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소속 김준성 전임의가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수여하는 최우수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지난 11월 16~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제92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 김 전임의가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전임의는 ‘치은 Biotype에 따른 Ti-base Polyetheretherketone abutment의 임상 증례보고’를 주제로 한 포스터 학술발표에서 이 같은 성적을 올렸다. 이날 발표에는 전국 50여 개 연구 과제 및 증례 포스터가 전시됐다.
이번 발표에서 김 전임의는 티타늄 베이스에 ‘PEEK’라는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가 결합한 임플란트 지대주를 활용한 증례를 보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전임의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티타늄 지대주만을 사용할 경우 환자의 치은 상태에 따라 비 심미적 결과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이번 발표에서는 보다 심미적인 보철 계획이 필요한 환자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연구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