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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 캄보디아 저소득층 지원 앞장

NGO 캄보디아의 친구들, 코미소 병원 지원 협약
치과 필수장비 구입 지원 등 현지 의료환경 개선

 

치과용 보철 수복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주자 ㈜하스(Human Aid System Supplier)가 지난 8월 26일, ‘NGO 캄보디아의 친구들’ 및 ‘캄보디아 코미소 병원’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저소득층 의료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지난 2007년, 의료봉사 후 결성된 ‘NGO 캄보디아의 친구들’은 부산 경남지역 치과의사 및 치과종사자, 교사들이 주축이 돼 캄보디아 빈민들을 위한 진료, 장학생 지원, 교육사업, 직업교육, 무료 병원 운영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성장해 간호사와 의사가 됐으며, 2004년부터 직업학교를 운영해 온 김지훈 신부가 병원장이 돼 2022년 ‘코미소 병원’을 세우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공로로 2023년 제12회 ‘이태석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스 역시 일부 직원이 ‘캄보디아의 친구들’과 ‘코미소 병원’을 초창기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를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하스는 2022년, 치과 보철 치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캄보디아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치과 보철물 가공기계 등 필수 장비 구입을 지원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르코니아 크라운 제작이 가능해져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또 현지 직원을 선발해 직접 기공사 교육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의료 환경 구축에도 힘써 왔다.


이 밖에도 하스는 강원지역 보육원 정기 쌀 기부, 권역별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후원,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발전 후원을 비롯해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국경없는 의사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지회에 기부를 이어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왔다.


하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상황과 필요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단순한 물적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나눔 활동을 통해, 인류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