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이 지난 8월 30일 광교 본사에서 ‘Filler & Toxin Seminar 7’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구강 내 필러·톡신 시술’을 주제로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술식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연자로 나서 Needle을 이용해 뼈에 접촉시켜 필러를 주입하는 방식의 임상적 장점을 소개하며 주요 혈관 손상을 피할 수 있는 안전성과 장기간 유지되는 효과를 강조했다. 특히 필러가 단순한 심미 개선을 넘어 교정·보철 치료와도 연계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치료 후 턱관절 불편이나 근육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 치간 유두 퇴축으로 인한 블랙 트라이앵글, Gummy Smile 등 필러가 치과 진료 전반에서 새로운 보완적 치료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의했다.
이어 조영단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는 치과에서 필러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적응증을 다뤘다. 특히 성형외과와 차별화되는 치과 고유의 강점으로 Intra-oral Injection을 활용한 깊은 주름 개선 방법을 소개했다. 또 치간 유두의 퇴축으로 발생하는 블랙 트라이앵글에 대해 필러로 형태 회복이 가능한 범위와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며, 필러 시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부작용과 예방·극복 방법을 강의했다.
조 교수는 필러뿐 아니라 보톡스와 PDRN, PN의 임상적 활용까지 주제를 확장했다. 특히, PDRN의 항염증 및 조직 재생 효과를 강조하며, 발치와에서 Collagen Graft x1D를 PDRN에 흡수시켜 사용했을 때 gingival coverage가 더 빠르게 이뤄진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이론 강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 라이브 시연에서는 Bone Contact 기법을 활용한 필러 주입과 몰딩(Molding) 과정이 함께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시술 직후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며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러한 술식은 단순한 안모 개선을 넘어 기능적 회복과 치료 영역 확장의 가능성까지 보여주며 새로운 임상적 영감을 제공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필러·톡신 세미나는 단순한 미용적 개선을 넘어 치과 진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앞으로도 임상가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술식을 경험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