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등 정신능력 감퇴가 노년기에 갑작스레 찾아오는 것이 아닌 20대 중반부터 서서히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데니스 파크 미국 미시간대 심리학 교수는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에서 “연구결과 정신능력의 감퇴 정도는 7∼80대 연령층과 2∼30대 연령층이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정신능력이 다양한 기억 관련 작업을 수행하면서 20대부터 꾸준히 감퇴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니스 파크 교수는 20대부터 80대까지 350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연구를 실시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