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美 ‘퓨어워터’ 법안 11월 찬반투표

ADA 저지 홍보에 안간힘
소책자·비디오·인터넷 통해 자료 제공


일명 ‘퓨어워터’법안이 미국내 일부 지역에서 찬반투표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미국 치과의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ADA 뉴스는 마이클 스와르츠(Michael S. Swartz) ADA 불소화 자문위원장의 발언을 인용, 오는 11월에 미시건, 캘리포니아 등이 수돗물 불소화를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투표를 할 것이라고 지난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50년 이상 불소화의 혜택을 누려왔던 곳으로, 최근 ‘퓨어워터’라는 법안을 위해 수돗물 불소화 시스템 중지여부를 투표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현재 미국치과의사협회(이하 ADA)는 비디오, 소책자, 인터넷 정보 등을 통해 불소화의 비용효율성과 우수한 공중보건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수돗물 불소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케네스 웨인낸드(Kenneth J. Weinand) 박사는 “ADA의 자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고 “불소화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ADA이 제공하는 자료들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1998년이래 45개 대도시를 포함, 약 160개 지역이 수돗물 불소화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도 지역 치과의사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플로리다의 팜비치와 피넬라스 지역에 불소화가 실시된 바 있다.


ADA뉴스는 수돗물 불소화를 미 질병예방통제센터가 20세기 공중보건 10대 성과로 인정했으며 사회계층에 관계없이 60년 이상 구강질병으로부터 미국인들을 보호한, 안전하고 비용이 저렴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