 혁신을 이룬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솔루션별 전시 공간을 구성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중 ‘DIOnavi. History’ 존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치과의사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DIOnavi.)’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해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정확성, 편의성, 안전성을 모두 잡은 ‘디오나비(DIOnavi.)’의 기술력과 함께 무치악 환자를 위한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 소개하기도 했다. 디오 측은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공개한 혁신적인 보철 시스템의 실질적인 활용법을 배우고자 수많은 임상가의 발길이 몰렸다. 네오는 지난 2월 26일과 28일 각각 대전과 부산에서 개최한 ‘YK 보철 시스템 Hands-On Course’ 4·5회차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은 허영구 네오 대표의 강의를 통해 ‘YK 보철 시스템’의 사용법을 직접 실습으로 숙지했으며, 실제 적용된 임상 케이스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서 소개된 ‘YK 보철시스템’은 ‘Screw Hole Free But, Detachable Prostheses’라는 콘셉 아래 지난 2022년 12월 공개됐다. 이후 임상가들 사이에서 기존 SRP, CRP, SCRP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 Screw Type보다 간편하게 보철 탈부착이 가능해 시술 시간 감소는 물론 유지보수 역시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 CRP Type과 같이 스크루 홀이 없어 심미성 역시 뛰어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 치과기공소에서 지르코니아 크라운과 YK 실린더가 결합한 상태로 치과에 제공되기 때문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제8대 회장에 권긍록 경희치대 교수가 당선됐다. 치의학회는 지난 1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사단법인 제6회 정기총회’를 열고 당대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정총은 3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치의학회 소속 각 분과학회 회장 및 유관 단체 관계자, 정부 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치의학회 제8대 회장 선거가 진행된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선거 결과 권긍록 교수가 제8대 치의학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감사로는 김영수 감사 후보자와 이해준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장이 선출·추대됐다. 제8대 치의학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향후 3년간이다. 아울러 제8대 치의학회장으로 당선된 권긍록 교수는 1987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치과보철학 박사학위를 취득, 제15대 경희치대 학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 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직을 지냈으며 현재 경희치대 교수,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권 교수는 정견 발표를 통해 ▲치의학회의 설립 정신 이해 및 위상 강화 ▲교육, 연구, 학술 등 공
통계청은 1인 가구 및 농림어가를 포함한 전국 1인 이상 일반가구를 바탕으로 ‘2022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4분기 ‘치과 서비스’ 항목의 지출은 전년동분기 대비 4.3% 상승했으며 실질 증감률도 2.2% 증가했다. ‘치과 서비스 지출 비용’은 입원하지 않는 환자가 치과 진료를 위해 지불하는 비용을 뜻한다. 이번 조사는 시의성 있는 가계 경제 진단을 위해 7200 가구를 대상으로 가계소득과 지출을 파악해 분석했다. 구체적인 월평균 지출액을 살펴보면 2021년 4/4분기 3만4000원이었던 지출 금액이 2022년 4/4분기에는 3만6000원을 기록하며 2000원가량 늘었다. 이는 2020년 동분기 대비 2021년 동분기에 감소세를 보이던 지출 금액이 코로나19를 넘어 점차 회복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체 보건 지출 항목(의약품, 의료용소모품, 외래의료서비스, 입원서비스, 치과서비스) 중 치과 서비스 지출액이 차지하는 구성비 또한 증가했다. 2021년 동분기에 15.1%였던 치과 서비스 구성비가 2022년 동분기에는 15.3%를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이
이천 선수촌 내 치과 진료실이 개설된 가운데 향후 장애인체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4일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선수촌에서 ‘치과 진료실 개소식’을 열었다. 특히 이번 진료실 개소는 올해 성년을 맞은 스포츠치의학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019년부터 적극적인 계획 수립·활성화 노력을 이어온 성과다. ‘장애 체육인을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개소를 축하하는 리본 커팅식과 함께 감사패·위촉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 진료실 내 마련된 시설·장비를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스포츠치의학회 측은 이번 진료실 개설과 관련, 체육을 통해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는 행복한 대한민국,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치과 진료실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장애인 체육인들의 부상 방지와 예방 및 치료뿐만 아니라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도약·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명섭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은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