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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교수, 신흥연송학술재단 기부 큰 뜻

신흥 달력 삽화 판권료 1500만 원 전달…치대 장학금 사용


‘그림 그리는 치과의사’ 신수정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가 최근 신흥 달력 삽화 판권료인 1500만 원을 신흥연송학술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이와 관련, 신 교수는 신흥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달력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해 총 13점의 삽화를 완성했다.


앞서 신 교수는 2025년도 신흥 달력 제작 프로젝트에서도 여행지의 풍경과 감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2026년도 달력에서는 ‘유한 evertis’, ‘연송캠퍼스’, ‘TAURUS G3’ 등 신흥의 역사와 미래를 상징하는 소재를 재해석한 삽화를 창작했다.


신 교수는 이 같은 작품 활동을 통해 발생한 판권료 1500만 원을 신흥연송학술재단에 즉시 기부하기로 했다. 해당 기부금은 치과계 발전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전국 치과대학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 교수는 “그림 속 이야기가 누군가의 일상에 작은 휴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달력에는 신흥의 공간과 제품에 담긴 시간과 기억을 그림으로 다시 써 내려가는 마음을 담았다. 이처럼 앞으로도 치과계와 함께 더 오래,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신흥연송학술재단은 “2026년 제22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부터 시상 규모를 기존 대상 7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연송상 및 치의학상은 각 3000만 원에서 각 50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연구·교육 분야의 성취를 적극 격려하고 치과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