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기호 1번 김민겸 플러스 캠프는 어제(5일)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제2호 안건인 ‘제33대 집행부 및 직무대행 회무 행위 승인의 건’이 부적절한 임원 법무비용 지출을 철저히 제외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등 필수 회무에 한정하여 가결된 것에 대해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밝힙니다.
이번 임총은 치협의 회무 마비와 제34대 회장단 선거 무효라는 초유의 사태를 막기 위한 중대한 기로였습니다. 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대의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혜안과 대승적 결단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특히 이번 결정이 갖는 의미를 다음과 같이 무겁게 새기며 지지합니다.
첫째, 부적절한 예산 집행에 면죄부를 주지 않은 대의원들의 준엄한 심판입니다.
당면한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회무의 연속성은 승인하면서도, 논란의 중심에 있던 '임원들의 법무비용 지출'에 대해서는 명확히 선을 긋고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이는 회원들이 낸 소중한 회비가 방만하고 불투명하게 쓰이는 관행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3만 치과의사들의 단호한 경고이자 의지의 표명입니다. 대의원총회 본연의 날카로운 견제와 균형 감각이 빛을 발한 결과입니다.
둘째, 치협 파국을 막고 선거 안정을 이뤄낸 지혜로운 결단입니다.
모든 안건을 부결시켰을 때 발생할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 관련 회무 등 꼭 필요한 부분만을 핀셋으로 집어내듯 통과시켜 주셨습니다. 덕분에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제34대 회장단 선거가 법적 논란 없이 안정적으로 치러질 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우리 치과계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 단호히 철퇴를 내리면서도, 차기 집행부가 합법적이고 정당하게 출범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대의원들의 지혜를 깊이 새겨야 합니다.
이번 임총의 뜻은 명확합니다. 소모적인 분쟁과 불투명한 회무를 당장 멈추고, 오직 회원만을 바라보는 깨끗한 협회로 거듭나라는 것입니다. 이번 대의원총회의 엄중한 결정을 가슴 깊이 새겨, 회계 투명성을 철저히 확립하고 회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공명정대한 치과계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전국에서 먼 길을 달려와 치과계의 바른길을 제시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의 헌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