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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씹으면 아말감분해돼
혈액, 소변 수은농도 높아져

스웨덴 사엘스텐 박사 주장 충치로 아말감충전을 한 사람이 껌을 많이 씹으면 아말감이 분해되면서 혈액과 소변의 수은농도가 위험한 수준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웨덴 고텐부르크에 있는 살그렌스카대학병원의 게르트 사엘스텐 박사는 구랍 22일 스톡홀름에서 발행되는 신문 아프톤블라데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치아에 아말감충전을 한 사람이 매일 5시간이상 껌을 씹으면 아말감의 분해로 혈액과 소변의 수은농도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사엘스텐 박사는 5개이상의 치아에 아말감충전을 한 사람으로서 껌을 씹는 시간이 하루 평균 5시간인 17명과 일주일 평균 30분인 17명을 대상으로 혈액과 소변의 수은농도를 비교한 결과 껌을 많이 씹는 그룹이 적게 씹는 그룹에 비해 혈중 수은농도가 평균 2배, 소변속의 수은농도가 3배 각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아말감충전 치아가 많을수록 혈액과 소변의 수은농도는 더욱 높아졌다고 사엘스텐 박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