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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넥타이·가운 슈퍼박테리아 온상


영국의협 “촘촘한 면 가운으로 바꿔야”


의사 가운을 촘촘하게 짠 면 가운으로 바꾸는 것이 위생적인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영국의사협회가 주장했다.
영국의사협회(BMA)는 최근 의사들이 병원에서 착용하는 넥타이와 백색 가운이 슈퍼박테리아의 온상이라며 이같이 권고했다.


영국 의사들의 75%가 가입하고 있는 영국 의협은 특히 의사들이 착용하는 넥타이는 의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데다 세탁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같은 항생제 내성이 강한 슈퍼박테리아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의협 관계자는 “의사들의 백색 가운도 기능적인 것이 못 되기 때문에 촘촘하게 짠 면 가운으로 바꾸어 슈퍼박테리아 확산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또 “슈퍼박테리아가 퍼지지 않게 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의료원들이제대로 손을 씻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