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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뚱뒤뚱’… 치매 적신호

걸음과 평형 감각에서 문제들이 나타나면 알츠하이머 질환의 조기 징후일 수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2288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육체적, 정신적 기능 감퇴를 연구한 결과 걸음과 평형 감각의 문제들이 치매 위험 증가와 연계돼 있음을 발견했다고 ‘내과 의학 기록" 최신호에 보고했다.
연구팀이 6년간 실험 대상군을 추적한 결과, 연구 시작 때에는 대상자 아무도 어떠한 치매 신호도 보이지 않았지만 6년 후 319명이 치매에 걸렸고 그중 221명이 가장 흔한 치매인 알츠하이머 질환에 걸렸다.


또 연구 시작 때 육체적 활동 성적들이 좋았던 노인들은 성적이 나빴던 노인들보다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3배나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래의 치매에 대한 첫 신호는 걸음과 평형 감각에서의 문제들인 것으로 보였다”며 “육체적 변화들이 사고 기능의 감퇴를 앞선다는데 놀랐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