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교육원이 10년 역사를 빛냈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8월 24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인정의 교육원 10주년 학술집담회 및 홈커밍데이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교육원은 심미에 관한 필수 과정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깊이 있는 교육 코스를 운영해 왔다. 또 고시를 통과한 수료생에게만 ‘인정의 펠로우’ 자격을 부여하며, 더 나아가 증례 발표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얻을 수 있는 ‘인정의 마스터’ 자격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기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까지 인정의 펠로우 자격을 취득한 누적 수료생은 총 344명에 달한다. 마스터 자격 취득 회원은 64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심미치과학회는 이 같은 인정의 교육원 10년 역사를 되돌아봤다. 뿐만 아니라 각 기수가 교육원 수료 후 임상 현장에서 겪은 새로운 궁금증과 고민을 공유하는 뜻깊은 교류 행사도 진행됐다. 더불어 임상 노하우와 교육원 프로그램의 실제 적용 케이스를 발표하고 ‘베스트 심미 케이스’를 시상하는 등 유익한 자리가 조성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세월 Season 2 : 대가에게 배우는 교훈’을 주제로 한 학술집담회도 열렸다.
학술집담회에는 김도영 원장(김&전 치과),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 등 임상 경력 30년 이상의 대가가 나섰다. 각 연자는 난케이스를 중심으로 세월의 깊이와 통찰력을 느낄 수 있는 강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심미치과학회는 “이번 행사는 단순 학술집담회 행사를 넘어, 인정의 교육원 1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교육원을 수료한 각 기수가 궁금증이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회원 간 교류를 증진하고 학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