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회 장 김 광 태
2003년 계미년(癸未年)의 희망찬 새해를 맞아 전국 병원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도 우리 앞에는 헤쳐 나가야 할 난제가 많지만 전국 회원병원의 합심협력을 토대로 과제들을 하나 하나 지혜롭게 풀어 나감으로써 병원계가 경영난에서 벗어나 국민의료의 막중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겠습니다.
특히 의약분업 시행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냉철하게 평가하여 환자편의를 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책을 강구하도록 대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국민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의 정상화가 뒷받침되어야만 명실상부한 의료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병원경영이 정상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다함께 힘써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가 제공되고 의료인이 안정적으로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전국 회원병원의 무궁한 발전과 병원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