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를 이끄는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새해 청사진을 수립하고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교정학회는 지난 2월 22일 ‘대한치과교정학회-(사)바른이봉사회 그랜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양측 임원과 위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교정학회는 학회의 현황과 주요 업무를 보고했다. 특히 3대 주요 의제를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발표된 3대 주요 의제는 ▲치과교정과 진료실에서 보조인력의 업무 범위 ▲학회 회원 윤리 강화 방안 ▲치과교정과 전문의 홍보 전략 등이다.
교정학회는 해당 의제를 두고 각 위원회가 긴밀한 업무 공조하에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또 수렴된 의견을 향후 교정학회의 정책 수립 및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수병 전문의위원회 위원장은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는 현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가감 없이 노출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돼 다행”이라며 “임원진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여러 난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전했다.
김정기 교정학회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이러한 내용들이 우리 학회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정책으로 구현돼 학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경청한 의견들을 세심하게 조율해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