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가 설측교정 노하우를 대거 풀어낸다.
KALO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설측교정연수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4회의 줌 강의와 주말을 이용한 1박2일 현장 대면 실습으로 형식을 개편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동일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회는 Multi-slot lingual bracket을 이용한 설측 교정 치료의 이론적인 내용과 Induction Heating Typodont를 이용한 핸즈온 실습으로 진행된다. 실습재료로는 Clippy-L과 안보이니 브라켓이 사용된다.
작년 Single-slot 연수회에서 다루지 않았던 Multi-slot을 이용한 여러 테크닉을 소개할 예정이다. 처음 강의를 듣는 수강자는 물론 지낸해 강의를 들은 참가자들에게도 유익한 강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재수강자에게는 등록비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강연에는 이기준 교수, 류세홍·주상환·박선규·윤형식·이영규·허정민·배기선 원장이 나서며 실습은 조재희·김석곤 원장이 맡는다.
줌 강의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온라인 줌으로 오후 20시부터 22시 30분까지 4회 진행되며 11월 8~9일 대면 실습이 진행된다. 장소는 광명데이콤 12층 세미나실이다.
실습재료인 Typodont와 브라켓은 별도 구매하고, KALO에서 설측 기공비용(Setup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연수회를 이수하면 수료증과 함께 KALO 준회원 자격이 주어지며, KALO에서 개최하는 각종 학술행사 참가 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등록은 KALO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KALO 측은 "투명 교정 장치가 개원가에 점점 널리 보급되고 있고 치료 결과도 개선되고 있으나, 투명 장치 치료에는 환자의 협조도가 필요하고 또 투명 장치만으로는 구현되기 어려운 치아 이동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설측 장치가 더 적합한 환자군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