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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치과치료 어렵다
치료실패율 비흡연자 2배

흡연이 치과치료 실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달 18일 뉴욕 로이터통신은 흡연자의 경우는 비흡연자에 비해 고비용의 임프란트 시술시 실패할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존슨 (Dr. Newell W. Johnson) 박사는 연구에서 실험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는 임프란트 시술 1주일전에 금연을 하게 하고 나머지 한 그룹에게는 시술 8주후 금연을 하게 했다. 그는 연구결과에서 “금연자의 경우 임프란트의 성공률이 상당한 정도로 높았다"고 말했다. 존슨 박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흡연이 구강내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켜 임프란트 시술시 발생하는 구강내 상처를 치유하는 작용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연구자는 임프란트 시술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흡연을 들었는데, 흡연자의 경우 11.3%인 시술 실패율이 비흡연자의 경우에는 4.8%에 머물렀다는 그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내세웠다. <번역·취재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