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치과저널 효과 탁월소개
약물 치료줄여 경영에도 일조
`인식 행동 요법 (CBT)"으로 치과 치료에 공포를 느끼는 환자 치료에 관계된 인건비나 약물, 기기 등에 거액이 들어가고 있는 국민 건강 보험의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영국 시피루도 치과 의료 서비스의 연구팀이 밝혔다.
CBT 요법은 치과치료에의 도피행동을 줄이고, 사고과정을 바꾸는 것으로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 환자 각각인의 치과에 관계된 경험을 고려하여 행해지게 된다.
영국 치과 저널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치과 의료 서비스 연구팀은 일전에 정맥내 진정법으로 치과 치료가 가능했었던 41세의 한 환자에게 치과와 관계없는 장소에서 1시간의 CBT 요법을 한 후,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의 이유를 스스로 자각하게 하고 치과 진료 시 왜 불안이 커지는지, 불안이 가장 커질 때 어떤 징후가 나타나는 지를 설명해 주었다.
이에 치과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이 요법을 받아들인 환자는 1회의 요법 후, 치과의사에게 구강 내 진단을 받고, 치료계획을 서로 이야기했다.
그 결과 CBT 요법 치료 이후 처음으로 행해진 치과 치료에서 환자는 별 거부감 없이 아말감 치료 및 치석제거를 받을 수 있었다.
이에 치과 의료 서비스 연구팀은 “치과치료에 있어 공포를 느끼는 환자에게 CBT를 도입, 치과 의사 스스로가 환자에게 심리 요법을 하는 것이 가능할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