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연구자들이 심장병 환자의 심장에 새로운 유전자를 주입해 손상된 심세포를
재생하고, 심장혈류량을 증가시키는데 성공했다.
지난 29일 워싱턴 포스트紙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새로운 혈관의 생장에 관여하는 VEGF
유전자를 심장에 이식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연구를 주관했던 터프츠대학의 이스너(Jeffrey M. Isner) 교수는 『유전자 치료의 성공여부에
대단한 관심이 모아졌다』며 『유전자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연구자들은 실험을 위해 환자 13명의 가슴에 1인치의 절단을 한 후 각 환자의 네개의 심방과
심실에 유전자를 주입시켰다. 이후 화상지원 실험기자재를 통해 몇몇의 휴면 근육조직이
처치 이후에 활동을 재개하는 것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가슴통증의 빈도가 치료전 주당 48회에서 2회로 감소됐으며, 통증완화용
니트로글리세린 제재의 요구량도 초창기의 주당 평균 55캅셀과 비교해 주당 2캅셀로
감소되는 성과를 얻었다.
<번역·취재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