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김재성 원장의 우표로 본 치의학(76)] VI-3 양치 - 바쁠때는 양치만이라도


 


 
양치질은 액체로 치아와 구강을 세정 즉 헹구는 행위로 음료수나 소금물, 방향족 화합물양치액, 불소배합양치액, 생리식염수, 포도주등이 이용되며 양치는 치아와 치아사이의 세균막의 농도를 낮춰 이를 약간이나마 제거해 구강위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렇지만 우식활성이 높은 어린이나 교정장치를 장착한 환자에게는 우식와동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불소양치용액을 처방해 불소용액으로 양치하게 하는 것이 우식을 예방하고 억제한다. 이 불소용액양치법은 보통 불화나트륨(NaF)용액을 사용하는데 0.2% 불화나트륨용액으로 2주에 1회 양치하거나, 0.05% 불화나트륨용액으로 매일 양치하는것이 효과적이며 이는 잇솔질과 더불어 활용하였을때 25~50%의 우식예방증가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옥시덴트’를  비롯한 구강세정제는 양치를 함에 따라 구강의 상쾌함을 주고 구강내의 염증상태를 감소시키는 약제를 처방하며 또한 이 양치액에 불소를 함유하기도 하는데 보통 10ml정도를 압안에 물고 약 1분동안 입안의 여러치아에 도포되도록 입을 움직여준다.
양치용액은 구강내 세균막의 세균수를 감소하게 하는 효과는 있지만 구강위생을 위한 적극적인 방법이 되지 못함으로 잇솔질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구강위생관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