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나래출판사의 ‘코골이 장치, 새로운 시작’이 2025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코골이 장치, 새로운 시작’은 김세훈 경추교합기술연구소장이 저술한 도서로,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 치료에 대해 교합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진단 및 치료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김세훈 소장은 ‘경추교합기(FEDORA S.H 교합기)’와 ‘코리템플리트(코골이 방지 장치)’를 직접 개발한 경험을 토대로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장치 제작법과 임상 적용 원리를 책에 녹였다.
이 책은 교합 변화가 신체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턱관절 질환, 이갈이, 교합 이상 등 다양한 구강·안면 문제 해결에 응용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특히 교합기 활용, FCC(Final Check Clip) 기법, 교합고경 거상, 기도 확장 원리 등에 대한 구체적 절차와 데이터를 담아 임상 실용성을 높였다.
김세훈 소장은 “우리 인체는 기도가 줄어들 때 수면이라는 무의식 상태에서 이갈이, 코골이 등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며 “해당 질환들을 치료하기 위한 많은 이론들이 존재하지만 구강 내 장치물을 어떻게 제작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서술한 책이 없어, 작은 지식이나마 도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